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유 짱! 그런... 그렇게 큰 소리를 내고, 깜짝 놀랬어 "
유가 뿜어내는 아들의 진한 엑기스를 최후의 한 방울까지 팬티로 받아 들이며 미카에(美
夏繪)는 속삭였다.사정할 때 유의 반응은 그렇게 격렬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동생이나 여동생의 독실에서는 어떤 소리도 나지 않는다.
"괜찮은 것 같애..."
귀를 기울였던 미카에(美夏繪)는 안심한 것처럼 말하고 유의 페니스를 손에 쥐고 있던 베
이지 색의 나일론 속옷으로 깨끗이 닦아 냈다.
닦는 것을 끝내고는 그것을 확대해 보며 얼룩져진 부분을 바라본다.
"어머.양이 많기도 하네...후훗"
기쁜 듯한 소리로 놀라 보인다.땀투성이가 된 유의 가슴을 손바닥으로 살금살금 쓰다듬
으며,
"어머... 이 땀 좀봐..."
겨우 탈력감에서 회복한 유가 눈을 뜨자 바로 눈 앞에 미카에(美夏繪)의 드러내진 멜론과
같이 풍부하게 열매를 맺은 듯한 젖가슴이 흔들리고 있었다.유가 손바닥으로 그것을 감싸
진다.
"아"
미카에(美夏繪)는 신음했다.
"조금 전, 유가 너무 세게 깨물어대서 아파..."
그렇게 말하면서 다시 한번 유를 안아서 자신의 몸 가까이 대며,
"유 짱은 엄마의 젖을 정말로 좋아한 아이였었지...!"
자신의 손가락으로 유의 엑기스를 내뿜어 올리게 한 미카에(美夏繪)는 기쁜 듯한 표정이
고 두 사람 사이에는 모자(母子)라기 보다는 비밀(秘密)을 공유하게 된 연인과 같은 친밀한
감정이 생기고 있었다.
유는 모친(母親)의 유방(乳房)을 더듬으면서 물어 보았다.
"제가 엄마의 유방을 실제로 빨아마셨던 적이 있어요?"
"... 그것이 불가사의(不思議)한 것이.유를 떠맡고 나서 잠시 후에 젖이 돌연 나오게 됐
는데... 유가 너무 열심히 매일 빨아대서 그런지..."
"예..."
"그렇게 양은 많지 않았지만 호르몬인가 뭔가 탓인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유 짱에게 젖
을 먹이고 있으면 정말로 내가 낳은 아이와 같은 기분이 들고, 기뻤었지..."
유는 이유기(離乳期)가 되어도 좀처럼 모친의 젖에서 떠날려고 하지 않았다.뭔가 슬픈
일이나 쇼크를 받게 되면 곧바로 모친의 가슴에 얼굴을 묻기 위해 매달려 오는 버릇이 있었
으며 그것은 소학교에 들어가기 바로 전까지 나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히로시쪽이 깨끗하게 젖을 빨리 뗐지... 별로 우는 일도 없었고..."
"그래요...?"
유는 다시 미카에(美夏繪)의 풍만한 그리고 탄력을 잃고 있지 않은 유방을 더듬고 쥐어보
며 확인해 보았다.그러자 미카에(美夏繪)는 다시 한번 유의 사타구니에 손을 뻗으며,
"그렇게 엄마의 젖에 의지하던 아이가 이렇게 훌륭하게 자라고... 믿기지 않아! "
유의 쇠약해졌던 페니스가 미카에(美夏繪)의 손으로 더듬여지자 다시 한번 힘을 되찾으며
자라나고 있었다.
"어... 어머... 기운차네... 우리아들..."
미카에(美夏繪)는 기쁜 듯이 말하고는 모포를 밀어 제치고 유의 남성기관(男性器官)을 눈
으로 검사해 본다.
"싫어요...! 그렇게 보는 것..."
"어때서.여태까지 키워 주었으니까 그 성과를 볼 권리 정도는 있는 것 아니야?"
"그런..."
그러나 미카에(美夏繪)의 손놀림은 단지 관찰(觀察)하기 위한 움직임이 아니다.사랑스러
운 듯이 감싸고, 비비고, 쓰다듬으며 문지른다.
"아...!"
유는 다시 한번 쾌미(快美)의 감각에 압도되어 간다.
"또, 이렇게 딱딱하게 되고... 정말로 기운차네..."
미카에(美夏繪)의 소리가 열을 띠고 있다.갑자기 유의 뇌리에 이 전에 자신의 침실(寢室)
에서 고독(孤獨)한 자기 애희(自己愛戱)에 열중하고 있었던 모친(母親)의 뇌쇄적(惱殺的)인
자태가 떠올랐다.그 때 힐끗 보였던 비초(秘草)는 풍부하게 무성해 있었다.
"엄마! 그럼 저한테도 보여줘요 "
"뭐!!??엄마의 것을?"
"예.엄마의 몸.저기..."
"으응.싫어, 유 짱..."
아들이 대담하게 자신의 육체(肉體)를 보고 싶다고 말해 왔기 때문에 미카에(美夏繪)는 약
간 놀라는 것 같았지만 그 소리에는 질책(叱責)의 울림은 없고 허락할 것만 같은 뉘앙스가
있었다.
"저는, 여자의 몸을 보았던 적도... 만졌던 적도 없어요..."
거짓말이다.마야(麻耶)의 나체(裸體)를 더듬었던 적은 있다.직접적인 관계는 아직 없지
만 .
"어머?유 짱은 아직 동정(童貞)?"
"그래요. 물론...!"
"세상에... 그럼 성교육(性敎育)이 아직 필요하네... 으음!"
어둠속에서 미카에(美夏繪)의 눈동자가 요염하게 빛나는 것 같았다.유와 이 집에서 같이
보낼 수 있는 시간도 몇 일 남지 안은 것 같다. 이윽고 떠나게 된 양아들 유의 뇌리(腦裏)에
자신의 육체(肉體)를 새겨주고 싶은 욕망(欲望)이 피어오른 것인지도 모른다.
"그럼, 오늘밤... 유 짱에게 여자의 몸을 가르쳐 줄께.그러나 이 방은 싫어.엄마의 방
으로 가서..."
- 유는 파자마를 걸쳤다. 두 사람은 그렇게 발소리를 죽이며 계단을 내려와 미카에(美夏繪)
의 침실(寢室)로 갔다.살짝 서재(書齋)쪽을 보니 빛은 사라져 있었다.여행의 피곤으로 슈
지는 깊은 잠에 빠져버렸을 것이다.
침실(寢室)의 도어를 닫자마자 미카에(美夏繪)는 깨끗하게 네글리제를 벗어 던지고 실오라
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이 된 다음 더블 사이즈의 침대 위에 조용히 드러 누웠다.양쪽
허벅지는 가볍게 밀착하고 있다.침대 사이드에 있는 램프의 빛을 받으며 중년의 한창 때인
성적 매력이 넘쳐 흐르는 여체(女體)는 포동포동한 느낌을 실은 채 눈부실 정도의 에로티시
즘의 빛을 빛내고 있다.
"자아, 유 짱..."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자신의 누드를 응시하는 유(悠)를 부르는 미카에(美夏繪)의 소리는 요
염하게 쉬고 있었다.
"이것이 여자의 몸이예요... "
"매우 근사해요... 엄마! 너무 아름답다..."
유는 그렇게 찬탄(贊嘆)했다.파자마 바지 아래에서 페니스가 또 열과 힘을 띠며 삐져 나
오려 하고 있다.
"엄마.거기를 보여주..."
유는 미카에(美夏繪)의 다리 사이에 꿇어앉어 양손으로 감추고 있는 비부(秘部)에 얼굴을
가까이 대고 말했다.
"여기를 보고 싶어?...엄마의 가장 비밀스런 곳을?"
"아니.엄마의 가장 아름답고 매력적인..."
"..."
미카에(美夏繪)는 양손을 치워 나갔다.풍부한 무성(繁茂)을 싣고있는 비구(秘丘)가 서서히
드러났다.
유가 아이적 무렵에만 모친과 함께 입욕(入浴)하고 있었던 것이니까 당연히 지금은 기억
이 없다.
지금 가깝게 보는 그곳은 놀랄 정도로 농밀(濃密)하고 무성하다. 마야의 그 곳이 막 움트
는 초원(草原)이라고 하면 미카에의 것은 밀림(密林)이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다.마야의 것
은 안개가 감도는 연한 칠흑의 수풀이었지만 미카에 엄마의 것은 짙은 밤색으로 수풀들이
서로 얽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전체적인 형상도 마야의 것이 선형인데 반해 미카에의 것은 세로로 배꼽 가까이까지 타원
형의 형태를 띠고 있다.
"만져도 좋아요?"
"으응..."
미카에(美夏繪)는 흥분하고 있는 것 같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그렇게 손가락으로 감색의 치총(恥叢)을 쓰다듬는다.사각사각하고 브드러운 감촉이 손바
닥에 스치는 감촉이 기분 좋다.
"아... 간지러워"
미카에(美夏繪)의 희디 흰 복부(腹部)의 살결이 물결친다.에어로빅과 재즈 댄스등의 미용
체조 교실(美容體操敎室)에 다니고 있는 탓으로 웨스트는 동일 연배의 여성과 비교하여 꽉
죄어져 있고 보기 흉한 군살이 없다.희고 매끈매끈한 피부에서 사향(峽香)을 닮은 관능적
(官能的)인 향기가 솟아올랐다.
"..."
유는 자극적인 방향(芳香)에 매혹되는 듯 얼굴을 가까이 하고 검은 숲속에 코를 누르고
갖다댄다. 그러면 미카에(美夏繪)는 마치 오기를 기다렸던 것처럼 하지(下肢)를 벌려서는 숨
어 있었던 여자의 매력의 원천 지대(源泉地帶)를 명백히 아들의 눈에 전시해 보였다.
(아아)
입술을 닮은 기관(器官)이 주위에 밀생(密生)하고 있는 검은 수풀 사이에 숨어 있는 모습
으로 존재하고 있었다.유는 자세히 바라봤다.
(마야와는 다르다...)
마야의 것이 초봄 들에 피는 꽃과 같이 청초하고 가련한 모습이라 하면 모친(母親)의 것
은 열대 수림(熱帶樹林) 속에서 피어올라 터져버린 꽃송이 같은 요염한 느낌이다. 양측 살점
의 제방은 지방질이 붙은 채 융기해 있고 그 안쪽에서는 약간 두툼한 꽃잎 - 소음순이 먹
이를 부르는 식충 꽃(食蟲花)과 같이 복잡한 형상을 전개하고 있다.
꽃잎의 바깥쪽에서 안쪽으로의 색채 변화도 마야의 것이 진보라에서 암갈색 색으로 어울
져 있는 것에 비교하여 미카에의 것은 석류, 소방색(蘇枋色), 또한 진홍색 등의 다채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다.무르익은 육체의 귀부인(貴婦人)의 진한 다홍색을 띤 미소짓는 입술과
같이 독톡한 매혹(魅惑)을 발산한다.
그것들의 전체는 남성의 기관을 받아들인다 - 라기 보다는 음욕을 도발하고 자궁 입구에
음경(陰莖)을 꽂아 세우게 하 - 기 위한 기관(器官)이라고 말하는 것을 강렬하게 호소하고
있었다.
남자라면 누구라도 활화산(活火山)의 칼데라를 생각하게 하는 구조의 동굴에 자신의 음경
(陰莖)을 때려 박고 마음껏 유린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그런 피를 끓게 만드는 광경
이다.
"아..."
유는 모친의 육체에서 풍겨나오는 방향(芳香)에 취하고 있었다.미카에(美夏繪)는 목욕을
한 이후이고 그 직후에 풍기는 달콤한 향기가 흘러 나왔다. 그리고 또한 어떤 종류의 동물
적인-냄새가 떠돌고 있다.그것은 마야의 성기에서 발산하고 있었던 시큼한 향기하고는
달랐다. 유락취(乳酪臭)와 비슷하다.
(흠, 남성(男性)을 경험한 성숙한 여성은 여기 냄새도 다른 것인가...)
다시 여성의 육체의 불가사이함에 감동한 소년(少年)은 손가락을 살금살금 향상시켜 약간
습기를 띠고 있는 입술과도 같은 요염한 유육(柔肉)을 확대했다.
"아, 유 짱"
미카에(美夏繪)는 양 손으로 달아오르는 얼굴을 가렸다.그러나 붙어있던 양허벅지는 아
들의 탐사를 받아들이는 듯이 좀 더 열렸다.
(으음.젖어있다...!)
침대 옆에서 비추고 있는 램프의 빛이 미카에(美夏繪)의 치진(恥唇) 속 구조를 또렷이 볼
수 있게 해주고 있었다.젖은 상태로 반짝이는 산호색(珊瑚色)의 점막(粘膜).그 아름답게
빛나고 있는 부분은 마야의 것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흰 액체로 꼼짝않고 젖어 있는 것은
유를 애무(愛撫)하거나 지금 나신(裸身)을 보이고 있는 것만으로 미카에(美夏繪) 자신이 흥분
하고 있다는 증거(證據)이다.
"아름답다...아, 엄마..."
유는 신음하도록 찬탄의 말을 토하며 양 손가락으로 농밀(濃密)한 음모를 밀어 젖히고 포
피(包皮)도 넘겨 올렸다.충혈한 상태의 진홍색을 나타내고 있는 진주(眞珠)가 내보였다.마
야의 작은 알갱이 진주하고는 비교가 안 되는 크기이다.자신의 새끼손가락 정도인 것같다.
(음핵, 이렇게 커지는 것인가...?)
마야의 것이 아직 발육하고 있지 않은 것인가, 그렇지 않으면 모친(母親)의 것이 이상할
정도로 큰 것인가, 유는 정말 판단이 가지 않았다.단지 그 진주핵(眞珠核)이 여체(女體) 속
에서 풍부한 쾌감(快感)을 내뿜고 솟게 하기 위한 점화(点火) 버튼이라고 말하는 것을 그는
이미 알고 있다.
그러나 그가 태어나 처음 여체(女體)의 신비(神秘)를 바라보고 있다고 믿고 있는 미카에
(美夏繪)는,
"거기가 음핵이라고 하는..."
쉰 목소리로 가르쳐 준다.
"거기를 만져지면 느끼는거야..."
유는 살짝 엿보고 있었을 때에 모친(母親)이 그 부분을 줄곧 더듬고 있었던 것을 생각해
내고, 발기(勃起)하고 있는 페니스를 더욱 팽창하게 했다.
"저어, 엄마... 어떻게 하면 느끼는 것인지, 가르쳐 줘요"
역시 흥분된 목소리로 부탁하자,
"짖궂기는..."
얼굴을 덮고 있었던 오른손이 내려 왔다.그렇게 자신의 언덕 위에 두고 손가락 두 개를
이용하여 음핵을 노출한다.
"세게 만지면 안되고.최초는 이렇게, 이렇게, 음....상냥하게..."
아들에게 자신의 고혹의 원천(源泉)을 노출된 채 보이고 있다는 의식이 묘한 흥분을 부르
는 것인가? 유는 점막(粘膜) 속에서 투명함에 가까운 액체(液體)가 배어나오고 있는 것을 인
식했다.
손질이 좋은 광택 있는 손톱을 실은 손가락이 포피(包皮)의 상하에서 압박하도록 쓰다듬
어 내려간다. 결국 음핵은 포피 위에서 자극되게 된다.
(음.역시 마야와 동일하다)
유는 감탄했다.물론 냉정한 상태가 아니다.가슴은 두근두근 경종(早鐘)을 때리는 것 같
고, 숨은 하아 하아 하고 거칠다.페니스는 아플 정도로 부풀어 올라 있다.첨단에서는 투
명한 액체가 실을 끌 듯 흘러 나오고 있다.
"보여?유 짱"
"예에, 보여요..."
"아..."
미카에(美夏繪)는 자기 애무(自己愛撫)의 움직임을 그만두지 않는다.점막을 노출하게 한
틈 사이를 약지와 중지로 상하로 비비고 있다.젖은 점막이 묘한 소리를 냈다.손가락 끝이
젖은 채 빛나고 있다.미카에는 허리를 시트에서 뜨게 하고 있었기 때문에 물방울이 드리워
진 회음부(會陰部)에서 어두운 자색(紫色)의 국장(菊狀)까지가 보였다.
유는 민감한 부분을 애무하는 모친의 손가락의 움직임이 완만하게 또는 세세하게 빨리,
미묘한 율동을 수반하며 율동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마치 악기(樂器)를 연주하는 것 같다)
때때로 잔물결과 같은 경련이 흰 요염한 아랫배와 허벅지 안쪽을 달린다.하아 하아 하고
허덕이며 복부(腹部)가 풀무와 같이 상하로 흔들리고 있다.땀이 배어있는 피부는 홍조(紅
潮)를 띠고...
"엄마! 스스로 만져도 기분이 좋아요?"
"그래.기분이 좋아"
"그게 자위행위라는거예요?"
"그래..."
"거기만 만지작거리는 거예요?"
"음... 질도"
"어떻게 하는거예요? 보여줘요..."
"..."
아들에게 자신의 지희(指戱)를 과시하고 있는 미카에(美夏繪)는 이제 이성이 마비되어 버
리는 것 같았다.손가락이 좀더 아래로 길어지고, 하지(下肢)가 또한 더욱 벌려지며 확대된
다.비진(秘唇)이 갈라지고 여성기 전체(性器全體)는 원형에 가깝다. 바로 칼데라 분화구의
형태가 됐다.
(정말...)
마야를 탐사할 때는 잘 알지 못했던 구조(構造)가 미카에(美夏繪)의 경우는 잘 알 수 있었
다.처녀막(處女膜)이 소멸한 탓일까, 자궁(子宮)에 이르는 통로 부분이 양 손가락을 이용해
확장됐기 때문에 질은 확실히 원통 모양이 되어 보여졌기 때문이다 .
"이것이 질?"
"그래.여기에 남자의 페니스가 들어가는 거야..."
"아"
젖은 채 빛나는 핑크빛 점막(粘膜)이 마치 종유동(鍾乳洞)과 같이 복잡한 모양의 질 속을
살짝 내비친다.
"아"
유는 급격히 흥분되며 그 부분에 페니스를 꽂아 넣고 싶다는 본능적(本能的)인 충동이 그
를 내몰었다.자제심(自制心)은 바람에 날아갔다.
"엄마...! 넣게 해줘요!"
무턱대고 외쳐대며 뜨겁게 젖어있는 동굴 속으로 파고 들었다.
"하악, 유 짱... 안..."
돌연의 공격에 미카에(美夏繪)는 당황한 소리를 내질렀다.
최종적으로는 그의 성기(性器)를 받아들일 것을 예상하고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지만 이렇
게 빨리 공격되리라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유 짱..."
"제발, 엄마.저를 받아줘요..."
유는 미카에(美夏繪)의 두 다리 사이에 자신의 허리를 집어넣고 철과 같이 딱딱해진 자신
의 욕망 기관(欲望器官)을 쑤셔대갔다.각도(角度)도 위치도 관계 없이 단지 본능적(本能的)
으로 허리를 찔러 올린다.
"안돼. 그렇게 하면.진정하고, ... 아아!"
뜨거운 미끈거리는 첨단이 묻어왔다.완전히 우연히라고 말하는 형태로 결합이 행해졌다.
흠뻑 젖어있는 늪속에 빠지는 형태이고 유의 포신(砲身)이 부드러운 점막을 가르며 찔러간
다.
"아, 허억"
소년은 신음했다.처음 맛보는 여체(女體)의 감각이 그를 취하게 했다.
"매우 근사하다..."
손가락이나 입술의 자극하고는 달랐다. 어느 정도의 긴축을 수반하면서 그의 욕망을 받아
들이는 미육(媚肉)의 통로.
"하악..."
미카에(美夏繪)는 괴로운 소리를 내질렀다.아들로서 길러냈던 소년에게 눌린 채 짓이겨
지고, 두 다리를 벌린 채 아들의 양물을 받아 들이며 흐느껴 우는 것같은 소리를 토하며 신
음했다.
"유 짱, 아, 흑..."
눈이 멀 것같은 쾌미(快美)가 척수 중심에 확산되고 허리에 느껴지는 감미로운 감각에 유
는 자신의 하체를 미친듯이 흔들었다.뜨겁고 미끈거리는 감촉이 살아 꿈틀대는 듯이 그를
죄어 붙여 온다.아까 한 번 정액을 내뿜어 올렸는데도 그를 급속하게 절정에 이르기에 충
분한 충격이었다.
"헉, 엄마"
당황한 소리를 발할 시간도 없이,
"흐윽, 으... 으...!"
전신(全身)이 사출(射出)에 대비하며 긴장하고 그리고 나서 상체(上體)가 활같이 휘고 허리
는 최후의 찌르기를 감행해간다.
"간다!"
비명과 같은 소리를 외친 채 유(悠)는 어이없이 내뿜어졌다.정액들이 마치 비바람 치듯
이 단속적으로 자궁(子宮)의 벽을 쳐갔다.
6.
"미안해요..., 엄마"
한차례 미카에(美夏繪)의 풍만(豊滿)한 나체 위에서 몸을 떨며 절정시의 신음을 내뱉으면
서 여체 속에 뜨거운 정령을 내뿜어 올린 소년(少年)은 이윽고 정신을 차리고는 작은 목소
리로 사죄했다.
난숙한 여심의 경치에 격정을 느껴 제지하는 것도 듣지 않고 무리하게 삽입하여 버리고
게다가 금방 혼자서 방사해 버린 것을 반성하는 여유를 겨우 찾는 유였다.사랑의 행위라기
보다는 강간에 가까운 일방적(一方的)인 행위였던 것이 아닐까.
"괜찮아... 엄마의 것을 보고 그만큼 매력을 느껴 주다니, 기뻐..."
유의 폭주(暴走)를 허가하는 미카에(美夏繪)의 뺨은 홍조(紅潮)를 띠고 눈동자는 관능(官
能)의 불길을 띠고 있다.
"그런데,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그대로 속에다 해버린 것..."
"임신에 관한 것?걱정하지 않아도 돼..."
애정이 깃들인 소리로 아들을 안심하게 하고는 두 팔로 허리를 안아온다.
"움직이지 말고, 그대로 있..."
분노와도 같은 격정을 방출(放出)한 뒤 유의 남성기관은 쇠약해지고 있었지만 미카에(美夏
繪)의 점막은 강장 동물(腔腸動物)이 음식을 섭취할 때와 같이 숨쉬고 있고 아직 배어나오고
있는 엑기스를 물수건과 같이 흡수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무섭다, 엄마의 몸...)
그것은 의식적인 움직임이 아니라 여체(女體)가 자동적으로 보여 주는 반응일 것 같다.
미카에(美夏繪)는 눈을 감은 채 나지막한 신음을 내뱉으며 아들에게 폭행당한 결과로 일어
나고 있는 내부의 쾌락(快樂)의 여운을 차분히 맛보고 있는 중이다.
유는 모친(母親)의 감겨진 검은 눈사이로 눈물이 넘쳐흘러 뺨을 타고 내려가 떨어지는 것
을 보았다.
"미안해요, 엄마.정말로..."
갑자기 파르르 눈을 뜬 중년의 미부는 유의 얼굴을 뚫어져라 응시하고는 미소 지었다.관
음상(觀音像)과 같은 자애(慈愛)에 넘친 미소였다.
"으음, 사과할 필요 없어... 엄마는 지금 최고로 행복한 기분.유 짱을 내 자신의 몸
으로 남자로 만들어 주었다는..."
미카에(美夏繪)는 17 년간 아들로서 길러낸 소년과 교합한 것에 죄악감(罪惡感)을 느끼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이상한 기분이야.이런 것, 정말은 허락되지 않는 일인지도 모르는데도, 엄마는 조금도
나쁜 짓을 했다고 생각되지 않아..."
"저도 그래요"
"피가 연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 라는 변명은 하지 않아.유 짱은 엄마의 마음속에
서는 스스로 낳은 아들이기 때문에... "
"..."
"엄마가 열심히 키웠던 유 짱이 이렇게 훌륭한 남자가 됐다. 그것을 자신의 몸으로 확인하
고 싶다... 그런 마음, 나쁜 것인가?"
유의 대답을 기대하지 않고 스스로 자신에게 묻고 있는 미카에였다.
"엄마는 기분이 좋아.유 짱은 기분이 어때...?"
"아.최고였어요.섹스라는 것... 이런 기가막힌 것을 가르쳐 준 엄마에게 감사해요"
"호호호.엄마야 말로... 유 짱의 페니스... 매우 근사.엄마의 몸속에서 마음껏 뛰고,
찔러오고 뜨거운 정액을 퍼붓어 올 때의 세력... 아아 처음..."
미카에(美夏繪)는 유의 얼굴을 끌어당기고 입술을 겹치고 열렬하게 입맞춤했다.혀가 서
로 얽힌다.달콤한 타액을 마신다. 유는 다시 흥분되어 간다.땀에 젖었던 피부를 비비고
있으려니 아직 미묘하게 움직이는 점막에 포함되어 있는 채의 페니스에 힘이 넘쳐 오고 있
었다.
"어머!"
미카에(美夏繪)가 기쁜 듯이 외쳤다.
"유 짱... 벌써 원기(元氣)를 차렸네?"
어머니와 아들이라든가 숙모(叔母)와 조카라든가의 관계를 잊고 두 마리의 짐승으로 화한
두 사람은 다시 한번 - 이번은 차분히 서로의 쾌락(快樂)을 높이면서 뜨거운 육체를 교
차했다.
과연 두번이나 방출한 뒤이므로 유(悠)도 냉정하게 미카에(美夏繪)와 맞서는 여유가 생겼
으며, 신음하고, 허덕이고, 번민하고, 몸부림치고, 흐느껴 우는 여체(女體)를 이윽고 환희
(歡喜)의 절정(絶頂)으로 몰아갈 수 있었다.
"유 짱...!엄마, 가버린다!"
나체가 약동(躍動)하고 몸을 젖히고 아들의 몸을 꼬옥 안아 차지하고 있던 미카에(美夏繪)
는 날카로운 비명을 닮은 소리를 내지르며 절정(絶頂)에 달했다.
"아, 유 짱... 엄마는, 이제 죽어..."
두 번째로 자궁의 입구에 아들의 성기에서 뿜어 나오는 정령을 힘차게 흡입한 여자는 땀
투성이가 된 나체를 시트상에서 비비 꼬며 숨이 곧 끊어질 듯이 그렇게 중얼거렸다.
"저도, 엄마..."
유는 여전히 연결된 채의 자세다.
잠시 후...
"고마워, 유 짱.엄마를 이렇게 기쁘게 해주고..."
"후후... 은혜를 약간 갚은 기분이예요.여태까지 길러 주었던 엄마에게..."
"은혜를?호호호, 그래"
몸을 떼어내자 두 번 쏟아 부어진 정액의 액체가 주르르 질구에서 넘쳐 나온다.
"와, 이렇게... 정말로 기운이 좋은 유 짱"
기쁜 듯이 티슈로 닦는 미카에.
"그렇지만 파파는?우리들이 이렇게 하는 것은 파파를 배신하게 되는데..."
겨우 유는 같은 지붕 아래에 있는 슈지에 관한 것을 생각해냈다.
"괜찮아, 파파에 관한 것은 걱정하지 않아도..."
미카에(美夏繪)는 뾰롱통한 얼굴이다.원래 슈지는 성적(性的)으로 몰두하는 타입이 아니
라 미사키가 생기고 40세를 넘기고부터는 거의 처를 안을려고 하지 않게됐다.지금은 연구
(硏究)에 몰두하는 데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처럼 처와의 교섭을 피하고 있다고
한다.
"믿기지 않아요... 엄마의 이렇게 훌륭한 몸을 내버리고 있다니..."
유는 기가 막혔다.그러니까 이전과 같이 자위(自慰)로 욕망(欲望)을 발산 할 수 밖에 없
었던 것 같다.여자로서 가장 한창 때인 상태의 뜨거운 육체(肉體)를 주체 못해 왔던 미카
에(美夏繪)에게 동정(同情)이 간다.
"엄마.내가 나오코 숙모님 집에 가더라도, 가끔 서로 만나고 사랑을 하면 좋겠어요...!"
"유 짱이 그래주면 좋지요.그러나 유 짱도 머지않아 매우 근사한 연인(戀人)이 생기니까
무리 하지 않는 것이 좋을거야..."
"나의 연인(戀人)은 엄마예요! "
"훗, 기뻐..."
두 사람은 알몸인 채로 서로 껴안고 잠시 눈을 붙이고는 새벽녘에 또 교차했다 -.
- 이튿날 아침 유는 좀처럼 일어나 나오지 않았다.
"어떻게 된거야, 유는 "
부친(父親)인 슈지가 묻자,
"오늘은 학교를 쉬게 하는게 좋을 것 같애요.역시 쇼크였든지.어젯밤 내내 잠을 못 이룬
것 같애요"
"그런가"
남편은 그 이상 묻지 않고 식사를 마치자 허둥지둥 대학(大學)으로 나가며 말했다.
그는 자신의 처가 어젯밤 유(悠)와 세 번씩이나 교차한 것을 전혀 알아 차리지 못했다.
새벽이 밝아 올 무렵 유는 살금살금 미카에(美夏繪)의 침대를 내려와 자신의 방에 돌아왔다.
유가 일어나서 나온 것은 거의 정오 무렵이었다.역시 에너지를 상당 소모했기 때문에 공
복(空腹)을 참지 못하고 깨어났다.
남동생이나 여동생도 학교에 갔고 집에 있는 것은 유와 미카에뿐이다.
"아아, 엄마.사랑해요"
숙면(熟睡)을 취하고 정력을 회복한 소년은 식사준비를 하고 있는 미카에(美夏繪)에 다가
갔다.
"말짱하네, 유 짱... 엄마는 지쳐서 녹초가 됐는데..."
그렇게 말하면서도 유를 욕실(浴室)로 이끌고가 몸을 씻어주는 미카에였다.자신도 알몸
이 되고 타일에 앉아서는 유의 발기(勃起)한 성기를 입에 포함한다.
"아아, 엄마..."
미카에(美夏繪)의 펠라치오는 마야의 유치한 입술애무(口唇愛撫)와는 현격한 차이가 있었
다.그녀는 남자의 감각을 잘 이해하고 고환, 회음(會陰), 항문까지를 교묘하게 혀, 입술,
이, 손가락을 사용하여 그의 남근(男根)을 극한상태까지 이르도록 재촉해갔다.
"아, 견딜 수 없어요..."
유는 모친(母親)에게 응석을 부렸다.
"자아, 뒤로... 해 줘요..."
미카에(美夏繪)는 실오라기 하나 걸치고 있지 않은 상태로 풍려(豊麗)한 누드를 타일바닥
에 기게 했다.자신을 마치 암캐와 같이 범할 수 있게끔 자세를 취해준다.
"흐읍"
그를 향하여 요염하게 흔들고 있는 난숙한 여자의 매혹(魅惑)으로 가득 차서 터질 것 같
은 엉덩이를 유는 안아갔다.한낮의 햇빛 속에서 뜨거운 아들의 성기에 관철된 여체(女體)
가 물결을 치기 시작한다.
- 한 번 뜨거운 아들의 정액을 받아들인 여자는 침실(寢室)로 아들을 유혹한다.
"저어, 엄마.슬립을 입어 주지 않을래요?"
유(悠)는 부탁했다.
"슬립? 아.유 짱은 슬립을 좋아하지.엄마가 슬립을 입고 있으면, 항상 눈을 빛내
고..."
"아... 알고 있었어요?"
"후후... 물론... 어떤 색이 좋아?"
"등색(藤色)으로 "
"호호.고상한 색을 좋아하네"
설마 그것을 입고 자위(自慰)에 열중하던 미카에(美夏繪)를 보고 최고로 흥분 했다 - 고
는 말할수 없었다.
- 그날 밤도, 또 그 다음날 밤도 유(悠)가 흑수 슈지(黑須□二)의 집을 떠날 때까지
유와 미카에(美夏繪)는 육교(肉交)에 열중했다.미카에(美夏繪)는 남녀간의 성애(性愛) 테크
닉을 전부 가르쳐 주기라도 해야 하는 듯이 유(悠)에게 열중했다.
第三章 오빠에게 바치는 처녀(處女), 뜨거운 유혹.
1.
고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갔다.유가 본향(本鄕)의 나오코(菜穗子) 집으로 돌아가는 날
이 다가온 것이다.벌써 양자 말소(養子緣組抹消)의 수속도 끝나 있었다.
그 날이 오는 것을 가장 슬퍼한 것은 여동생 미사키(美□)이다.
"오빠..."
집을 나가는 유를 향하여 소학교 육년생의 소녀는 안겨 붙어서는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했다.작은 오빠 히로시는 컴퓨터에만 몰두하고 자신에게는 조금도 신경 쓸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미사키는 상냥한 유오빠를 좋아했다.
"울지마, 미사키.이것으로 아주 만날수 없게 되는 것이 아냐 .앞으로 시간날 때마다 이
집에 올거고, 미사키도 아무 때나 나오코 숙모님(菜穗子叔母) 댁으로 놀러 오면 되잖
아..."
매달리며 흐느껴 우는 여동생의 몸을 안고 위로하는 유는 미사키의 육체도 허리가 곡선을
그리며 여자다운 방향(芳香)을 감돌게 하고 있는 것을 깨닫고 두근두근해졌다.
(이놈도 어느새 매력적인 여자아이가 되가고 있다...)
친동생으로 알고 있었던 미사키는 지금 아름다운 사촌 여동생이다.
- 미사키가 슬퍼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남동생 히로시는 쿨한 표정이었다.그는
유가 친형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도 놀라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유는 물어 보았다.
"히로시.너는 내가 엄마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니?"
"말을 들은 적은 없지만, 어렴풋이 눈치채고 있었어"
히로시가 아직 소학교 학생(小學生)이었던 무렵 부친(父親) 슈지는 그의 성적표(成績表)를
보고 산수와 이과의 성적이 발군의 성적을 보이는 것을 보고 대단히 즐거워했다.그 때,
"아아, 히로시! 역시 너는 나의 진짜아들이다!"
그렇게 중얼거리고 칭찬했다고 말한다.
그 때에 생각을 했다한다.
『그럼, 형님은 진짜아들이 아니란 말인갱라고...
"그런가..."
"게다가 나오코 숙모님(菜穗子叔母)이 왔을 때, 형님을 꼼짝않고 바라보고 하는 것을 보
고..."
"그래... 나는 눈치채지 못했는데..."
나오코는 역시 자신의 아이의 성장만을 바라보는 슬픈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그 분은, 그 분 나름대로 쭉 모친(母親)의 기분으로 나를 보아 주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면 자신을 양자로 남에게 주어 버린 것에 대한 미워하는 기분이 사라진다.
(그 덕분에 미카에 엄마와 같은 훌륭한 여성에게 길러질 수 있었던 것...)
"그리고 형님의 재능은 문학이랑 예술 방면으로 향하는 것을 보고.그러니까 나오코 숙모
님 댁으로 가게 된 것이 결과적으로는 더 행복하게 되는 것일 것 같고..."
남동생의 건방진 어조에 유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래... 이 집은 이제 네가 책임져야한다.엄마와 미사키를 잘 부탁한다."
"알았어"
그런 회화를 주고 받고 유는 집을 떠나갔다.
미카에(美夏繪) 와는 또 시간나는 대로 "은혜를 갚기" 위해 만나자는 약속을 하고 있었다.
그녀를 떠나며 그동안 생활하던 것에 대해 감개무량했지만 이별의 슬픔은 없었다.
(생각해 보면, 모두 언젠가는 모친과 헤어져 독립해서 생활하게 되기 때문에...)
본향(本鄕)에 있는 흑수경오 미망인(黑須京伍未亡人)의 집은 종전 후(終戰後)에 지어진 목
조(木造)의 이층 저택이다.모은행 은행장이 자신의 기호로 지은 목골조 건축 양식이라고
말하는 영국풍(英國風)의 본격적인 양옥(洋館)이다.주위에 높은 울타리가 둘러쳐져 있고 정
원수는 울창할 정도로 무성하고 문의 주위등은 낮에도 어두운 정도이다.현관 홀에 서있으
면 높은 천장에 소리가 반향(反響)해 울린다.
경오(京伍)는 환상적, 괴기적인 화풍(畵風)의 화가였던 만큼 어딘지 모르게 음울(陰鬱)한
풍치의 이 건물이 마음에 들어 무리하게 구입했었다고 한다.
(으음... 나도 이런 분위기의 건물이 좋아진다)
흑수 슈지가 지은 집은 모던한 설계이고 상당히 생활하기 쉽지만 그만큼 놀이라든가 쓸데
없는 부분이 없고 따분하다고 말하면 따분했다.
유를 맞이한 저택의 여주인(女主人) 흑수 나오코(黑須菜穗子)는,
"어서와요, 유 상.잘 와 주었어요..."
장례 때 보았던 파르스름한 얼굴에는 어렴풋이 핏기가 돌고 있다.장남(長男)의 죽음에
대한 쇼크를 많이 벗어나 회복한 모습이다.
"엄마라고 불러도 좋습니까?"
그렇게 제안하자 기쁜 듯이 웃으며 기품(氣品) 있는 미망인(未亡人)은,
" 물론 좋지요... 엄마는 당신을 어떻게 부르면 좋을까요?유 상?"
"그건 너무 서먹서먹하네요"
"그럼 유 짱, 어때요?"
"그게 좋겠네요"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보고 웃었다.그러 후 나오코는 진지한 얼굴이 되며 유를 들여
다 보았다.
"유 짱....엄마를 원망하지 않아요?"
"어떤..."
"음... 갓난 아기 때에 남한테 줘 버리고 그래서 미카에(美夏繪) 상에게 정이 붙어 있었는
데 갑자기 또 떠맡게 되고..."
"그러나 사정이 있었다는 것은 엄마... 미카에(美夏繪) 엄마로부터 들었습니다.조금 복잡
한 기분이지만 두 사람의 어머니를 갖는 것도 나쁘지 않은 기분입니다.사랑해 주신다
면..."
"예.사랑해요... 아아... 유 짱..."
나오코(菜穗子)는 갖난 아기 때에 떠나보내 지금 자신의 손으로 다시 돌아온 아들에게 가
까이 다가가 양 손으로 꼬옥 껴안았다.
(우와, 의외...)
착 육체(肉體)가 밀착하자 갑자기 유는 깜짝 놀랐다.보기에는 화사(華奢)한 육체지만 드
레스를 통하여 느껴지는 유방이나 힙의 느낌은 풍부하다.조금 여윈 타입인가?
그리고 아직 40이 되지 않은 성숙한 여체(女體)에서 솟아오르는 방향(芳香)이 유의 넋을
잃게 했다.향수는 미카에 모친의 것보다 희미한 플로랄계의 향기이지만 피부에서의 냄새와
믹스된 향기는 미카에(美夏繪)에게 지지 않을 정도의 관능적(官能的)이고 자극적(刺激的)인
것이었다.따뜻한 몸에 둘러싸이면서 유는 발기(勃起)했다.
"아, 유 짱... 엄마는... 흑!"
나오코는 아들의 욕정(欲情)을 알아차리지 못한 모습으로 눈물지으며 충분하다 싶을 때까
지 그를 안고 있었다.
유에게 주어진 방(個室)은 본채의 2층에 규(圭)가 사용하고 있었던 방 이웃에 있는 열평
정도의 서양식 방이다.본래는 객실(客室)이었던 것이 틀림없다.
"규(圭)의 방을 그대로 사용하면 좋겠지만 지금은 들어갈 기분이 나지 않을 것 같고, 머지
않아 정리가 되면..."
나오코는 그렇게 말했다.자기 아이의 추억이 꽉 차 있기 때문일 것 같다 .
마야(麻耶)의 방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다.나오코는 유와 마야의 관계를 모
르고 있는 것 같다.
(이 상태로는 마야의 공격을 받을텐데...)
그렇게 생각하고 있던대로,
"왔어요, 유오빠...!"
나오코와 어머니와 아들의 관계를 확인하는 의식을 살짝 바라보고 있었던 것 같은 마야는
한밤중이 되자 그렇게 유의 방에 들어와서는 침대로 올라 왔다.
"이제, 유오빠랑 함께 생활할 수 있네"
얇은 네글리제의 마야에게 안기자 유는 허둥댔다.그녀를 친여동생이란 것을 모르고 성적
(性的)인 상대를 했던 것에 대한 꺼림칙함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
"그래.그러나 이제 사촌이 아니야.나는 마야의 친오빠이기 때문에 지금까지와는 달라."
"어머, 뭐가요?"
눈을 동그랗게 하고 천진난만하게 물어 온다.
"... 음, 오빠와 여동생끼리는 보통 섹스같은 것 하지 않으니까... 마야와 이제는..."
"왜요? 오빠와 여동생이기 때문에 좋아하던 것이 싫어졌어요?"
"그렇진 않지만 섹스같은 것은 안돼!"
"아니, 그럼... 마야는 유 오빠에게 처녀를 바치겠다고 엄격하게 맹세했는데.. "
"바보, 좀 조용히"
나오코에게 들리는 것은 아닐까 하고 유는 걱정이 됐다.유와 마야가 그런 관계라는 것을
알게 되면 그녀는 기절할 것 같다.
"하여튼 안돼.사촌끼리라면 몰라도 이렇게, 이번은 정말로 진짜 근친상간(近親相姦)이 되
어버리니까... "
"근친상간(近親相姦)이 어디가 어때서요?그럼 이전에 귀여워해 주었을 때는 마야에 관
한 것을 정말로 사랑하지 않았던 거예요!?"
귀여운 입을 뾰족하게 하고는 끈질기게 반론(反論)해 오는 여동생이다.
"그런 것이 아냐.그게 아니라..."
유는 난처해져 버렸다.자신으로도 설명이 되질 않았다.지금 눈앞에 있는 마야나 지난해
여름 해안에서 애무했던 마야는 동일한 여자아이다.자신 또한 다른 사람이 아니다.
"하여튼 나는 너와 섹스는 할 수 없어!"
"흥! 나는... 나는 절대 할거예요"
마야는 내려가지를 않는다.유는 끙끙거렸다.
"왜 그렇게 번민하는 거예요?"
"이것이 번민하지 않을 일이니? 오빠에게 섹스를 강요하는 여동생은 들었본 적도 없어."
"유오빠도 마야와 섹스하고 싶지요?응?"
그렇게 말하고 모포를 밀어 제치고는 자신의 포동포동한 가슴이나 히프를 유에게 과시한
다.그를 유혹하는 매혹덩어리 앞에서 유의 머리는 더욱더 이성(理性)과 본능(本能)의 골짜
기에서 혼란에 빠져있다.
"음... 그래! 하고는 싶다"
"응! 그럼 하면 되잖아요.우리들이 섹스한다고 누구한테 피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
미카에(美夏繪)가 무심코 말한 것과 동일한 말을 마야도 말했다.
"음..."
유는 난처해졌지만 그래도 단호히 선언(宣言)했다.
"안돼.어쨌든 나는 친여동생과는 섹스를 할 수 없어!"
그래서 결국 두 사람은 입맞춤과 간단한 애무만으로 만족하고 헤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