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좋아.마야의 누드를 찍게 해 주면 페니스를 보여줄께!"
마야(麻耶)의 나체(裸體)를 보고 싶다는 욕망이 유로하여금 기묘한 거래를 승낙하게 하고
말았다.
"정액도?"
"정액을? 으...음... 조..좋아!"
"그럼, 누드가 될께요"
불가사의한 것은 마야는 유가 흥분을 해서 습격할지도 모르고, 자신의 처녀를 강탈하는 -
- 등이란 꿈에도 생각하고 있지 않은 것 같았다.
(마야는 나에 대해 신뢰하고 있는 것인가?)
유가 강간을 할 사람이라고 느끼지 않는 것일 것이다. 중성적(中性的)인 용모와 육체의 미
소년(美少年)이기 때문이다. 유는 누구에게나 항상 상냥하게 대한다. 온화한 태도 탓일까?
아무도 오지않는 사유지(私有地)의 송림에서 미소녀는 망설임 없이 수영복의 위에 걸쳤던
T 셔츠를 벗고 뒤이어 젖어있는 흰 수영복을 벗었다.속옷은 아무것도 입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바로 알몸이 드러났다.
"됐지요 "
마야는 그렇게 말하며 마쓰노키의 줄기를 뒤로 하고 서서 느긋하고 평안한 자세로 나체를
약간 비스듬하게 돌리고 도발적(挑發的)인 눈동자의 색으로 유를 응시한다.원피스에 숨어
있던 젖가슴에서 아랫배까지의 햇볕에 타지 않은 부분이 파르스름한 빛을 머금고 있다.과
연 한 손은 젖가슴을 다른 한 손은 아랫배의 음모 부분을 덮고 있다.중학교 2학년 소녀의
수족은 어린 사슴과 같이 가냘픈 듯 하면서도 눈부실 정도의 건강미(健康美)를 발산하고 있
다.
"..."
유는 카메라 자세를 취하고 바로 정면에 섰다.역시 알몸의 미소녀를 앞에 두자 가슴은
과격하게 심장이 두근거리고 목구멍이 바짝바짝 타오른다.손의 떨림을 감추는데도 노력이
필요했다.
"현상은 어떻게 하려고요?"
"사진부(寫眞部)에 있는 친구가 암실(暗室)을 갖고있으니가 거기를 빌려서 현상하면 돼."
"나의 누드, 유오빠 이외의 사람에 보이는 것 싫어요. "
"약속할께."
그래서 안심한 것인가? 마야는 유방과 아랫배를 숨기고 있었던 손을 치웠다.마쓰노 나무
줄기에 몸을 기울이며 양 손은 뒤에서 나무를 안아갔다.
"그럼, 시작한다..."
흔들거리는 미완의 젖가슴과 핑크보다 약간 불그스름한 색의 젖꼭지가 속속들이 드러내졌
다.평탄한 아랫배는 미묘한 커브를 그리고 하단에서 부풀어 여자다운 비부의 분위기를 형
성하고 있다.역시 한 사람의 여성의 육체(肉體)가 되기 위해 몸매가 발달하고 있는 과정중
이다.가슴과 허리의 곡선은 충분히 여자가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 복부밑 언덕을 상냥하게 덮고있는 검게 연기가 피어나는 듯 움트고 있는 수풀들.
그 형태는 거의 역삼각형(逆三角形) 모양으로 넓어지고 한 올 한 올은 가늘고 요염한 것이
조각조각 흩어지는 것은 아닐까하고 생각될 정도로 곧고 부드럽게 보인다.
유는 여동생의 어린 나체를 목욕실 등에서 보았던 경험이 있지만 미사키의 무모(無毛)의
비부(秘部)는 또렷이 세로의 골짜기가 보인다.마야의 경우 비열(秘裂)은 치총(恥叢)의 하단
에 불과 내보이는 만큼이고 양쪽 허벅지를 꼭 밀착하면 정면에서는 대부분 보이지 않게 되
어 버린다.소녀는 성장하는 것에 따라 비열(秘裂)이 후방으로 이동하는 것일까...
"아름답다..."
유는 감탄의 말을 던지고 처녀의 눈부신 나체를 자신의 망막(網膜)에 새길려고 하는 것처
럼 셔터를 눌러갔다.
- 몇 장이나 찍어가는 중에 두 사람 사이의 긴장이 누그러졌다.
"제 누드 사진을 찍게한 일이 학교에 알려지면 퇴학이예요..."
"그래? 엄마한테 체벌 받는 건 어쩌고..."
그런 농담을 주고 받는 여유도 생겨왔다.
"자아, 이번은 뒤를... "
알몸의 사촌 여동생에게 명령하면 순순히 마쓰노 줄기에 두 손을 지탱하며 소년의 눈앞에
귀여운 히프를 돌렸다.
"이렇게?"
"그래. 음... 좀 더 상체를 앞으로 숙여줄래?"
"엉덩이를 올리라고요?이렇게?"
약간 다리를 벌리고 상체를 숙이는 자세를 취하자 푸른빛이 도는 흰 신선한 사과와 같은
둥글은 엉덩이 한가운데의 골짜기가 확대된다.
정면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비열(秘裂)이 골짜기 속에서 유의 눈에 뛰어들어 왔다.
대음순(大陰唇)은 지방(脂肪)을 저축해 온 듯 포동포동하게 부풀어 있고, 소음순(小陰唇)은
그 안쪽에 살짝 숨겨져 있기 때문에 세로로 또렷이 새겨졌던 선이 보이는 만큼이다.
성인여성이라면 비모(秘毛)가 대음순을 덮도록 나있는 것이지만 14세의 움트다만 치초(恥
草)는 아직 거기까지 무성하고 나있지 않고 전체적으로 심플하고 청결한 인상을 주었다.그
러나 친여동생의 어린시기의 비부(秘部)밖에 본 적이 없는 동정(童貞)의 소년에게 있어서는
역시 동공에 관능(官能)의 화살을 맞은듯한 난처하고 충격적인 광경이었다.
"매우 근사하다...!"
유의 안타까울 정도로 진정이 깃들인 찬탄의 말에 무구(無垢)의 처녀(處女)는 약간 뺨을
홍조(紅潮)시키며...
"싫어요.유오빠, 나의 거기를 보는 것..."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양허벅다리를 붙이려고 하는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유는 홀린 듯한 기분으로 셔터를 눌러댔다.
"좀 더, 다리를 넓히고..."
"아앙... 싫어요"
입으로는 거부하면서도 쭈삣쭈삣 가랑이를 조금씩 벌려 보인다.그 동작이 애처롭다.
그러나 역시 사촌오빠에게 여자가 갖고있는 비밀스런 부분을 속속들이 드러내 보이고 있
다 - 라는 의식이 들고 수치심이 찾아들어 왔던 것인가, 마쓰노 줄기에 양팔을 두르고 얼
굴을 나무줄기 사이로 파묻어 버린다.그런데도 유혹하는 것처럼 둥글은 힙을 뒤흔드는 짓
도 해보인다.그 유혹에 실린 파란 과실과 같은 숨겨진 육체의 구체(球體)를 손으로 잠깐
가리기도한다.
유(悠)는 잠시 셔터를 누르는 것도 잊고 사촌 여동생의 매혹적인 신선한 나신(裸身)을 넋
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다
만약 화가(畵家)가 지금의 마야를 그린다고 하면, 목신(牧神)을 유혹하고 숲속을 온통 휘
젖고 다니던 장난기 어린 요정이 도망갈 길을 잃어버리고 호색한 반수신에게 궁지에 몰려
당황하고 공포와 수치에 전신을 부들부들 떨고 있다 - 라는 이미지로 그릴지 모르겠다.그
것은 아름다운 여인을 당혹하게 만드는 남자의 가학적 육욕(肉欲)을 돋구는 모습이었다.
유가 좀더 야비하고 거칠고 난폭한 성격의 소년이라면, 그 장소에서 알몸의 마야의 배후
에서 습격할지도 모르겠다.그러나 섬세하고 순진한 소년은 천진난만하게 자신을 믿고 나체
를 보이고 있는 소녀의 눈부신 나신을 필름이 끊어질 때까지 찍었을 뿐이었다.
"이제, 됐어!"
아쉬운 듯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예, 좋았어요?"
"아아.필름이 다됐어"
"후후..."
유는 사촌 여동생의 반응에 어쩐지 즐기는 듯한 감정이 담겨져 있다고 생각됐다.소녀는
자신의 성기(性器)를 속속들이 드러내는 외설적 포즈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오히려 기쁨으
로 삼고 있었던 것일까...
마야는 마쓰노 줄기에 나신을 기대었다.
"저어, 키스해줘요..."
응석받이 갓난아기처럼 양손을 내밀고 사촌오빠를 부른다.유는 마치 꿀에 유혹된 벌처럼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고 있지 않은 따뜻한 나체를 껴안고 입맞춤을
했다.
"..."
마야의 양손이 유가 걸쳐 입고 있는 셔츠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 앞가슴이나 등을 애무
하고 더듬었다.어젯밤에는 보이지 않던 적극적인 행동이다.부드러운 손과 손가락으로 피
부를 더듬여 지는 것은 기분 좋았다.극히 자연스럽게 유의 손도 소녀의 가슴 부푼 곳을
더듬는다.그것은 마치 떡과 같이 부드럽고 탄력이 풍부했다.
"아...! "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살금살금 만지면 마야는 부르르 몸을 떨며 긴장한다.그리고 마치
그 답례와 같이 그녀의 손은 유의 수영복 위 사타구니 불룩한 곳으로 이동되서는 그 부분을
쓰다듬는다.
"헉...!"
이번에는 유가 탄력성 있는 수영 팬츠의 섬유에 꽉 눌린 상태에서 아플 정도로 발기하고
있던 페니스를 만져지자 그저 조금의 자극인데도 쾌감이 전류를 타며 온 몸을 부르르 떨었
다.
"호호... 유오빠... 이것을 발기했다고 하지요?"
장난스럽게 웃는 마야.
"그래... 남자는 여자의 알몸을 보면 이렇게 된다..."
"그러나, 이런 상태가 되면..."
수영 팬츠 위에서 대담하게 윤곽을 덧그리듯이 감싸안으며 비비고는 한다.유는 감미로운
감각에 하체의 힘이 빠져버려 자연스럽게 마야를 안은 채 나무밑 잡초풀 위로 드러누웠다.
"약속대로 보여줘요...!"
누워버린 사촌오빠의 위에서 온몸을 덮고있는 자세가 된 마야가 열을 띤 목소리로 속삭였
다.
"아아...!"
그녀의 손이 유의 가냘픈 허리로 다가가서는 수영팬츠의 고무줄을 잡았다.
"벗어요!"
유는 엉덩이를 조금 들어 수영팬츠를 벗기는 마야의 행위에 협력했다.
"어멋!"
마야가 놀라움의 소리를 내질른다.마치 용수철과 같이 수영복에 꽉 눌려있던 페니스가
튕기듯이 직립(直立)했기 때문이다.
"...어머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뱀을 보게된 유아와 같이 마야의 눈동자속에는 공포와 호기심이 뒤섞인 감
정이 깃들여 있었다.
"마야의 나신을 보고 이런상태가 된다는 것 믿기지 않아요..."
알몸의 마야와 접하고 있는 중에 유의 성기는 충혈하고 끊고 팽창의 극에 달하고 있었다.
그것은 대부분 직립(直立)에 가까운 각도로 하늘을 향해 뻗어있었고 포피(包皮)는 후퇴하고
귀두(龜頭)의 대부분을 노출하고 있다.유는 동정(童貞)이기 때문에 귀두부분은 평소 핑크색
이지만 충혈된 현재 상태에서는 선명한 붉은 빛깔을 나타내고 있고 요도구(尿道口)에서는
투명한 카우파선액이 배어 나와 귀두 전체(龜頭全體)를 축축히 적시고 있다.
"이것이 여자의 거기에 들어가는거 ... 정말일까.. 아플 것 같아...아.."
그렇게 뚫어지게 마야에게 보여지고 있자니 유는 이상한 기분이 된다. 물론 부끄러운 것
이지만 그렇게 발기한 페니스를 사촌 여동생이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감탄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니 약간 자랑스러운 감정도 생기고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마치 의사같애... 그렇게 보는게..."
그렇게 말하자
"책을 쓸려고요..."
쿡하는 웃음을 짓고 다시 뚫어져라 바라본다.
"어머... 젖어있네"
"흥분하면 그렇게 젖어...헉! "
조심조심 손을 움직여 온다.
"만져지면 좋아요?"
"음...좋아..."
성기의 머리부분에 손가락이 다가간다.
"와, 뜨겁다.뜨겁고 촉촉하고..."
또 천진난만한 소리를 지르는 마야는 킁킁하고 코를 갖다댄다.
"약간 냄새가 나네.아, 이것...오징어 훈제요리 냄새다..."
(정말... 그렇게 말하면 그런 냄새하고도 비슷하다...)
유는 감탄했다.
"음... 정액은 어떻게 나오는거예요?"
"비비면 나와... "
자신의 손을 갖다대고 가르쳐 주었다.
"이처럼?"
가느다란 손가락을 움직인다.
"그렇게"
"자위 행위 할 때도 이렇게?"
"그래.단순하게 말하면 아..."
"음"
눈을 카랑카랑 빛내면서 미소녀는 사촌오빠에게 배운대로 페니스를 잡아당기는 동작을 계
속하고... 날카로운 쾌미의 감각이 척추를 달린다.
"우음...!!"
유는 급히 신음했다.
"아파요?"
깜짝놀라 손을 떼는 마야.
"아냐... 기분이 좋아서"
"그래요"
"좀더... 계속해줘"
"사정할 때까지? 좋아요 "
또 손가락이 감겨온다.요도구에서 투명한 액체가 또한 배어나오고 실처럼 액체가 끌려지
며 방울져 떨어진다.귀두부분이 더욱 더 충혈하고 선홍색으로 변화했다.
"으으... 욱!"
유는 또 낮게 신음하고 허리를 비틀었다.
"아, 좋아..."
나체의 몸을 젖힌다.
"으, 계속...!"
어색한 손놀림이지만 아름다운 사촌 여동생에게 자신의 페니스를 희롱하게 하고 있다 -
라는 자각이 그의 흥분을 높이고 있다.
"기분 좋아져요.유오빠...?"
쳐다보니 유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가까이 하고 있는 마야의 뺨은 홍조되어 눈동자는 발열
되고 소리도 마음 탓인지 흥분하고 있다.윗입술 위로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히고 있었다.
유는 손을 뻗어 흔들리고 있는 마야의 유방을 더듬고 탄력이 풍부한 반응을 즐겼다.
(아... 송림속에서 두 사람이 알몸이 되고 페니스를 만지게하고 젖가슴을 이렇게...)
유는 꿈을 꾸고있는 것 같은 붕 뜬 기분이 된다.허리 아래부분이 저려온다.
"으응... 그렇게 비비지면 마야도 느껴져요..."
소녀는 싫어하지 않고 유방을 주물린 채 자신은 사촌오빠의 사타구니 애무에 열중하고
있다.이윽고 쾌감의 파도가 몰려 들고 점점 높아지고 마침내 마지막 능선을 넘을려고 한다.
"마야...!"
사촌오빠의 소리에 절박한 것을 느끼고...
"유오빠.사정할 것 같애?"
손가락을 멈추고 물었다.
"그렇게... 멈추지 말고.그대로, 좀더 세게..."
"정액이 나오는 것 보고 싶어요 "
"으.보여줄...아"
이윽고 한계(限界)를 넘었다.
"윽!나간다!!!!"
"나와요... 유 오빠!"
유의 시야가 한 순간 뿌옇게 희미해지고 센 전류와 같은 감각이 하지에서 전신에 관통했
다.
"읍,읍,...헉"
사지를 버둥거리며 등골이 찌르르하며 허벅다리와 아랫배의 근육이 부르르 경련했다.
"아"
요도구에서 흰 액체 ? 응축된 엑기스가 분출했다.마야에게 쥐어진 채 벌컥벌컥 수축하며
연달아 끈적거리는 액체를 두번, 세번, 모랫바닥과 허공에 내뿜어 올렸다.
"나왔어요!"
마야가 기쁜 듯한 소리를 내질렀다.
독특한 유치한 냄새가 나는 액체는 마야의 뺨, 가슴 그리고 배에까지 흩어지고 반들반들
한 피부를 더럽혔다.물론 손가락에도 넘쳐흘러 흘러내린다.
"우와... 정말 나오는 거네.이렇게... 아, 밤꽃 향기가 나고..."
손가락에 묻어있는 정액의 냄새를 맡는 마야의 표정은 넋을 잃고 있었다.
9.
연하의 미소녀에게 페니스를 잡아당겨지고 사정(射精)까지 유도됐던 유는 탈진한 듯 누워
있는 상태이다. 마야는 충분히 남자의 상징에서 뿜어나온 정액의 냄새를 맡고 미끈미끈한
감촉을 확인한 후에 갖고있는 타월로 사촌오빠의 아랫배를 닦고 깨끗이 했다.
"어머, 땀좀 봐..."
남성의 오르가슴 발현의 정도에도 개인차가 있을 것 같다.유의 경우는 폭발적으로 전신
이 경련하고 의식이 몽롱해지고 전신이 땀투성이가 된다.다른사람보다도 사정후 오르가슴
의 긴장과 해방의 낙차가 크다.그러니까 사정후는 소모감이 세고 잠시동안 말도 하지 못한
다.
마야는 자신의 손가락만의 자극으로 유를 절정에 이르게 할 수 있었던 것이 기쁘다는듯한
표정으로 거친숨을 몰아쉬며 가만히 누워있는 사촌오빠에게 키스를 해온다.
"아, 마야가 잘 한거예요?"
"아아..."
겨우 자신을 되찾은 유는 마야를 안았다.그녀도 흥분하면서 땀을 흘리었을 것이다. 피부
는 달콤새콤한 땀으로 축축해져 있었다.
"한 번 사정하면 다시 복구는 언제돼요? 이제 그만인가?"
마야는 아직도 흥미진진한 표정으로 묻는다.
"응... 조금 쉬면..."
"그래요?어느 정도?"
"음, 경우에 따라서... 상대가 흥분 시켜 주면 그만큼 빨리 회복되고..."
"흥분 시켜주는 것은... 손으로요?"
"만약 마야가 거기를 보여 주면 빳빳하게 서게되지..."
"예? 안돼요.아무에게도 보여준 적이 없는데..."
"거짓말! 레이코 선생님에게는 보여주었을걸..."
레즈비언에 관심이 있는 가정교사가 키스밖에 마야에게 가르쳤을리는 없다 - 라고 유는
생각하고 있다.핵심을 찔린 듯 마야는 약간 우물거렸다.
"그것은...그렇지만 "
"게다가 손가락으로 귀여워해줬지?"
"...네"
의외로 순순히 자백했다.
"후후... 나도 해줄 차례.마야의 수고에 대한 답례로..."
"음..."
약간 목을 갸웃거리며 생각하고 피식 웃음을 떠올린다.
"그럼, 좋아요"
올누드의 소녀는 누은 채로 있는 사촌오빠의 가슴 위에 걸터앉은 자세를 취했다.상체를
앞으로 쓰러뜨리고 체중을 유의 얼굴 양측에 두었던 팔로 유지한다.그렇게하자 전혀 가린
것 없는 아랫배 부분이 유의 얼굴 위로 왔다.
"아..."
얼굴 가까이 미소녀의 비밀스런 부분이 숨겨짐 없이 다가와 있다. 그 광경이 유의 이성을
저리게 했다.사타구니를 잡아서 벌리자 대음순은 크게 나누어져 벌려지고 안쪽의 작은 입
술 - 열대꽃의 꽃잎과 닮은 기관이 안쪽에서 터져서 벌어지며 노출되어 있다.
유는 비강(鼻腔)을 자극하는 시큼한 냄새를 맡았다.처녀(處女)는 질 주변의 분비가 활발
한데다가 성기(性器)를 공손하게 씻는 습관이 없기 때문에 치구(恥垢)가 쌓이기 쉽고 그 때
문에 불쾌한 악취를 발산하기 쉽다고 말하고 있지만 마야는 바다에 들어가 나왔기 때문인지
그렇지 않으면 국부(局部)를 청결하게 하는 습관이 있어서인지 결코 불쾌한 냄새가 아니었
다.
푹신푹신한 음모의 아래 약간 작은새의 주둥이와 같이 피부가 튀어 나와있다.그것이 음
핵 포피이지만 아직 여체의 구조에 상세하지 않은 유는 그 아래에 진주를 닮은 민감한 육아
조직기관(肉芽器官)이 숨어 있는 것을 아직 모른다.진보라빛 꽃잎은 양측으로 터진 듯 열
려있고 그 속에 선명한 핑크색의 점막(粘膜)이 젖은 채 빛나고 있었다.
"아름답다..."
엉겁결에 손가락을 갖다대고 부드러운 꽃잎을 확대한다.
"...!"
처음 이성의 손가락에 비진(秘唇)을 만져지자 조숙한 미소녀는 역시 부르르 몸을 떨었다.
"유오빠... 그렇게, 아아..."
낮은 소리가 긴장하고 있다.역시 처녀기관(處女器官)을 만지작거려지는 것이 무서운것인
가...
"아아..."
점막(粘膜) 부분이 좀 더 잘 보였다.젖어있고 반짝반짝 빛나고 있다.점막 속에서 넘쳐
오른 흰 액체는 회음부(會陰部)에 걸쳐 넘치며 내밀고 있다.
(젖어있다... 지금까지만으로 마야도 흥분하고... )
짐작이 갔던 동정 소년이였다.
"아름답다, 마야"
그렇게 찬탄하고 손가락을 그렇게 젖어있는 점막을 따라 비벼가자...
"아..."
낮은 신음소리를 내질르며 소녀는 허리를 흔들었다.
"느끼는거니?"
"하아..."
(입구는 어디지...)
손가락으로 또 탐색해 본다.점막의 구조는 일견 보는 것만으로는 잘 모른다.소년의 머
리에는 잡지등에서 얻은 지식으로 질을 단순한 원통형의 것이라고 마음속에 그리고 있었다.
(뭐야...어디를... )
점막의 부분을 주무르고 있으니...
"하악!"
마야가 작은 비명을 올렸다.질 개구부(開口部) 결국 처녀막(處女膜)이 호위하고 있는 부
분이 만져졌기 때문이다.
"미안해, 아파...!??"
"그렇지는 않지만..."
"민감하다... 아"
유도 겨우 그 부분이 페니스를 받아들이는 장소라는 것을 알았다.그러나 육안으로 본다
면 산호색의 점막의 통로는 정말로 좁고 자신의 페니스가 거기를 통과할 수 있다고는 생각
되지 않았다.실제로는 흥분한 여자가 받아들일 때의 기관은 충혈하고 팽창하고 충분히 성
행위를 받아들일 정도로 신장한다.단지 마야의 경우 처녀막이 있기 때문에 어느 쪽으로든
그 부분을 절단하고 침입하지 않으면 안된다...!
유는 처녀막(處女膜)에 관한 것을 역시 막상에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
제로 지금 눈으로 보고 있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처녀막은, 좀더 속에 있는 것일까)
불가사의하게 생각하고 있자니 점막의 속에서 투명한 액체가 또한 넘치며 내밀어 온다.
마치 곤충을 부르기 위한 꿀인 것 같아 소년은 무의식적으로 유혹되어 입술을 갖다대고 혀
로 그것을 핥았다.
"아앙..."
비진(秘唇)의 민감한 점막을 혀로 자극되어진 14세의 미소녀는 작게 외쳤다.설마 입술로
공격된다고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달콤하다!!!)
꿀과 같은 액체가 처음 혀에 느껴지고 약간 소금기 저린 그런데도 미묘한 단맛을 수반하
고 있는 것이 느껴져 유는 자신의 미각(味覺)을 의심했다.
(여자아이의 몸, 매우 근사하다... 타액도 러브 쥬스도 달콤한 것인가)
환희하며 유는 넘쳐오는 마야의 애액(愛液)을 들여 마셨다.
"야...아.., 유오빠...아, 아..."
사촌오빠의 입술 습격을 받은 미소녀가 허리를 흔들며 도망칠려고 하는 것을 유는 양팔로
힙을 끌어안다시피 해서 억누르며 계속했다.
"아, 아 하앙..."
유의 혀의 자극은 분명히 14세 소녀에게 쾌감을 주고 있고 게다가 커널링거스의 행위는
이미 가정교사 여자대학생의 가르침을 받았을 것이다. 마야는 한 번 꽉 누르자 다시는 도망
칠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역으로 유의 얼굴에 자신의 비부(秘部)를 비비며 붙여왔다.
소녀의 움직임은 자신이 가장 느끼는 부분 - 음핵을 자극 받을 수 있도록 유를 유도하고
있었다.
(그런가...!!)
조류의 주둥이를 닮은 포피가 음핵을 덮고 있다는 것을 유는 깨달았다.
"아, 아아학...!"
유가 손가락으로 꽃잎의 상단을 넓히고 젖은 채 요염하게 빛나는 육아 조직을 겨우 찾아
내 혀로 자극하자 마야는 놀랄 정도로 크게 날카로운 소리를 내지르며 벌벌떨듯이 허벅지를
경련해갔다.
"좀더, 좀더..."
아픈 것은 아닐까하고 성적인 애무에 무지한 소년이 동작을 멈추면 조숙한 미소녀는 응석
부리는 듯한 목소리로 재촉하며 미묘한 리듬으로 허리를 흔들어대갔다.
(느끼고... 이대로 공격하면, 갈지도 모른다)
유가 생각한 대로 점점 마야의 신음소리가 괴로운 비명으로 바뀌어 가고 흐느껴 우는 것
같은 소리도 섞이고 또한 뇌란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그러나 그 자세대로 몸을 뒤로젖
혀 오른손을 뒤로 뻗어서 사촌오빠의 사타구니를 더듬는다.그것은 다시 한번 늠름하게 힘
을 되찾아 우뚝 솟아 있다.
"아앙..."
우는 것같은 소리를 내지르며 마야는 손가락을 유의 성기에 휘감고 빠른 움직임을 시작했
다.
"아, 허억..."
쾌감이 솟아 오르자 유도 허리를 흔들며 내밀었다.
- 그리고,
"유오빠... 간다... 마야는, 가버린다!"
그렇게 외친며 치골을 벌린 채 유의 얼굴을 갈겨대는 듯한 과격한 힙의 진동을 수반한 경
련이 왔다.으스스대며 전신이 오들오들 떨고 상체가 궁형과 같이 몸을 젖히고 뜨겁게 젖어
있는 허벅지로 유의 뺨을 세게 조여왔다.
"...아, 아..., 하앙...아아"
두번, 세번 단속적으로 나체를 경련 시키고 이윽고 완만하게 힘이 빠졌다.유는 뇌란의
외침과 함께 내뱉여졌던 대량의 애액을 후루룩거리며 마셔댔다.그 때 자신도 또 한번 절정
에 이르렀다.마야의 우아한 손가락에 감싸진채 그의 욕정을 응축된 액체로 내뿜어 올린다
- .
"아아... 마야! "
유는 그리운 마야의 누드사진을 보면서 1년전의 일을 회상하고 과격하게 흥분하며 사촌
여동생의 이름을 부르면서 오늘 두번째의 진한 정액을 방출했다 -
第二章 거짓의 어머니·난숙의 여심에 바치는 동정.
1.
그 주말(週末) 흑수규(黑須圭)의 고별식(告別式)이 삼베(麻布)의 F-절에서 행해졌다.
도미중(渡米中)인 유의 아버지는 참석할 수 없었고 남동생인 히로시도 그 날 퍼스널 컴퓨
터 클럽의 회합이 있다고 말하며 경원(敬遠)했다.
"뭐... 규형님이랑은 이야기를 한 적도 별로 없었으니까..."라고 말하는 것이 빠지는 이
유의 변명이다.
장마가 그치지 않는 암울한 날이었다.그런데도 무덥고 후덥지근해 피부가 끈적이며 달라
붙는다.
조카를 애도하기 위한 의상으로 미카에(美夏繪)는 검은 오건디의 여성 정장을 입었다.유
는 여자의 가장 성숙한 시기의 포동포동하고 육감적(肉感的)인 몸매의 모친(母親)에게는 일
본옷보다는 드레스를 입은 쪽이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가 양장(洋裝)한
것을 바라보고는 즐거워했다.
그런 아들의 즐거운 기분도 모른 채 전세 승용차에 타고 절로 향하는 동안 미카에(美夏
繪)는 마치 그녀 자신의 아이를 잃어버린 것 같은 슬픔에 잠긴 모습으로 말이 없었다.
(엄마는 도데체 왜그러지...?)
조카의 비보를 들었던 직후 마치 유를 빼앗기기라도 하는 것처럼 단단히 안고 있었던 때
부터 모친(母親)의 태도에는 뭔가 이성을 잃고 허둥대는 것 같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느
껴진다.
절의 본당(本堂)에 들어가니 상주(喪主)인 흑수 나오코(黑須菜穗子)는 상복(喪服)에 가냘픈
몸을 감싸고 제단(祭壇)의 옆에 앉아 대부분 말이 없었다.감정은 슬픔의 극한에 다다른 듯
표정은 탈과 같이 얼어있지만 조문(弔問)에 대답하는 모습에는 상복입은 여자에게서 느껴지
는 특유의 굉장히 요염하다고 생각되는 아름다움이 깃들어 있었다.
딸인 마야(麻耶)는 모친의 옆에서 A-여학원의 여름 제복을 입고 역시 고개를 숙인 채
엄숙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제복은 감색의 베스트와 박스플리츠의 스커트, 베스트 아래는 흰 반팔 브라우스에 연지색
의 보우-타이다.등 하교 때는 역시 연지색의 베레모를 쓴다.
유(悠)가 온 것을 깨달았는지 어땠는지 전혀 표정에 변화가 없다.
"어머... 마야짱은 더욱 더 미인(美人)이 됐네..."
친척(親戚)들이 장소도 분별하지 않고 찬탄(贊嘆)하고 서로 이야기하는 것이 유의 귀에도
들어왔다.
유와 마야는 지난해 여름 헤어진 이후에는 역시 만나는 것이 뜻대로 되지 않았고 편지를
두세번 주고 받았을 뿐이다.유도 잠시 보지않은 동안에 현저히 어른스러워진 마야의 성장
에 놀라고 있었다.이전의 어린 모습은 희미해지고 좀더 청렬(淸冽)하고 가까이 가기 어려
울 것 같은 기품(氣品)이 갖추어지고 있었다.
(음, 여자아이들은 이렇게 빨리 변하는건가...)
지난해 여름 자신에게 응석부리며 성적(性的)인 놀이를 즐겼던 마야는 이제 다른 사람과
같은 기분이 들었다.그것은 씁쓸한 기분을 갖게 하는 것이지만 사촌끼리의 소년 소녀가 어
린 시절 사랑에 빠졌다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는 통속적인 일일지도 모른다.
"하여튼 나오코 상도 규의 응석을 너무 받아준거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든 사 주었으
니... 저런 고가의 스포츠 카를 사준 것이 처음부터 잘못이었어..."
"도대체 어떻게 해서 벼랑에서 떨어져서 박살이 난겁니까?"
"아, 명확한 것은 모르는 것이지만 어쨌든 우스이상의 옛 길을 다른 1대의 차하고 경주하
다 추락해서 죽는 것을 본 사람이 있다는데... 아마 젊은이들끼리 오기를 일으키고 경주하
다 실수해서 추락한 것이 아닐까..."
주지(住職)를 기다리는 동안 친척들끼리 소곤소곤하고 속삭이는 것이 단편적으로 유의 귀
에 들어온다.
"이것으로 나오코상 집안은 아들이 없어졌으니..."
"이렇게 된다고 알고 있었던 것처럼...음..."
유는 약간 기묘한 감각에 사로잡혔다.친척들이 한결같이 유가 가까이 다가가면 흠칫하며
대화를 중단하고 뭔가 의미심장한 시선을 주고 받는 것 같다.주위의 사람과 뭔가 눈짓을
하거나 하는 것처럼 생각된다.
(무슨 일이지? 내가 뭔가 했다고 말하는 것일까...)
자신의 일이 가문의 화제가 될 리가 없다.기분 탓인 것 같다 - 라고 유는 생각했다.
독경(讀經)이 시작됐다.
정면의 제단(祭壇)에 장식된 사촌형 규(圭)의 영화배우가 되어도 좋을 정도의 핸섬한 생전
의 초상화를 쳐다보았다.용모는 마치 여자아이처럼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것이 생전의 부
친(父親)의 모습 그대로이다.유는 불가사의한 기분이 됐다.
(규 형님이랑 그다지 친교(親交)가 없었지만 얼굴은 나와 많이 닮았다.사람을 얕보는 듯
한 태도는 판이한 성격이지만...)
생각해 보면 자신의 사촌들도 대부분 전원이 이공계(理工系)에 진학하고 있다.그 중에서
규는 문학부(文學部)를 선택했다.유도 스스로는 이공계보다는 문과에 갈려고 생각하고 있
는 중이었다.
(그러면 나도 가문속에서는 이단아(異端兒)이다.규 형님과 똑같이...)
재능(才能)은 용모에 나타나는 것일까? - 라고 유는 생각했다.용모에 이공계와 문과계
의 차이가 있다고 하면 자신은 규와 많이 닮은 얼굴이다. 유는 역시 문과계의 피일까?
독경은 길었다.유는 지루한 기분이 들어 상주석(喪主席)에 있는 마야의 옆얼굴을 바라다
보았다.온순하게 두 눈동자를 내리깔고 있었지만 눈물을 흘린 적이 없는 것 같고 그다지
아주 슬픔에 잠겨 있는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이전부터 규와 마야 남매(男妹)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남자와 여자 형제는 어린 때는 사
이가 참으로 좋다가 어느 정도 커진다면 자연스럽게 거리가 멀어져 버리는 것 같다.어느
쪽도 상대의 일을 잘 모르게 되기 때문일까?
(그렇지 않나? 남끼리도 그렇다)
유는 자신과 3세 연하의 남동생 히로시에 관한 것을 생각해 보았다.소학교 학생이였던
무렵은 제법 함께 놀았던 기억도 있지만 머지않아 상대는 상대 자신은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관습이 되고 지금에 와서는 형제싸움조차 좀처럼 하지 않게 됐다.자신이 규와 같이 급사하
게 되면 남동생은 눈물을 흘릴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유로서도 별로 친숙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차고 이지적인 부친이나 남동생이 죽어도 자신도 비탄하다고 생각되지 않을 것 같
다.
(육친(肉親)간의 애정이란 무엇일까...?)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는 중에 참렬자(參列者)의 분향(燒香)이 시작됐다.
그 열속에 프로 레슬러라고 해도 좋을 정도의 당당한 체격의 중년남자에게 유의 시선이
멈추었다.귀밑 털에 흰 색이 섞이고 있었지만 피부는 햇볕에 강인한 인상을 주듯 타있었고
남자의 야성적인 매력이 비싸게 보이는 슈트나 셔츠에서 배어나오고 있었다.
친족들이 소곤소곤 속삭이는 것을 들을 수 있었다.
"정말 이시도우(石堂) 아냐...?"
"경오(京伍)가 죽은 뒤에도 만나고 있었던가..."
"아마, 나오코(菜穗子)상이 부티크를 냈던 것도... 저 남자가 갖고 있는 소유 빌딩이니
까... 아마..."
(누구지?)
유는 불가사의하게 생각했다.학자(學者)의 가계(家系)인 흑수 가문(黑須一族)과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듯한 어딘가 예능인(芸能人) 같은 화려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람이
었기 때문이다.
남자는 분향(燒香)을 끝내고 나오코에게 묵례(默禮)한다.그 때 한 순간 두 사람의 시선이
얽히고 여상주의 뺨에 붉은빛이 느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됐다.
"저 사람 누구예요?"
유는 옆의 모친(母親)에게 물어 보았다.
"이시도우 겐스케(石堂健介)상.경오숙부(京伍叔父)님이 아는 사람.아카사카에서 레스토랑
을 경영하고 있는..."
모친은 그 이상 설명해 주지 않을 것 같았다.그러나 경오 숙부의 친구이면 그 아들의 장례
(葬儀)에 참렬(參列)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네..."
유는 그래서 납득했다.
장례식의 의식은 끝났다.유체(遺體)는 사체를 화장함에 붙여지고 이미 골당에 넣어져 있
기 때문에 출관(出棺)등의 의식은 없었다.이시도우(石堂)는 아이보리 색의 메르세데스 벤츠
5XX SEL 고급승용차에 올라타고 사라졌다.
장례식이 끝났을 때는 점심식사 시간이었고 절의 안방에서 친족일동(親族一同)의 회식(會
食)이 시작됐다.유는 곧바로 자리를 떴다.식욕도 없었지만 백부(伯父)나 숙모(叔母)들이
그를 향해 무심한 모습으로 돌리는 시선이 부담되고 번거로웠기 때문이다.
(왜그러지?내 신경 탓인가...)
본당(本堂)의 툇마루에서 멍하니 정원을 바라보고 있자니...
"유 오빠..."
등에서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뒤돌아 볼 필요없이 마야(麻耶)라는 것을 알았다.
"오랫만이다, 마야..."
약간 키도 커진 것 같은 사촌 여동생을 잠시동안 쳐다보니...
"후후"
비교적 뾰롱퉁한 표정으로 제복차림의 미소녀는 앉아서는 다리를 들어 올린다.
"정좌하고 앉아 있으려니 다리가 저려서..."
극히 자연스럽게 어깨를 유의 어깨에 밀착해 오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달콤한 머리카락
의 향기가 나고 피부에서 새어 나오는 비누 향기 속에 숨어 있는 젊은 소녀의 체취가 향기
롭다.
지난해 여름보다 미소녀(美少女)는 한층 더 성숙(成熟)해진 것 같다.
"규 형님에 대한 것은 참 뭐라고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그렇게 위로하자 마야는 의외로 담담한 표정이다.
"고마워요. 그러나 마야는 오빠가 죽었어도 별로 슬프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뭐, 그
렇게 친하지도 않었고, 향후에도 마야에게, 잘 대해준 적도 없고... 게다가 대학에 들어가
고 부터는 터무니없는 놀이에만 빠져 엄마에게 걱정이나 끼치는 오빠였기 때문에... 죽은
것도 자업자득인 것 같은 죽음을 당하고... "
중얼대듯 말하며 히 하고 웃는다.
"그것보다는 유 오빠를 만날 수 없는 것이 더 슬펐어요..."
갑자기 진지한 얼굴이 되며 말한다.유는 약간 깜짝 놀랐다.지난해 여름 헤어지고 나서
마야는 자신의 세계속에서 즐겁게 보내고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
데 마야는 쭈욱 유에 관한 것을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그 마음씨가 기쁘기도 하고
예쁘고 애처롭게도 느껴져서 유는 생각 같애서는 소녀를 안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
"나도 그랬어..."
그렇게 말하자 마야도...
"유오빠는 그동안 여자 친구를 사귀어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
"나도 마야에 대해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유는 쓴웃음을 지었다.마야는 한숨을 내쉬며 중얼거린다.
"사촌끼리이기 때문에... 좀더 자주 만날 수 있다면 좋을텐데..."
"마야가 너무나 미소녀이기 때문에 아름다운 꽃을 누가 꺾지 않을가 누구나 감시하고 있으
니까..."
회식의 좌석에서는 술이 들어가기 시작한 탓으로 한층 더 큰소리로 이야기가 들려오고 친
척들의 번잡한 모습이 전해지고 있다.
"아아... 우리 친척들은... 정말로 싫어요.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 규 오빠에 대한 것
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누가 어디의 대학 교수가 됐다든지 이번은 훈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든지 아들이 모처의 영애하고 약혼했다든가, 그런 말이나 하고... 이제 완전히 친목계
모임 처럼..."
"어쩔 수 없어.가문사람들이 얼굴을 마주치는 것은 이러한 관혼상제 때 뿐이기 때문에 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자랑이나 정보 교환의 절호의 찬스이니까..."
"그럼 우리들도 절호의 찬스를 유효하게 이용하지 않을래요?"
마야가 눈을 번뜩이고 유의 손을 잡아 왔다.유는 허둥지둥댔다.주위에는 어버이나 친척
들의 눈이 있다.
"야! 여기는 절이야 ...!"
"이쪽으로 와요"
마야는 유의 손을 놓고는 본당의 옆으로 그를 이끈다.덧문과 장지를 밀고 나아가자 조금
어둡고 인기척도 없었다.
"여기라면 괜찮아요.옛날 법사(法事)때에 아이들만으로 술래잡기할 때 놀았던 일이 있는
곳인데..."
헛간방인 것 같은 소부옥(小部屋)의 판자문을 열 수 있었다.안은 어두컴컴하고 말향의
냄새와 함께 고약한 냄새도 깃들이고 있다.뭔가 제사(祭事)등에 사용하는 용구(用具) 같은
종류를 버려 두는 방인 것 같다.좌포단(座蒲團) 같은 종류 등도 쌓아 올려 있다.빛은 높
은 창문에서 불과 앞이 보일만큼만 내려쬐인다 .
"여기라면 안심! "
오늘 유하고 만날 것을 생각하고 사전에 탐색했던 것인지도 모른다.그 좁은 방 사이로
사촌오빠를 이끌고는 마야는 곧 안겨붙어 왔다.
"음..."
입맞춤을 주고 받는다.혀와 혀를 서로 얽히게 하고 서로의 타액을 마시고 영혼까지 주고
받는듯한 정열적(情熱的)인 젊은이들의 입맞춤이다.15세가 된 마야의 몸에서 발산하는 달
콤새콤한 향기가 유를 순식간에 욕정(欲情)에 젖게 만들어버린다.페니스에 뜨거운 피가 보
내져 가만히 있기가 난처할 정도이고 순식간에 속옷을 적셔버린다.
"마야..."
유는 쌓아 올려져 있는 좌포단(座蒲團)을 두 세토막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소녀의 몸을 옆
으로 눕혔다.달콤한 입술을 빨면서 제복의 베스트의 앞단추를 끄른다.역시 본능적으로 남
자의 손은 유방으로 다가간다.
떨리는 손으로 연지색의 매듭을 풀고 브라우스의 앞을 드러내면 슬립은 입고 있지 않고
아래는 흰 브래지어뿐이었다.컵의 주위를 가련한 레이스로 꾸민 얇은 무명 소재의 브래지
어의 위를 손바닥으로 가볍게 감싼다.옷감을 통하여 젖꼭지가 딱딱하게 응어리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부드럽게 비벼본다.
"젖이 더 커진 것 같애..."
분명히 지난해 여름에 애무했던 때보다 유방이 부풀어 있었다.전에는 손바닥으로 감싸
고도 여유가 있었지만 지금은 정확하게 쏙하고 들어간다.마치 유의 손바닥에 감싸지기 위
해서 존재하고 있는 것처럼.
"응. 지난해보다 한 사이즈 큰 부라가 필요해졌어요!"
잠시 애무하고 나서 브라 컵을 위로 질질 끌어 올리고 흰 복숭아와 같은 유방의 언덕을
드러냈다.핑크색의 젖꼭지가 충혈하여 붉은빛을 띠고 날카로워져 있는 모양이 애처롭다.
그 애무를 기다리는 돌기에 망설이지 않고 유는 입술을 갖다대고 갓난아기와 같이 머금었다.
"아..."
깊은 한숨과 같은 소리를 내며 미소녀는 사촌오빠에게 매달려 온다.유는 입술과 혀와 이
를 사용하여 민감한 젖꼭지를 애무하면서 스커트 밑으로 손을 뻗어 걷어 올렸다.삭스를 입
었을 뿐인 흰 아름다운 두 다리가 허벅지까지 드러내지고 단단히 근육이 뭉쳐 피부가 긴장
되어 있는 것같은 허벅지의 감촉을 잠시 유는 즐겼다.몸 위에서 그렇게 허벅지 부분에 손
가락을 간질이다 곧바로 부드러운 팬티에 둘러 싸여있는 뜨거운 부분으로 접근했다.
유는 팬티 위로 그 습지대(濕地帶)를 정성들여 탐색하며 마야가 넌지시 가르쳐 주었던 기
교의 기억을 되살렸다.그렇게 비진(秘唇)에 따라 손가락을 몇 번이나 상하 시키고 나니 민
감한 육아조직을 보호하고 있는 포피(包皮)의 위치가 확인되고...
(여기다 음...)
짐작을 하며 두 손가락을 모아서 주무르기도 하고 비벼대자...
"아, 아앙...좋아...!"
자신의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을 적당한 세기로 자극되자 마야는 희열하는 소리를 내지르
며 부들부들 몸을 잠시 떨었다.
유가 열심히 거기를 중심으로 하고 손가락의 애무를 계속해 가자 마치 소변을 찔금하는
것 같이 팬티가 젖어오고 신음소리를 내쉰다.유는 망설이지 않고 팬티를 벗겨 버린다.아
랫배에 얼굴을 가까이 하면 지난해 여름에 맡았던 코를 자극하는 소녀의 냄새가 그립도록
솟아나온다.
(아, 이 냄새다...)
음모의 숲은 전보다 농밀하게 되어가고 있다.작은 그늘진 꽃잎(小陰唇)도 약간 넓어져
보인다.이전은 빈틈없이 살점이 균열의 사이를 다물고 있던 것이 지금은 조금 암갈색으로
물들고 발단 부분이 평소에도 노출되어 있다.결국 그만큼 안쪽의 점막(粘膜)도 성장되어
있을 것 같다.
유는 목구멍의 갈증에 허덕이던 나그네가 생수를 마실려고 하는듯이 마야의 명백하게 나
누어지고 확대된 하지 부분 약간은 오줌기 냄새가 나는 동산에 얼굴을 묻었다.또 하나의
입술을 닮은 소녀의 기관에 입맞춤해 간다.
"아, 하아, 유... 아니, 아하...!"
으스스대며 몸을 떨고는 매달려 왔다.양쪽 허벅다리는 센 힘으로 유의 얼굴을 사이에 두
고 붙이고는 포착하여 버린다.
"아, 아..."
유는 향기로운 밀액(蜜液)이 넘치는 점막지대를 혀로 탐색하고 애무했다.
(규 형님의 장례가 끝났을 뿐인데, 나는 이렇게 그 여동생을 애무하고 있다니... 음탕한
놈이다 나는...)
꺼림칙한 생각을 해보지만 곧바로 소녀의 비부(秘部)가 매혹적으로 바라다보이고 냄새에
자극되어 욕망이 비등하여 그 반성적인 사고를 싹 없어지게 해 버린다.
"아, 유, 유...!이제... 아앙"
조숙한 미소녀는 비부를 사촌오빠의 입술에 마셔지며 쾌감에 몸을 맡기고 번창하게 신음
하고 번민한다.
유는 민감한 부분을 중심으로 밀액(蜜液)을 분비하고 축축해지는 산호색(珊瑚色)의 점막
(粘膜)을 혀와 입술로 자극했다.
마야는 이윽고 한층 더 높은 소리를 질러대며 어이없게 절정에 이르렀다.유의 뺨을 사이
에 두고 붙인 허벅지의 근육이 경련하고 센 힘으로 졸라왔다.
"유, 아앙... 유오빠...!"
잠시후 전신의 긴장이 풀리자 그때까지 꼬옥 닫고 있었던 두 눈동자를 파리리 열었다.
"아아... 좋았어요..."
뜨거운 한숨과 함께 유의 뺨을 어루만지며 땀이 뱄던 몸을 오빠의 몸에 밀착하고는 자신
의 애액으로 젖어있는 유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강요해 왔다.
"더워..."
유는 제복을 입은 채이고 속옷이 땀으로 흥건히 적셔있다.애무에 열중하고 있는 젊은 남
녀는 과격하게 발열하는 것인 것 같다.완전히 닫혀있는 방 사이에 소녀의 체취가 불끈 깃
들이고 있다.
"자...벗어요"
유는 상의와 바지를 벗었다.팬츠의 앞은 아프도록 내밀고 있는 상태이다.마야는 이번은
자신이 애무할 차례라는 듯 불룩하게 원형의 기미를 만들고 있는 속옷 위에서 미소년(美少
年)의 튀어나온 기관을 쓰다듬으며 기쁜 듯한 소리를 내질렀다.
"야아...O, 무섭다... 이렇게 서고"
1년전 여름 송림(松林)속에서 그렇게 한 것처럼 유는 바닥에 누웠다.마야의 손이 팬츠를
벗기자 용수철 장치와 같이 힘차게 하늘을 향하는 페니스.
"유오빠, 기운차요 ..."
"마야 탓이야 "
"호호호... 맛있는 향기가 나고.먹어 버리고 싶다..."
미소녀는 완전하게 귀두(龜頭)를 노출하고 있는 유의 욕망기관(欲望器官)에 코를 가까이
하고 냄새를 맡고는 그리고나서는 섬섬옥수 손가락을 감싸지고 뒤이어 점점 거칠게 상하운
동을 하기 시작했다.
"아, 아..."
유는 허덕였다.
"와, 이렇게 젖어... 어떤 맛이 나는 것일까?"
마야가 갑자기 우뚝 솟아있는 기관에 입술을 갖다대어 왔다.
"어어, 마야..."
마야의 구강은 부드럽게 따뜻하고 타액으로 젖어 있었다.입술을 벌리며 혀로 츠읍하며
귀두나 페니스의 기둥 부분을 츠르릅 핥아오자 온몸에 쾌감이 들끓고 유는 몸을 떨고 있었
다.여성의 입술로 애무되는 것에 대해 지식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직접 애무되는 것
은 상상했던 이상의 쾌감을 수반해온다.
(죽인다.페니스가 아...)
유의 전신이 달콤하게 저려온다. 단지 거칠은 숨을 내쉬면서 중학교 3학년의 소녀가 전개
하는 대담한 기교에 몸을 맡기고 있을 뿐이었다.
"쯔읍...쯔ㅂ...흐읍..."
마야는 쏙 유의 성기를 입안 가득히 삼키고 탐욕스럽게 그것을 빨고 핥거나 한다.그 동
작은 어색하지만 처음으로 펠라치오 봉사를 받는 유는 아름다운 사촌 여동생에게 페니스를
빨리는 것만으로도 흥분하고...
"아, 허억..."
유는 순식간에 절정에 가까워져 극한 상태가 다가오는 것을 느끼고 당황했다.
(안된다. 이대로는...)
마야의 입을 더럽혀 버린다고 생각하고 소년은 허리를 비틀었다.
"마야...!"
스풋하고 페니스가 빨간 입술에서 빠졌다.
"이야..."
미소녀가 불만어린 소리를 내지르고 다시 입안 가득히 넣으려고 강하게 잡고 끌어당기면,
"아, 아ㄱㄱㄱ!"
비통한 소리를 지르며 유는 나체를 버둥거렸다.
"마야!"
사정했다.
흰 액체가 단속적으로 내뿜어져 힘차게 마야의 뺨, 입술, 턱을 쳤다.
"어머!"
깜짝 놀랐던 마야지만 잡았던 손을 떼지 않고 꼬옥 쥐고있다.
"흐... 흐윽..."
유는 허리를 튀어오르게 하는 움직임을 반복하고 나서 조용해진다.
"우와 이렇게 많이 나왔어요... "
얼굴을 적셨던 점액을 손가락으로 찍어서는 냄새를 맡으며 기쁜 듯이 웃는 미소녀의 표정
은 지금까지 유가 보았던 적이 없는 요염함을 지니고 있었다.
"입속에다 했으면 더 좋았을걸..."
"그런... 더러워..."
"왜요?유 오빠의 정액이라면 더럽지 않아요. 벌써 섹스를 해본 친구들은 연인의 것을
먹는대요. 나도 어떤 맛이 나는지 알고 싶었는데..."
호기심이 센 조숙한 소녀는 젖가슴까지 묻어있는 노란빛갈의 점액을 손가락으로 찍어서는
잠깐 맛을 본다.
"으응.. 약간 쓴 것 같애요, 떫은 것 같기도, 소금기도 있고, 이상하다..., 복잡한 맛"
"바보, 뱉아.더럽잖아..."
"아앙.유 오빠는 마야의 러브쥬스를 추읍추읍 소리를 내고 마시면서..."
마야는 제복의 포켓에서 손수건을 꺼내 유의 페니스를 닦고 자신의 얼굴도 닦었다.
유는 절정 후의 탈력감에서 회복되자 일어나서 옷을 입었다.언제까지나 마야와 두문불출
하고 있으면 누군가에게 의심된다.
"이제, 가야될 것 같다..."
"시시해요 ... 겨우 만날 수 있었는데 곧 헤어지지 않으면 안된다니..."
마야는 토라진 듯한 표정으로 안겨와서는 진지한 표정으로
"다음에 만날 때는 확실히 섹스를 하고 싶어요.음... 마야의 버진을 줄거여요!"
마치 선언(宣言)하는 것처럼 대담한 말을 유에게 던지고는 복도를 종종걸음으로 달려서는
멀어져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