내용보기

7.

잠시 후 유는 닫았던 눈을 뜰 수 있었다.

(엄마의 팬티에 사정(射精)하고 더럽혀 버렸다...)

죄악감(罪惡感)이 날카로운 창이 되어 유의 양심(良心)을 찌른다.예를 들면 미카에(美夏

繪)의 자위 장면을 엿보고 그랬던 것처럼....

(여동생과 섹스한 데다가 자신을 낳은 모친(母親)의 속옷을 훔치고, 흥분해서는 자위행위 

하는 따위... 나는 색정광(色情狂)이다...!!!)

허탈감(虛脫感)과 죄의식에 사로잡힌 채 잠시 누워 있었던 소년(少年)은 문득 묘한 것을 

깨달았다.

(저것은 무엇일까...???)

침대에 누워 있으면 정확하게 눈이 가고 있는 각도(角度)에 샹들리에 조명(照明)이 천장

(天井)에 매달려 내려와 있다.약간 특이한 디자인이고 놋쇠인 것 같은 금속제(金屬製)의 완

목(腕木)을 십자(十字)로 교차(交差)하고 촛대를 본뜨고 그 위에 소형 전구(小型電球)가 네 

개 붙어있다.십자(十字)로 교차된 완목에 복잡한 모양의 조각이 있고 반짝반짝 빛나는 글

라스도 몇 개 조각되어 있다.

그런데 그 중의 하나, 침대를 기울어져 위에서 내려다보는 위치에 있는 글라스가 우연히 

미묘한 광선(光線)의 상태로 차르륵하고 빛났던 것이지만 그것은 마치 렌즈와 같이 보였다.

(이상한데...음!)

유는 침대 위로 일어서서 주의 깊게 관찰(觀察)해 보았다.잠시 후 이상한 것을 알아차렸

다.

보통 샹들리에 종류는 쇠사슬로 매달게 되는 것이지만 이 조명구(照明具)는 천장에서 뚫

고 나와 있는 놋쇠의 원통의 선단(先端)에 설치되어 있다.그것은 전원(電源) 코드를 숨기

기 위한 디자인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다른 것... 뭔가 케이블 같은 것도 넣여 지는 테

두리다.

만약 빛나는 글라스의 하나가 정말로 렌즈라고 한다면 뭔가 이 방을 엿보기 위한 몰래 카

메라와 같은 것이 완목(腕木)을 조각해 놓은 사이에 숨겨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나, 무엇을 위해...?)

그 때, 이 이층의 독실(個室)이 전부 정신병 환자(精神病患者)를 가두어 두었던 병실(病室)

로서 사용되고 있었다는 쓰치야 노인(土屋老人)의 이야기를 생각해 냈다.

(어쩌면 환자(患者) 감시장치(監視裝置)일지도...!!!)

마주 보고 있는 규(圭)의 방으로 가서 샹들리에를 관찰(觀察)했다.역시 유(悠)의 방과 동

일한 디자인이고 동일한 위치(位置)에 렌즈와 같은 글라스가 끼워져 있다.그러면 마야나 

나오코의 방에도 동일한 기구(器具)가 설치되에 있음이 틀림없다.유의 추리(推理)는 크게 

틀리지 않을 것 같았다.

(저것은 방안을 엿보고 감시하기 위한 카메라다!!!)

그러면 감시하며 보는 사람은 어디에서 보는가?

(지붕 밑 방밖에 없다...)

유는 생각했다.이 양옥은 2층 건물이지만 지붕 밑에 조그만 헛간방이 있다.거기라면 

네개의 방 전부를 감시(監視)하는데 최적의 장소다.

(조사해 보자...!!!)

유는 이 오래된 양옥 사이에 비밀(秘密)의 장치를 발견한 것에 가슴이 따끔거릴 정도의 

흥분을 느끼며 피곤함도 잊었다.

지붕 밑 방에 오르는 데는 복도 속에 있는 사닥다리에 가까운 좁고 급한 계단을 오르지 

않으면 안된다.최근은 대부분 사용되고 있지 않은 곳이다. 먼지 투성이였다.아직 발목을 

깁스로 고정하고 손목의 염좌(捻挫)도 완전하게 낫고 있지 않고 있는 유는 몸의 발란스를 

맞추면서 신중히 오르지 않으면 안됐다.

치켜올려서 열 수 있는 식으로 되어 있는 문을 위로 밀어올려 문을 열고는 지붕 밑으로 

올라가니 대들보나 보가 교차하고 있다. 의외로 넓은 공간(空間)이다.

지붕 합각머리에 산 모양으로 붙인 널빤지에 벽에는 천창이 붙어 있고 센 석양이 비쳐오

고 있는 중이다. 한쪽 구석에 불필요해진 가구(家具) 같은 종류가 쌓아 올려져 있고 음습한 

공간에는 곰팡이와 먼지 냄새만이 충만하고 있었다.

(장치는 어디에 있을까...?)

바로 알 수 있었다.중앙의 중심 옆에 상형의 테이블과 같은 기묘한 가구(家具)가 놓여져 

있었기 때문이다 .튼튼한 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바닥에 볼트로 고정되어 있다.

(어떻게 되어 있는 것인가...?)

상자의 표면(表面)은 다른 것과 별다름 없는 판자지만 조사해 본다면 한편에 접번(蝶番)이 

설치되어 있는 것이 밝혀졌다.

(기가 막히는군.특정한 각도(角度)에서 누르지 않으면 열리지 않는 장치가 되어 있

다...)

장치를 찾아 뚜껑을 열자 네 개의 원통이 뚫고 나왔다.선단(先端)은 망원경(望遠鏡)의 내

부와 같은 구조가 되어 있고 안쪽에 나사가 박혀 있다.

(역시...!)

유는 그 하나에 눈을 갖다댔다.원형(円形)의 시야(視野) 사이로 독실(個室)을 바로 위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비치고 있었다.약간 흐트러진 침대.파란 속옷이 내던져진 채 있다.지금

까지 유가 드러 누워 있었던 침대다.

(아.환히 보이는군...음...)

유는 놀라며 감탄했다.아마 진찰용 내시경(診察用內視鏡)에 사용되고 있는 것과 동일한 

내시경의 케이블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첨단에는 작은 광각(廣角) 렌즈가 설치되고 침

대를 중심으로 한 방의 모습을 엿볼 수 있게 설치되어 있다.

- 아마 이 양옥안에 비밀(秘密)스런 광인(狂人)들을 구금한 정신과 의사가 환자(患者)의 

모습을 감시(監視)하기 위해 이와 같은 장치를 설치한 것임에 틀림없다.이것이라면 텔레비

전 카메라와 같이 크지 않기 때문에 환자에게도 들키지 않고 감시하는 것이 가능하다.

(엿보는 것을 할 수 있다면 소리는 어쩌지... 도청하는 장치도 있을텐데...)

상자의 측면(側面)을 살펴보니 추두(抽斗)가 있으며 그 중에 이어폰이 들어가 있었다.각

각의 접안(接眼) 렌즈 옆에는 이어폰의 플러그를 꼽는 구멍이 있었다.샹들리에 안에는 마

이크로폰도 설치되고 있음에 틀림없다.

유가 스위치를 누르자 전원(電源)이 들어갔다. 이어폰에서 치이익하는 소리가 들리고 아래

층 방 열어놓은 창문으로부터 지저귀는 새울음 소리가 확대되어 들려 왔다.

오랫 동안 방치되고 있었는데도 도청 장치(盜聽裝置)는 깨지지 않고 아직 작동한다.

(감시장치가 있었다는 것을 누구도 지금까지 깨닫지 못했던 것일까...?)

이 감시장치(監視裝置)를 만든 원장(院長)은 이 장치에 관한 것을 자신만의 비밀(秘密)로 

하고 있었던 것 같다.그는 돌연 침입자에게 살해되어 버렸다고 말한다.그 결과 이 장치의 

존재를 아는 것은 아무도 없게 되어 버렸다고 - 그렇게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유의 느낌으로서는 입원 시설로서 쓰여지지 않은 이후로는 방치(放置)되어 왔던 것 같았

다.

(이 통 안쪽에 있는 나사는 카메라를 돌리기 위한 것이겠지...)

그렇게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자신의 방을 엿보았다.

"허억!"

엉겁결에 소리를 내지를 정도로 깜짝 놀랐다.자신의 방에 갑자기 누군가가 들어왔기 때

문이다.나오코(菜穗子)였다.

그녀는 유가 예상하고 있던 것보다 빨리 귀가하여 아직 상처가 다낫지 않은 아들의 모습

을 살펴보러 왔던 것 같다.

나오코는 유(悠)가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실내(室內)를 둘러보고 있었다.그 시선이 침

대위로 향하였다. 순간 유는 얼어버린 것처럼 몸이 굳어졌다.

(들켜버렸다...!)

거기에는 유의 정액(精液)으로 더럽혀져 있는 나오코의 팬티가 내던져져 있었다.

유의 전신(全身)에서 식은땀이 솟아나기 시작했다.그러나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없

었다.

약간 깜짝 놀란 모습으로 그 색스폰 블루의 팬티를 잡아 올린 여주인(女主人)은 그것을 

양 옆으로 확대해 보고는 쇼크를 받은 듯 몸이 굳어지는 듯 했다.렌즈를 통하여 그 광경

(光景)이 또렷이 유에게 전해졌다.나오코는 자신의 세쿠쉬 속옷에 아들이 무엇을 했는지를 

금방 알아차렸다.

(우우.어떻게 하지...!!??)

자신이 입고 있었던 속옷이 꺼내지고 정액(精液)으로 더럽혀졌다.모친(母親)은 당연히 화

를 낼 것이다. 

다음 순간 유가 걱정하고 있을 때 그녀는 예기한 것과 다른 반응(反應)을 보였다.

자신의 팬티를 조사하고는 밤꽃 냄새가 나는 끈적끈적한 액체 투성이가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 여자는 그 부분에 얼굴을 가까이 갖다댔다.

(내... 냄새를 맡고 있다...)

유가 모친(母親)의 비부(秘部)의 냄새를 매우 깊숙이 맡은 것과 동일한 행동이다.나오코

는 아들이 방출해 놓은 엑기스에서 피어 오르는 유치한 밤꽃 향기를 맡고 있다.

거의 기울어진 각도의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었기 때문에 렌즈는 나오코의 표정(表情)을 

파악하고 있지는 않다.그러나 그녀가 그 냄새를 불쾌하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는 것은 관찰

자(觀察者)인 유도 알 수 있었다.마치 팬티 전체에 얼굴을 묻어버린 것 같은 행동을 하고 

있다.

(나오코 엄마는 내 정액(精液) 냄새에 흥분 하고 있는 것일까...?)

유가 여성의 비부(秘部) 냄새에 흥분 하는 것과 같이 여성(女性)은 남자의 정액이 발산하

는 냄새를 매력적(魅力的)인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렇게 말하면 마야(麻耶)도 나의 것을 킁킁거리며 기쁜 듯이 맡았었으니까...)

그런 생각을 하는중 천장 뒷면으로 유에게 엿보이고 있는 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나오코

는 그 팬티를 손에 든 채 방을 나갔다.

(세탁하러 가는 것일까...?)

그러나 나오코는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유는 그녀의 방에 숨겨져 있는 렌즈를 통하여 

그것을 확인했다.

(내가 더럽혔던 팬티를 갖고 무엇인지 할 것 같다...?)

유가 놀라는 일이 전개되었다.

갑자기 나오코는 드레스를 벗어 던졌다.아래는 베이지 색의 슬립이였다.슬립의 끝을 걷

어 올리자 같은 색의 팬티를 입고 있었다. 그 팬티를 벗어 던져 버린 성숙(成熟)한 여자는 

아들이 더럽힌 팬티를 다리에 통과시키고 있었다....

(허억!)

유는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나오코(菜穗子)는 침대 커버가 씌워진 채의 자신의 침대 위에 드러 눕었다.그녀의 하얀 

수족은 천장 뒷면에서 엿보고 있는 유의 시야의 한가운데에 있다.

수족(手足)이 가늘고 화사한 느낌이 드는 나오코지만 사십이라고 말하는 완숙의 연령을 

앞에 둔 여자의 육체(肉體)는 그 나름대로의 포동포동한 지방을 싣고 있고, 광택 있는 슬립

을 휘휘 감고 있는 가슴이나 허리부분은 요염하게 여자의 생명력(生命力)을 숨기고 있었다.

그녀는 한 손으로 유방(乳房)을 비비며 벌써 한편의 손으로는 슬립의 끝을 걷어올렸

다...

유는 숨을 들여 마셨다.

(엄마... ! 엄마는 자위 행위를 하려는 기분이다!)

미카에(美夏繪)에 대하여 느꼈던 동일한 느낌을 유는 전아하고 단려한 친모 나오코에 대

해서도 느끼고 있었다.그러나 그녀 또한 뜨거운 욕정(欲情)으로 피를 불태우는 한 명의 여

자라는 것을 유는 깊이 깨닫게 됐다.

절반쯤 눈을 감은 나오코는 슬립의 끈을 제끼고는 둥근 유방을 노출하고 손바닥으로 감싸 

비비며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쥐고는 자극하며 내밀었다.그렇게 하자 세명의 아이에게 젖을 

마시게 한 연색(鳶色)의 젖꼭지는 순식간에 충혈하고 힘차게 날카로워진다.

슬립의 끝을 걷어올린 손가락은 히프를 덮고 있는 색스폰 블루색의 세미 비키니의 팬티 

위에서도 불룩 솟아오른 여자의 부분을 그렇게 쓰다듬는다.셸 핑크색의 매니큐어를 칠한 

우아한 손가락이 하반신에서 음모에 가려져 있는 부분을 애무(愛撫)하는 움직임은 젊은이의 

피를 비등(沸騰)시키기 충분할 정도로 매혹적인 것이였다.유의 음경은 힘차게 팽창하고 팬

츠는 찢어지지 않을 뿐 거친 압력을 받고 있었다.

(...)

목구멍은 카랑카랑하게 말라오고 눈은 핏발이 서고, 심장은 깨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

각이 들 정도로 과격하게 고동질 한다.

그를 낳아준 여성(女性)이 지금 동체(胴體)를 비비꼬며 입술을 절반쯤 열고 아아하는 감미

(甘美)로운 신음을 내쉬면서 척척 고독한 자아도취의 세계에 빠져 들어 간다...

(으으, 견딜 수 없다...)

작은 렌즈를 통하여 보는 성숙(成熟)한 여성(女性)의 마스터베이션은 소년(少年)의 활활 타

오르는 욕정(欲情)에 기름을 쏟아 부었다.유는 무의식 속에 바지와 팬츠를 끌어내리고 끄

떡끄떡 맥박 뛰는 자신의 남근을 잡아가고 있었다.

나오코는 양 다리를 벌리고 엉덩이를 침대에서 띄웠다.요염하게 손가락은 팬티의 바닥으

로 이동한다.그 부분 안 쪽은 자신의 아들이 방출한 액체로 더렵혀져 있다.결국 그녀의 

비진(秘唇)은 아들의 신선한 정자 투성이가 되어 있는 팬티에 닿아있다.

나오코(菜穗子)는 옷감의 이중이 되어있는 부분을 사타구니에 강하게 비벼붙이는 움직임

을 반복했다.그렇게 하면 그녀 자신의 점막기관(粘膜器官)에서 넘쳐 흐르는 밀액(蜜液)과 

유가 내뱉었던 점액(粘液)이 만나 섞이게 되고 팬티와 자신의 피부사이에서 마찰하게 된다.

유는 이어폰에서 치이치이하는 잡음과 함께 옷감을 비벼대는 끝 없는 마찰음(摩擦音)을 확

실히 전해들을 수 있었다.

이윽고 유의 눈에도 나오코의 사타구니 부분이 액체(液體)로 젖어 검디검은 그늘이 진 윤

곽이 확대되어 가는 것이 들어왔다.

자기 자신에게 주었던 강렬한 자극이 낳는 날카로운 쾌감(快感)이 통증과도 같은 반응이 

되어 나오코의 수족은 몸을 젖히고 으스스대며 근육이 몹시 땅기는 듯 홍조(紅潮)한 미모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떠올리고 비지땀이 목덜미, 가슴 등에 내뿜어 나온다.평소의 기품(氣

品) 있는 언동에서는 상상도 가능하지 않은 친모(實母)의 뜨거운 행동에 유는 완전히 마음이 

사로잡히고, 자신도 뜨겁게 신음하며 허리를 움직이며 뜨거운 음경을 잡아당기고 있었다.

이윽고 옷감 위의 자극만으로는 부족하게 된 여자는 손가락을 팬티밑으로 집어 넣었다.

거기는 아들의 정액과 자신의 애액(愛液)이 혼합된 상태가 되어 있다.잠시 비진(秘唇)의 점

막을 어지럽힐 것 같은 움직임을 전개하고 있었던 나오코이지만 츠으 손가락을 뽑아내어서

는 코에 가까이 했다.손가락 끝은 실을 끌 것같은 액체로 젖어 반짝이고 있었다.

아마도 자신의 점막에 문질러 발랐던 정액의 냄새를 매우 깊숙이 맡았을 것이다. 성숙한 

귀부인의 여자는 더욱 뺨을 홍조(紅潮)시키고 표정에는 깊은 도취의 색이 강해졌다.

(아...)

유는 깜짝 놀랐다.나오코는 아들의 액체와 자신의 액체로 더렵혀진 두 개의 손가락을 

입술 사이에 집어 넣고는 아이가 아이스 사탕을 빠는 듯이 혀를 사용해 빨아댄다.

(엄마! 나의 정액을 ... 더럽지 않나!?)

그러나 스스로 자신을 애무하는 고독(孤獨)한 성애의식(性愛儀式)에 탐닉하고 있는 여자에

게는 이제 불결이라든가 음탕이라고 말하는 관념은 소멸하고 있을 것 같다.

엉덩이를 상하로 흔들며 끝이 없는 움직임을 전개하고, 지금이야말로 다른 한 손도 팬티

의 아래로 집어넣는다.그것들의 손가락이 옷감 아래에서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 것인가...? 

파란 실크 아래에서 분명하게 확인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았지만 유는 모친(母親)이 과격한 

쾌감을 얻고 점점 필연적인 결말의 오르가즘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 유 짱!"

렌즈속에서 땀 투성이가 된 반나(半裸)의 모친이 그렇게 외치며 벌벌 몸을 떨고, 머리를 

좌우로 심하게 내저으며 허리를 들고는 흔들었다.그것과 동시에 엿보고 있었던 아들도 짧

게 날카로운 외침을 발하며 하지(下肢)를 경련 시켰다.허벅지 안쪽의 근육이 몹시 땅기는 

것 같은 움직임을 보이며 벌컥벌컥 뜨거운 욕정(欲情)의 정령이 내뿜어져 먼지 투성이의 바

닥에 흩어졌다.

마야가 외박을 하기 때문에 그 날 저녁 식사는 나오코와 유(悠) 두 사람인 채로 식탁(食

卓)을 사이에 두게 됐다.

"오늘 오후에는 방에 있지 않았지요.어디에 갔었어요?"

나오코가 물었다.평소는 핏기가 얇은 얼굴이 그날 밤은 희미하게 홍조(紅潮)를 띄고있다. 

유는 그녀가 소녀와 같은 다양한 열기를 발산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자신의 마음도 이

상해지는 것을 느꼈다.아들의 신선한 정액(精液) 냄새를 맡고 끈적거리는 그것을 자신의 

비부(秘部)에 문질러 대었던 그녀는 여자의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었다.

"예에... 잠깐 근처를 산책하고 있었어요."

"다리는 괜찮아요?"

"아직 체중을 실으면 아프지만 지팡이가 있으면 걸을 만 해요..."

"그래요.그러나 무리 하지는 말고..."

왠지 과묵(寡默)해진 아들을 바라보는 모친(母親)의 시선 속에 어린아이가 장난을 즐기는 

것 같은 뜨거움이 반짝이는 것을 보고 유는 또한 흠칫했다.

(난처하네...)

유는 당혹(當惑)하고 있었다.왜냐하면 그가 살짝 꺼내갔던 나오코의 팬티는 그가 방에 

있지 않는 동안에 없어졌다.나오코는 팬티가 사라진 것에 아들이 당혹하고 있는 것을 보고 

그 반응(反應)을 즐기고 있을 것같은 생각이 들었다.

(어... 어쩔 수 없다.그냥 모르는 척 할 수 밖에...)

유에게 있어 나오코는 아직 무엇이든 응석부리고 털어놓는 존재(存在)는 아직 아니었다.

거기가 미카에(美夏繪)하고 다른 점이다.그러나 살짝 그녀의 자위 하는 모습을 보았던 것

에 따라 유와 나오코 사이에 있던 무엇인가 장벽과 같은 것이 와르르 무너졌던 것은 틀림없

다.조용하고 우아한 기품(氣品)을 감돌게 하는 아름다운 모친(母親)은 역시 뜨거운 욕망(欲

望)의 불을 자궁(子宮) 속에 맴돌게 하고 있는 여자였다.

(역시 나오코(菜穗子) 엄마도 미카에(美夏繪) 엄마와 똑같이 욕구 불만(欲求不滿)에 시달리

고 있는 사람이다...)

유가 문득 미카에(美夏繪)에 관한 것을 그립게 추억했을 때, 전화 벨이 울렸다.나오코가 

수화기를 들자 우연히도 그것은 도쿄에 있는 미카에(美夏繪)였다 .

"유 짱.미카에(美夏繪)상, 내일 카루이자와(輕井澤)로 온대..."

"예에..."

유는 엉겁결에 허리를 띄웠다.

"이쪽에 와 있는 남자 친구와 만나는 볼일이 있다고 말하는데... 그러나, 거짓말이라 생

각돼요.유 짱의 상처가 걱정되고 그래서 만나고 싶고해서 오는..."

일시에 환하게 아들의 얼굴이 밝은 빛이 되는 것을 훔쳐본 나오코의 눈에 질투 같은 것이 

반짝였다.

"미카에(美夏繪) 상은 아직도 자기가 유의 모친인 줄 아나봐..."

나오코(菜穗子)는 혼자 중얼거렸다.

 

 

 

第四章 백모(伯母)의 비밀(秘密)·흰엉덩이에 작렬하는 치욕(恥辱)의 구타.

 

1.

다음날 미카에(美夏繪)는 정오(正午)가 조금 지나서 남카루이자와(南輕井澤)의 SXXXX 호

텔에 도착해 거기에서 전화를 걸어왔다.히로시(浩)는 오지 않고 미사키(美□)만 데리고 와 

있다고 말한다.

"좋아요... 나는 오후(午後)에는 또 천폭포에 가서 마야(麻耶)를 데리고 와야 되니까 유 

짱을 호텔에서 내려주고 그리고 나서 마야를 데리고 다시 돌아오지요... "

결국 그 사이 유(悠)는 양모(養母)였던 사람과 단둘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는 오랫만에 

만난 두 모자가 단촐히 회포를 풀 수 있게 배려해주는 나오코(菜穗子)의 마음씀씀이에 감사

했다.

"유 짱..."

호텔의 로비에서 만난 미카에(美夏繪)는 아직 깁스를 왼발에 끼고 지팡이를 짚고 있는 유

를 보고 눈물을 지을 것 같은 얼굴이 되며 매달려 왔다.그리운 잔-파토우의 향수(香水)와 

믹스된 농후(濃厚)한 여자의 체취(體臭)가 그를 감쌌다.

(역시 미카에(美夏繪) 엄마는... 음...)

탄력(彈力)이 풍부한 유방(乳房)의 압력을 가슴에 느끼면서 유는 다시 미카에(美夏繪)의 풍

만(豊滿)한 육체(肉體)의 매력(魅力)을 확인했다.엉겁결에 숏 팬츠의 앞이 부풀어 온다.

"괜찮아?상처는 어때?"

"예에... 이제 거의 다 나았어요.다음주(來週)가 되면 깁스도 풀 수 있다고 말하

고..."

유의 뒤에서 나오코가 가볍게 동서(義姉)를 노려보며...

"자백(白狀)하세요... 미카에(美夏繪) 상! 역시 유(悠) 의 일이 걱정이 되서 그래서 달려온

거죠?"

"그게... 그렇지만... 친구를 만난다는 것도 거짓말은 아니고..."

미카에(美夏繪)는 핵심을 찔리고는 얼굴에 홍조를 띠우며 우물거렸다.

나오코는 고개를 끄덕이고, 

"괜찮아요.십칠년동안 친아이와 같이 귀여워해준 유 짱에 관한 일인데...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죠..."

모친(母親)의 팔에서 해방된 유는 이번은 미사키에게 매달려졌다.

"오빠...!!"

달콤한 소녀(少女)의 향기.유는 무심코 이 전까지 친여동생으로서 보고 있었던 소학교 

육년생(小學校六年生)의 사촌 여동생이 조금 안본 사이에 자란 것을 보고 눈이 휘둥그래졌

다.

아직 어린아이 티가 있었지만 살들이 전체적으로 야무지게 변해 있었다.지금까지 성장을 

우선시 해 왔던 소녀(少女)의 육체(肉體)가 돌연 방침을 전환하고 여성(女性)스런 육체의 추

구에 치중하는 것 같았다.

"미인(美人)이 됐네... 미사키"

"아이...!!"

앙증맞은 앙탈을 부리는 모습이 정말 가련(可憐)하다.

"글쎄... 미사키 짱.지금부터 마야(麻耶)를 데리러 갈건데 숙모(叔母)와 함께 갔다 오지 

않을래?그렇게 해! 하얗게 내리쏟는 폭포가 있는데 굉장히 아름다워... 그 폭포 있는 데

거든.그쪽으로 돌며 드라이브나하자구..."

미카에(美夏繪)와 유(悠)를 가능한한 두 사람인 채로 배려한 나오코는 미사키를 데리고 나

갔다.

"유 짱! 엄마하고, 방을 구해 놨는데... 그쪽으로 가..."

마치 재회(再會)한 연인(戀人)한테 보내는 것 같은 정열적인 눈길을 보내며 미카에(美夏繪)

는 유의 팔에 팔장을 끼어 왔다.

방(部屋)은 넓은 잔디밭의 정원을 내려다보는 전망좋은 트윈 룸이였지만 미카에(美夏繪)는 

곧바로 커튼을 치고 실내(室內)를 어둡게 하고는 에어컨을 틀었다.

"제법 더운 것 같애.카루이자와(輕井澤)는 좀더 시원할 거라 생각했는데..."

"낮에는 찌고 해가 지면 좀 추워져요..."

서로 껴안고 입술을 강요하듯 부딪치고 혀를 걸고는 타액(唾液)을 마셔댔다.그녀의 양손

은 바쁘게 움직여 유가 입고 있는 것을 벗겨 버린다.그래도 손상된 손목과 발목을 감싸고

는 상냥하게 소년(少年)을 침대에 눕히는 것은 역시 연상(年上)인 여자의 배려다.

"다행이야 ... 생명에는 이상이 없어서 ..."

유의 앞가슴이나 협복(脇腹) 게다가 팬츠 위로 사타구니를 애무하면서 미카에(美夏繪)는 

속삭인다.

"규(圭) 상이 벼랑에서 떨어져 죽고난지 얼마안되어 이번은 유 짱이 받쳐서 나가떨어지게 

되어 죽는다는 - 따위는... 나오코(菜穗子) 상의 집에는 뭔가 저주된 것이 있는 것 

같아.살풀이라도 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닐까? 내게 제일 중요한 유 짱을 잃어버리면, 엄

마는 살고 싶지 않을거야..."

"너무 지나친 생각이예요..."

쓴웃음을 지으면서도 유의 뇌리(腦裏)를 문득 불길한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쓰치야 노인

(土屋老人)은 이 고장 사람들이 저 산장(山莊)이 저주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이야기해 

주었었다.

(나의 운(運)이 나빴다면 지금쯤 미카에(美夏繪) 엄마도 나오코 엄마와 같이 울며 지내며 

수척해졌겠다...)

미카에(美夏繪)는 하얀 바탕에 검은 물방울 무늬가 아롱진 섬머 드레스를 벗었다.아래는 

흰 나일론 소재의 슬립...! 그것을 벗을려고 하는 것을 유는 제지(制止)했다.

"엄마...! 아직 벗지마요."

"그래? 유(悠) 짱은 엄마의 슬립을 좋아하지...!!"

기쁜 듯이 웃으며 브래지어와 팬티 스타킹만을 벗고 침대에 올라오는 미카에였다.유는 

위에서 덮듯이 안겨오는 풍만(豊滿)한 여체(女體)에 매달리고, 레이스가 가득 수 놓아진 슬

립의 가슴 부분에 양 손을 갖다대 익은 멜론과 같은 부풀어 있는 젖가슴을 옷감과 함께 비

벼댔다.

갑자기 어린아이와 같이 응석을 부리고 싶은 기분이 됐다.

"엄마! 젖...!!"

"좋아, 유 짱.자아 빨아줘..."

미카에(美夏繪)는 슬립의 끈을 옆으로 제끼고 멋진 흰 두 개의 구체를 노골적으로 드러냈

다.

- 이윽고 소년에게 아플 정도로 젖꼭지를 빨린 연상(年上)의 여자는 희고 매끈한 살결에 

땀이 번들거리고 애액(愛液)으로 팬티가 적셔지며 달콤한 신음을 토했다.

- 어지러울 정도의 관능(官能)의 시간이 지나갔다.

유는 두번이나 연달아 미카에(美夏繪)의 자궁(子宮)을 목표로 하고 뜨거운 자신의 정령을 

비바람치듯 쏟아 부었다.

"... 아아, 마치 꿈만 같애 .유 짱에게 이렇게 사랑받는거..."

땀이 밴 피부에 광택(光澤) 있는 슬립을 휘휘 감았을 뿐인 미카에(美夏繪)는 오르가즘 뒤

의 여운을 즐기는 듯이 나체(裸身)를 침대 옆으로 눕히며 말했다.

"은혜에 대한 보답이예요! 엄마가 저를 여기까지 키워 주었던 것의..."

유는 조금 쉰 다음 곧바로 기운(元氣)을 회복하고는 미카에(美夏繪)의 유방을 애무하며 슬

립의 아래로 손을 집어 넣어 충분히 젖어있는 비부(秘部)를 더듬으면서 말한다.

그러다 갑자기 정색을 하며,

"저어, 엄마.듣고 싶은 말이 있어요..."

지금까지 함께 열중(夢中)하며 성애(性愛)의 맛좋은 술(美酒)에 취하고 심취하고 있었던 아

들이 뜻밖에 진지한 표정이 되어 물어 왔기 때문에, 

"응?뭐를? "

깜짝 놀란 것처럼 눈을 치켜 뜨며 미카에(美夏繪)는 연하(年下)의 소년(少年)의 얼굴을 엿

보듯 본다.

"히로시(浩)에 관한 것 "

"..."

"그 녀석, 정말 아버지와 엄마 사이에 낳은 아이예요?"

"그건..."

우물거리자 미카에(美夏繪)의 다시 뜨거워지는 몸을 애무(愛撫)하던 손이 멎었다.

"멈추지마... 계속해 줘...!.아아, 유 짱...!"

"안돼요! 질문에 착실히 대답하지 않으면 은혜에 보답하지 않을거예요..."

"그건 좀..."

심술쟁이 같은 유의 태도(態度)에 약간 입술을 깨물고 갈등하는 미카에(美夏繪)였다.

"왜... 히로시(浩)에 대해 그렇게 생각해?"

"왜냐하면, 별장(別莊)의 서재(書齋)의 백과사전(百科事典) 등을 조사해 보았지만 정자(精

子)의 기능장해(機能障害)라고 하는 것이 그렇게 간단하게 회복(回復)되는 것이 아니니까...

히로시가 생긴 것은... 결혼(結婚)하고 나서 육년째인데... 그 때까지 임신하지 못하다

가 어떻게 육년이나 지나서 할 수 있었던 것일까하고..."

"무엇이 말하고 싶은거야...?"

미카에(美夏繪)의 소리 사이에는 두려움이 맴돌고 있었다.

"결국, 히로시는 아버지의 아이가 아니다! 그거죠... "

"..."

미카에(美夏繪)는 잠시 침묵(沈默)했다.

"이야기해 줘요.엄마! 진상(眞相)을... 내가 돌연 엄마의 친아들이 아니다라는 말을 들

었을 때부터 저는 주위 사람들과 제 자신의 관계(關係)를 다시 한번 확인하지 않으면 안되

겠다는 기분이 들었어요.그렇지 않으면 뭔가 불안(不安)해 지기 때문에..."

"그래... 그럼, 전부 이야기해줄께.엄마의 비밀(秘密)...! 그러나 이야기하면 다시 

한번 즐겁게 해줄거지?"

"좋아요!"

- 젊은 아들에게 다시 한번 찔러지며 쾌감을 맛보고 싶은 사십을 지난지 얼마 안되는 

여인은 자신이 묘지까지 갖고 가려던 죽을때까지 혼자 지니려고 했던 비밀(秘密)을 털어놓

기 시작했다.

"사실, 히로시는 집근처에서 개업(開業)하고 있었던 마사지사의 아들이예요..."

"예에!!???마사지사?"

유는 한 순간 귀를 의심했다.양부(養父)의 생식 기능(生殖機能)에 장해가 있다- 라는 

말을 들은 이후, 자신뿐만 아니라 히로시와 미사키에 대해서도 부친은 다르지 않은 것이 아

닌가 하며 억측(憶測)하고 있었지만 설마 히로시의 진정한 부친(父親)이 집근처의 마사지사 

였다니... 

"그게... 훨씬 전이지만 역에서 걸어들어 오는 사거리에 마사지와 지압전문(指壓專門)의 

가네모리 치료원(金森治療院)이라고 하는 것이 있었어요.물론 유 짱은 아주 어릴 때 였으

니까 기억하지 못 하겠지만..."

그 치료원(治療院)을 경영하고 있었던 것은 가네모리 시게오(金森重雄)라고 말하는 지압 

사(指壓師)였다.연령은 당시 서른 다섯에서 여섯 정도.눈이 안좋은지 검은 안경을 쓰고 

있었지만 배우(俳優)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핸섬한 얼굴을 하고 있었고 게다가 육체 노동자

와 같은 탄탄한 육체(肉體)를 갖고 있었다.머리는 전부 깎아 버려 번쩍번쩍 빛나는 정도의 

까까머리였는데 그것이 정말로 남자다운 정력적(精力的)인 인상(印象)을 주고 있었다고 말한

다.

육아(子育)나 가사(家事)에 쫓기는 주부(主婦)들은 많든 적든 간에 누구나가 어깨가 결리는 

요통(腰痛)을 호소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말하는 주부(主婦)들 사이에서 가네모리의 평판(評

判)은 매우 좋았다.

그는 주부(主婦)들의 불쾌한 증상(症狀)의 원인은, 그 대부분이 정신적(精神的)인 스트레

스에 있다고 파악하고 있었던 것 같다.그를 방문한 여자들이 돌아올 때는 지나치게 풀어진 

듯한 기분이 되는 것은 그의 마사지 기술보다는 기교 넘치는 회화(會話) 탓이였음에 틀림없

다.

푸념이나 고민에 귀를 기울여 주는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주부들을 괴롭히고 있는 증

상은 경감하는 것인 것 같다.눈은 불편하지만 남성적(男性的)인 매력이 넘쳐 흘르고, 회화

적 기교로 여자들을 부추기며 자신의 이야기를 참을성 있게 들어주는 가네모리의 치료원(治

療院)은 그러니까 항상 예약객(予約客)이 끊어지는 적이 없었다.

유(悠)의 육아(子育)도 일단락한 무렵, 역시 어깨 결림에 시달렸던 미카에(美夏繪)는 사람

들의 권유를 받고 그 지압사(指壓師)의 치료(治療)를 받기로 했다.

가네모리(金森)는 미카에를 진단한 후 이 풍만(豊滿)한 육체(肉體)를 지닌 유뷰녀(人妻)의 

성생활이 채워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간파했다.

확실하게 그 무렵, 남편 슈지는 조교수(助敎授)로 승진(昇進)하여 최첨단 기술(最先端技術)

인 레이저 공학(工學)의 분야에서 계속해서 중요한 발견(發見), 발명(發明)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침식(寢食)을 잊고 연구(硏究)에 몰두했기 때문에 당연히 성교섭(性交涉)은 차차 

줄어들어 가고 있었고 그것이 여자의 가장 한창 때인 상태의 연령에 달한 미카에(美夏繪)를 

욕구불만(欲求不滿)에 가득차게 한 것은 사실이었다.

그녀는 통원치료 처음부터 이삼회 동안 성적 매력이 넘치는 육체(肉體)를 교묘하게 비벼

지고 풀여지면서 추궁당하자 부부 생활(夫婦生活)의 것부터 슈지의 육체적 결함(肉體的欠陷)

까지 모든 것을 교활한 지압사(指壓師)에게 털어놓아 버린 것이었다.그것은 일종의 최면술

(催眠術)과 같은 것이었다.

네번째 방문했을 때는 억수같은 비가 과격하게 퍼부었던 날이었고 악천후(惡天候) 때문에 

대합실(待合室)에는 사람의 그림자가 별로 없었다.

"오늘은 흑수(黑須) 상이 마지막입니다."

지압사는 미카에(美夏繪)를 맞아들인다음 진료소(診療所)의 현관에 "금일 종료(本日終了)"

의 팻말을 내걸었다.

그녀는 마치 애인(愛人)의 집을 방문하는 여자와 같이 한껏 멋을 부리며 차려입은 옷을 

치료실(治療室)로 가서 벗었다. 처음 방문할 때는 극히 보통의 란제리였지만 회를 거듭할 

때마다 점점 야해지더니 이 날은 극히 얇은 교태스러울 정도의 나일론 슬립을 내비쳤다.

만약 호색(好色)한 지압사(指壓師)의 시력(視力)이 정상이라면, 극히 선정적(煽情的)인 장

미빛 핑크색의 속옷은 젖꼭지(乳首)까지 비쳐보이는 얇은천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

다.

치료(治療)가 시작되고 수분 뒤에 특히 허리뼈(腰骨)에서 힙에 걸쳐 정성들여 꼼꼼히 비벼

지며 풀어진 미카에(美夏繪)는 팬티 바닥이 흠뻑 젖을 정도로 애액(愛液)을 넘쳐 흐르게 하

고 있었다.

얇은 슬립 위를 애무하던 지압사(指壓師)는 난숙한 유부녀(人妻)의 비부(秘部)를 덮고 있

는 속옷 사이드의 리본을 풀면 곧바로 버터플라이 형태의 짧은 팬티가 드러난다는 것을 깨

달을 정도였다. 물론 색은 슬립과 맞춘 진홍색이고 치총(恥叢)이 완전히 비쳐 보일 정도로 

얇다.

좁은 치료실(治療室)에 발정(發情)한 여자(牝)의 향기로운 냄새가 가득차고 이윽고 아랫배 

부분의 달콤한 쑤심을 참고 있던 미카에(美夏繪)는 안타깝게 착란(錯亂)하는 듯한 목소리로 

호소했다.

"선생님(先生)... 그만하고... 이제는!"

지압사(指壓師)가 거칠지만 놀라울 정도로 섬세한 손가락으로 슬립을 등까지 걷어올리고 

액체로 충분히 젖어있는 짧은 팬티의 리본을 풀었다.

"젖어있군요, 부인..."

지압사(指壓師)는 자신도 알몸이 되고는 강인한 육체를 유부녀의 배후(背後)에 실어갔

다...

- 그리고 나서 주에 한 번 미카에(美夏繪)는 가네모리 시게오(金森重雄)의 치료실(治療室)

을 찾아가 그와 교차했다.그러나 어떤 행위가 행해졌나 하는 상세한 것을 미카에(美夏繪)

는 자세히 생각해 낼 수 없었다.일종의 최면술(催眠術)에 걸려 있었던- 것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다.행위(行爲)가 끝나고나면 속옷은 착실히 전상태로 되어 있고, 어쩐지 나른한 

감각은 있지만 기분은 지독하게 상쾌(爽快)했다.

그렇게 1개월 정도 다녔던 무렵, 가네모리(金森)는 돌연 탈세 용의(脫稅容疑)로 적발(摘

發)되었다.다액(多額)의 추징금이 부과되고 경영(經營)이 파탄했기 때문에 치료원(治療院)은 

폐쇄(閉鎖)되고 그는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근처 들려오는 소문으로는 그의 단골손님이었던 부인(夫人)의 집주인(亭主)이 관계(官界)의 

실력자(實力者)이고 지압사(指壓師)와 부인사이의 불륜 행위(不倫行爲)를 알아 차리고 격노

(激怒)하여 국세 당국(國稅當局)을 움직여 그를 사회적(社會的)으로 말살(抹殺)하게 했다고 

말한다.

당연 호색(好色)하고 음탕(淫蕩)한 성격의 가네모리(金森)는 미카에(美夏繪) 이외에도 수 

많은 주부(主婦)나 미망인(未亡人) 등을 범하고 있는 것 같았기 때문에 그 소문에는 어느 정

도 신빙성(信憑性)이 있었다.

미카에(美夏繪)는 그 후, 그의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

임신(妊娠)한 것을 미카에(美夏繪)가 알아차렸던 것은 가네모리(金森) 가 자취을 감추고 나

서 한 달 이상 지나서였다.임신(妊娠)의 상대는 가네모리 이외에는 생각할 수 없었다.

"어떻게 그 때 지우지 않고 낳을 생각을 했어요?"

유(悠)가 질문하자...

"음... 그게... 엄마는 그 때 처음 자신의 몸속에 생명(生命)이 자란다- 라는 감격(感

激)을 맛보았던 것이예요.그런 기쁨과 아름다움 쪽이 죄악감(罪惡感)보다도 셌던 것..."

문제(問題)는 슈지에게 의심받지 않게 하는 것이었지만 그시정 우연히 귀가한 남편과 오

랫만에 성교(性交) 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점에서는 의심받을 우려는 적었다.

"그렇게 해서 생긴 것이 히로시(浩)...!!!!"

유는 양모(養母)의 고백(告白)을 듣고 잠깐 어안이 벙벙해졌다.

(아버지가 자신의 아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는 히로시가... 뭐라고...! 호색가인 마사

지사의 아이였다니...)

그러면 히로시가 컴퓨터를 자유자재(自由自在)로 잘 다룰 수 있는 능력은 이공계(理工系)

에 뛰어난 흑수 가문(黑須一族)의 피를 이었기 때문이 아니다.

(뭐라고 비꼬는 것 같다...)

"그럼, 미사키는요?그 아이의 부친(父親)은 누구?"

놀라움에 잠겨있다 정신을 다시 찾은 유는 아름다운 백모(伯母) - 얼마전까지는 친어머

니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았던 여성(女性)의 풍만(豊滿)한 육체(肉體)를 만지작거리고 돌리면

서 다시 질문했다.

"미사키는 그게...!!"

잠깐 우물거렸지만 히로시에 관한 것을 이야기 해버린 이상 미사키 것에 대해 거절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었다.미카에(美夏繪)는 마침내 또 하나의 비밀(秘密)을 털어 놓았다.

"... 그 아이의 부친은 나도 누군지 모르는게... 그게 세사람한테 윤간(輪姦)당했을 

때에 임신(妊娠)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유(悠)는 머리를 맞은 것 같은 쇼크를 느끼는 것이었다.

 

 

2.

- 히로시(浩)를 낳고 나서 삼년 후 여름이었다.슈지 일가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즈 해

안(伊豆海岸)의 별장(別莊)에서 여름을 보냈다. 그렇다고해도 슈지는 일주일 정도 체류했을 

뿐이고 곧 허둥지둥 대학(大學)의 연구소(硏究所)로 돌아갔기 때문에 미카에(美夏繪)는 여름

의 나머지를 두 아이들과 별장(別莊)에서 보내게 됐다.

어느 날 마을까지 자전거(自轉車)로 쇼핑을 나갔던 미카에(美夏繪)는 갑자기 쏟아붓는 소

나기에 쫓기어 서둘러 돌아오는 도중 별장으로 통하는 송림(松林)사이 좁은 현도(縣道)에서 

자동차와 접촉되어 전도되었다.

약간 찰과상만을 입었을 뿐으로 큰 상처는 없었지만 화려하게 넘어지며 섬머 드레스가 바

람에 휘날리며 뒤집어져 얇은 팬티를 입고있는 사타구니를 노골적으로 드러내 버렸다.

차안에 타고 있었던 젊은이들은 도쿄 방면에서 놀러온 폭주족이었을 것이다.여자로서 가

장 한창 때인 유부녀의 현란한 모습은 거칠고 난폭한 젊은이들의 욕정(欲情)을 끓게 만들어 

버렸을 것이다.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로 주위에는 사람의 그림자도 없었다.

"이야 죽이는데... 저 년이나 먹자! 야...!"

세 사람의 젊은이는 도망치려고 하는 유부녀를 끌고는 사람의 그림자 하나 없는 송림(松

林) 속으로 들어갔다.그들은 걸헌팅을 나왔다가 사냥감이 발견되지 않고있어 한창 욕구불

만이었던 중이었다.

"조용히 해! 이년아... 떠들거나 하면 죽여버린다!"

흉폭한 욕정(欲情)에 젖어 카랑카랑 눈이 빛났다. 욕망의 냄새를 발산하는 젊은이중 한 사

람이 그녀에게 나이프를 들이대자 두 아이를 집에 남겨 두고온 모친(母親)은 잠시도 지탱하

지 못하고 굴복해서는 그들이 말하는 대로 따를 수 밖에 없었다.

장소는 또 우연히도 유가 마야의 누드 사진을 촬영하고 그 후에 성적 유희에 열중했던 저 

송림 사이인 것 같다.

세사람의 젊은이는 미카에(美夏繪)의 몸에 걸친 것을 찢듯이 벗겨내어 알몸으로 만든다음 

솔잎으로 덮여있는 지면에 밀어 넘어뜨리고는 교대로 강간(强姦)했다.

"한 사람에 몇회나 폭행을 당했어.누군가가 범하고 동시에 다른 남자가 나의 입속에 페니

스를 쳐넣고... 그렇게 샌드위치가 되고, 내가 정신을 잃을 때까지 반복해서 강간을 당

했..."

그 때의 기억은 지압사(指壓師) 때하고는 또 다른 경험이었다. 미카에(美夏繪)는 다양한 

자세를 취하게 되며 조롱당했던 기억을 상세히 유에게 털어놓으며 사타구니가 다시 여자의 

밀액으로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 세 명째를 받아들였을 때, 나, 절정(絶頂)해 버렸어.그리고 나서도 몇 번이나 몇 

번이나 당했는지.정신을 차렸을 때는 그들의 모습은 없고 나 혼자 송림(松林) 사이에 내팽

겨쳐져 있었어..."

옷은 여기저기 찢어져 있고 이곳저곳 상처를 입고, 머리카락은 풀어 헤쳐진 모습으로 비

틀거리며 미카에(美夏繪)는 집으로 돌아왔다.너무 어렸던 유(悠)도 히로시도 모친(母親)의 

몸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깨닫지 못했지만...

도쿄(東京)에 돌아오고 얼마 후 다시 한번 미카에(美夏繪)는 생리(生理)가 이상하다는 것

을 깨달았다.남편이 별장(別莊)에 있을 때 딱 한번 교차했었지만 그 때는 절대 안전기간(安

全期間)이었다.그러면 폭주족 젊은이들에게 윤간된 때 임신(妊娠)을 한 것이라는 결론밖에 

없다. 

"임신한 사정이 사정이니만큼, 낳을까 말까 망설였지요.그러나 역시 낳는것으로 결정

을... "

그 이유(理由)는 또 자신의 육체(肉體)에 잉태된 생명에 대한 그리움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지금 생각하면 파파에 대하여 복수(復讐)하고 싶은 기분이 있었지 않나 싶고..."

히로시의 출산(出産) 이 후, 자신의 피를 계승한 아들을 얻었다고 생각한 슈지는 그 무렵

으로부터는 부부생활(夫婦生活)에 흥미를 잃어버리고 오로지 연구(硏究)에 몰두하게 됐다.

사실 이즈(伊豆)의 별장에서 교차한 것을 최후로 미카에(美夏繪)는 지금까지도 남편과 성

교(性交)를 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다.

"그런... 지독한 남자다. 으음, 아버지는... "

유는 포동포동한 미카에(美夏繪)의 육체(肉體)를 안으면서 분노조차 느꼈다.이처럼 성감

(性感) 풍부하고 부드럽고 좋은 향기를 품고있는 여체(女體)를 옆에 하면서, 흑수 슈지(黑須

□二) 공학박사(工學博士)는 십년 가까이 품에 안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그러니 처(妻)에게 

배신당하는 것이라는 기분이 든다.

(그렇지만, 기가 막힌다...)

잠깐 유는 탄식했다.

히로시의 부친은 미카에(美夏繪)에도 알고 있지만 미사키의 부친(父親)은 어디의 누구인지 

도 모르는 세사람의 폭주족 청년(暴走族靑年) 중의 한 사람- 일 것이다.

미사키를 낳을 결의를 한 미카에(美夏繪)의 행동에는 분명히 인습적(因習的)인 흑수 가문

(黑須一族)에 대한 반역(反逆)이 느껴진다.

"그래서 미사키와 같은 귀엽고 영리한 여자아이가 태어났군요. 혈통(血筋)따위는 모르지만, 

음..."

그렇게 말하면서 유 또한 문득 자신을 싫어해 왔던 부친(父親)에 대한 복수(復讐)의 쾌감

(快感)이 드는 것을 느꼈다.

(아버지는 히로시도 미사키도 자신의 피는 커녕 가문의 피 한 방울도 들어가 있지 않은 것

을 알게되면 얼마나 놀랄것인가...?)

 물론 미카에(美夏繪)와 유(悠)가 입을 다물고 있는 이상 그는 그 비밀(秘密)을 알지 못하

고 묘지로 가게 될 것이다.그런 의미에서 유는 지금부터 미카에(美夏繪)의 공범자(共犯者)

가 되는 것이다.

"자... 유 짱... 엄마는 가장 중요한 비밀(秘密)을 털어 놓았어.부탁이니 다시 한 

번..."

귀여워해달라는 듯이 중년의 미부인은 17세 소년(少年)의 몸 위에서 산들 산들 힙을 흔들

었다.

"그렇다치더라도 악녀(惡女)다. 엄마는... 안마사나 폭주족(暴走族)에게 간단하게 몸을 

맡기고, 게다가 태연히 남편모르게 아이를 낳는 따위..."

유는 호색(好色)한 지압사(指壓師)나 흉폭한 폭주족(暴走族) 젊은이들에게 마음대로 가지고 

놀여지는 미카에(美夏繪)의 모습을 상상하자 피가 곤두설 것 같은 흥분을 느꼈다.

"그래요, 평소는 대학 교수 부인(大學敎授夫人)의 정숙한 얼굴을 하고 있지만... 그러나 

나는 음탕한 나쁜 여자인 것이예요.유 짱, 이런 엄마를 용서해줘요..."

유에 배후(背後)에서 유방(乳房)이나 사타구니(股間)를 자꾸 비비면서 비지땀을 내뿜어 흘

리면서 용서를 비는 미모(美貌)의 유부녀.

"용서할 수 없어요.나는 쭉 엄마에 대해서는 바람따위는 절대로 피지 않는 정숙(貞淑)한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갑자기 유(悠)는 지난해 여름 이즈(伊豆)의 별장(別莊)에서 나오코(菜穗子)가 마야를 체벌

하던 광경(光景)을 생각해 냈다.그 때를 생각하자 유는 급격히 흥분했다.

(그렇다...!!!)

유는 강한 어조로 연상(年上)의 여자에게 명령(命令)했다.

"엄마는 벌을 받아야 돼요! 나쁜 여자!"

"뭐라고...!!??"

"거기에 네 발로 기어!!!"

"뭘, 어떻게 하려고..."

"엉덩이를 때리는 체벌을 가해야 돼..."

"그건 좀..."

한 순간 깜짝 놀란 듯 눈이 휘둥그래졌던 미카에(美夏繪)지만 곧바로 유의 의도(意圖)를 

이해(理解)했다.자신을 욕하고 꾸짖고 조롱하는 것으로 흥분을 높일려고 하는 것은 공격적

(攻擊的)인 남성(男性)의 본능(本能)과 같은 것이다.

"알었어요.나는 나쁜 모친(母親).유 짱에게 마음껏 체벌을 받지 않으면... 안되는..."

눈을 반짝인 여자는 침대 옆의 카페트 위에 개와 같이 기면서 섬세한 레이스 꾸밈이 붙어

있는 슬립을 허리 위까지 걷어올리고, 멋지게 살이 올라있는 희디 흰 풍부한 양쪽 엉덩이를 

속속들이 드러냈다.

"자아, 유 짱.나쁜 엄마를 화가 풀릴 때까지 벌을 주세요!!"

유는 침대에 걸터앉은 자세로 슬리퍼를 다치지 않은 왼손에 들고는 노출된 채 팬티도 입

고 있지 않은 미카에(美夏繪)의 너무 가득 차서 터질 것 같은 볼륨을 지닌 양쪽 엉덩이를 

쳐내려 가기 시작했다. 

파악, 짜악!

살점(脂肉)이 때려지는 잔혹(殘酷)한 소리와, 

"아악! 하앙!"

미카에(美夏繪)의 비명(悲鳴)이 교착(交錯)한다.

유는 유육(柔肉)을 때리며 그 반응에 취해갔다.

"학, 유 짱... 좀더, 좀더.엄마를 때려줘요...! 나쁜 엄마를 용서해주세요!"

달콤한 울먹이는 소리를 내질르고 검은 머리를 좌우로 흔들어대며, 양자(養子)였던 소년

(少年)이 힘센 타격을 가하는대로 크게 흔들리는 풍염한 쌍둔을 요염하게 흔드는 미카에였

다. 

유는 전신의 피가 비등(沸騰)하고, 음경(男根)이 극한(極限)까지 혈관이 끓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엉덩이를 맞으며 엄마는 흥분하고 기뻐하고 있다... 허억, 음란한!)

유의 어디에 그런 기학벽(嗜虐癖)이 있었던 것일까? 내려친 하얀 엉덩이의 연분홍색(櫻色)

에서 선명한 빨강(赤), 또한 적자색(赤紫色)으로까지 변화하는 광경(光景)을 넋을 잃고 바라

보지만, 다시 몇 번인가 몇 번인가 슬리퍼를 내려치고 있는 유였다.

"아아, 아아아... ... ... ! "

갑자기 고성의 뇌란(惱亂)의 소리를 내질러대며 으스스 으스스대며 하지(下肢)를 떨던 미

카에(美夏繪)는, 

줄줄...

몸 속에서 흘러나온 오줌(放水)이 소리를 내며 카페트 위를 흥건히 적셔갔다.

"아앙..."

유는 놀라 미카에(美夏繪)를 때리던 손을 멈췄다.아름다운 중년의 여자는 소년(少年)의 

손으로 엉덩이를 맞는 중에 흥분하여 마침내 실금(失禁)해 버렸다.

"허엉!"

유(悠)도 이성(理性)을 잃어버리고 짐승이 됐다.

깁스를 끼고 있는 발목에 관한 것도 잊어버리고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서는 자신을 향한 

채 양쪽 엉덩이 골짜기 사이로 오줌을 질질 싸고 있는 여인을 향해 돌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