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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의 자세로 돌아간다.
은진도 내 발목을 같이 잡고 본격적인 피스톤운동을 시작한다.
허리를 이용하여 제법 능숙하게 왕복운동을 한다.
 " 아흐.. 좋아. 좋아. 은. 진아.. 아앙.. "
 " 시발년이 더 꽉 안ㅇ 조여? 좋으면 팍팍 쪼여봐. "
 " 어.. 아라써.. 아아..앙.. "
 " 그래.. 그래.. 더 꽉 조여.. 꽉.. "
 " 어엉.. 엉.. "
 " 걸레같은년이 좋아 죽네.. 아주.. 언니 자지가 그렇게 좋아? "
 " 어엉.. 언니. 좋아요.. 더 쑤셔 주세요. "
 " 썅년아... 걱정하지 마.. 아주 너덜너덜해지도록 만들어 줄게. "
 " 네에.. 언니. 아앙.. "
정말 제대로 길을 내려고 작정이라도 했다는듯이 땀을 뻘뻘 흘려가며 한참을 쑤셔댄다.
10분? 20분? 얼마만큼의 시간을 쑤셔대는지 모르겠다.
온 몸이 땀으로 흥건하다.
내 몸이 이 정도이니 옷을 입고 운동하고 있는 은진이는 오죽 하겠는가?
정작 문제는 그게 아니다.
젤이 다 마른것인지 슬슬 통증이 느껴오기 시작한다. 마찰로 인해 항문이 타들어가는것처럼
 화끈거린다.
분명 은진이의 움직임도 전보다 부드럽지 못할텐데, 모르는걸까? 좀 더 하면 참지 못할만큼
 아플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다행히도 손등으로 이마의 땀을 훔쳐가며 열심히 쑤셔대던 은진이가 드디어 움직임을 멈춘다.
천천히 딜도를 빼낸다...
 " 아휴.. 힘들어.. 시발.. 존나 힘드네.. "
 " 고마워.. 수고했어. 은진아. "
 " 어? 구멍 벌어졌다... 이거 진짜로 이렇게 벌어지네. "
 " 응.. 근육이 늘어나서 그래. 곧 정상으로 돼. "
 " 이러다 똥 나오면 어떡해? "
 " 괜찮아.. 흐흐.. 그런적은 없어. "
 " 하긴 머 나오면 니 자지에다 발라줄게.. "
 " 헉.. "
 " 휴우.. 휴우.. 얼마만에 이렇게 운동을 한건지 모르겠네.. 존나 힘들다. "
 " 어.. 정말 고생했어. "
 " 이 땀 좀 봐.. 에어컨은 왜 안틀고 했대? "
 " 그러게.. 나도 미쳐 그 생각을 못했다. "
 " 나가서 맥주나 한 잔 하자.. "
 " 어.. 그래.. "
bar로 나가자 은진이가 냉장고에서 맥주와 예쁜 글라스를 꺼내와 내 옆에 나란히 앉아 맥주를
 따라준다.
 " 마셔. "
 " 응.. "
 " 아유.. 시원하다... "
 " 정말 시원한데.. 맛있다."
은진이가 오른손을 뻗어 내 왼뺨을 어루만진다.
 " 빨갛네.. 많이 아파? "
 " 아니.. 괜찮아.. "
 " 내일 되면 괜찮겠지? 어때? 이정도 맞으면 하루 지나면 괜찮아져? "
 " 글쎄.. 나도 뺨스팽을 이렇게 해 본건 처음이라. "
 " 그래? 그렇게 말하니까 더 걱정 되잖아... 안 나으면 어떡하냐? "
 " 걱정 마.. 이 정도는 내일 되면 괜찮을거야... 지금도 머 거의 가라앉았어. "
 " 웅... 너무 좋아서... 한 번 때려보니까 멈출 수 가 없더라... 소리도 너무 좋아.. "
 " 그러셨어? "
 " 응.. "
 " 좋았으면 됐어.. 나도 좋았으니까. "
 " 너도 좋았다는건 나도 알아. 어떻게 그렇게 맞으면서도 자지가 안 죽니? 응? "
 " 그러게 .. 흐흐. "
은진이가 룸에 가서 휴대폰을 가져온다.
 " 벌써 두 시가 넘었다. 오래 놀았네. "
 " 두 시 넘었어? "
 " 응... 언니 전화 한 번 해봐야겠다. "
 " 어.. "
계단 오르락 내리락하고 룸에서 보낸 시간이 한 시간이 넘어간 듯 하다.
 " 어.. 언니.. 응.. 어..어.. 알았어. "
 " ? "
 " 금방 온대.. "
 " 어... 언니도 섭 있나 봐... 이런것도 가지고 있는거 보니까 경력도 좀 되시는것 같고. "
 " 응.. 있어.. 둘이나 있어. 남자 여자 한 명씩. "
 " 그래? "
 " 관전도 몇 번 해봤는데, 남자애가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지 별루더라. "
 " 아.. "
 " 왠지 진심으로 복종한다는 그런 인상을 못 받았어. 그냥 즐긴다고 해야 하나? 암튼.. 그랬어. "
 " 음..... 그랬군. "
 " 한 병만 더 마시자... 갈증이 안 가신다. "
 " 그럴만도 해.. 너 땀 많이 흘렸어. "
 " 밖에 흐른게 이만큼이니 안에는 어떻겠니? 흠뻑 젖었다 아주. "
 " 하긴 벗고 있는 나도 그렇게 땀을 많이 흘렸는데.. 넌 오죽하겠니. "
 " 하이고,, 땀만 많이 흘리셨어? 니 자지 봐봐... 수도꼭지 틀어놓은줄 알았다. "
 " 그랬나? 너무 좋아서. 고마워. "
 " 물론 나도 좋았지만 그래도 고마워 해야돼... 내가 더 힘들었으니까. "
 " 응.. 당연하지.. 진짜 고마웠어. "
은진이가 내 자지를 내려다 본다... 나 역시 은진이의 시선을 따라간다.
너무 오래 버텼다... 나도 모르는 사이 내 자지는 반으로 줄어 있었다.
 " 아니.. 고마웠어가 아니야.. 아직 안 끝났어. "
 " 어? 그래? "
 " 왜... 집에 가고 싶어서 그래? 그만하고 들어가 자고 싶어? "
 " 아니.. 그런건 아닌데... "
 " 이 변태새끼가 존나 좋아하면서 꼭 이렇게 한번씩 비틀어지네.. 응? "
 " 미안해. 은진아. 그런 뜻은 아니었어. "
 " 아니긴 뭐가 아냐? 응? "
 " 잘못했어... 정말 그런 뜻은 아닌데.. 미안해. "
 " 됐어.. 지금 이게 부족해서 자꾸 내 성질 돋우는거잖아? 응? "
 " 아니야.. "
 " 아니다. 내가 실수했다... 아주 시발 개취급을 해줘야는데, 내가 너를 사람취급을 해줬어. "
 " ... "
 " 기다려.. "
 " 어... "
은진이가 bar 안으로 돌아서 들어가더니 뭔가를 찾는것 같다.
한참을 뒤지더니 아무것도 못찾은듯 돌아 나와서 룸으로 들어간다.
아마도 마담 언니가 사용하는것으로 짐작되는 빨간색 로프를 들고 나온다. 
테이블 위에 있던 젤을 챙겨 들고는.
 " 따라와. "
 " 어.. 은진아. "
은진이는 앞장서서 또 다시 계단을 오른다.
거침없이 출입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더니 아까 가게 건물을 한 바퀴 돌때 보았던 부동산
 앞에까지 가서 내가 오길 기다린다.
 " 빨리 안 나와? 니가 얼마나 나오고 싶었으면 그렇게 내 말에 토를 달아? 응? 그치? "
 " 아니야. 은진아. 그런뜻은 아니었어. "
 " 잔소리 말고 이리와서 손 내밀어. "
 " 어.. "
내 두 손목을 묶는데 본디지 역시 경험이 없어 보인다.
그냥 대충 몇바퀴 감더니 예쁘게 나비 모양으로 손목을 묶는다.
그리고는 남은 여분의 줄을 내 손목에서 1M정도의 여유를 두고 나머지 부분을 부동산 앞 
 전봇대에 칭칭 감아 묶는다.
그리고는 내 앞에 서서 나를 노려본다.
 " 쫙.. 쫙.. 쫙.. 쫙.. 쫙.. "
연속 다섯대가 날라온다.
 " 미안해. 은진아 잘못했어. "
 " 넌 그냥 내 말에 무조건 알았다는 대답만 하면 돼. 너같은게 무슨 생각을 해... 응? "
 " 어.. 알았어. 앞으로 조심할게. "
 " 쫙.. 쫙.. 쫙.. "
 " ... "
은진이의 시선이 다시 내 자지로 향한다.
나는 구지 내려다볼 필요가 없다. 밖으로 나오면서부터 다시 피가 몰리기 시작했고,
지금 느낌상으로도 발기가 되었다는것을 충분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보여? 이거 봐.. 시발 개자지가 잠깐 잘해줬더니 늘어지더니 이렇게 밖에 나오니까 좋다고,
발딱 서갖구 껄떡대는거... 안 보여? "
은진이의 말에 내 자지를 한 번 바라본다.
 " 어. 보여 은진아. "
 " 잠깐 기다려. "
 " 어.. "
은진이는 그 말을 남기고 가게로 내려간다.
뭔가 또 필요한게 있는걸까? 잠시 후에 나타난 은진이는 전화기와 조그만 앉은뱅이 의자를 하나
 들고 나타났다.
그리고는 내 옆에 의자를 내려놓고 앉는다.
 " 엎드려.. 개처럼. "
 " 어. "
난 은진이의 말대로 묶인손을 바닥에 대고 양 무릎을 꿇어 개처럼 엎드린다.
담배를 하나 꺼내서 문 은진이가 나를 보더니 다리를 꼬아 한 쪽 발을 내게 내민다.
눈 앞에 은진이의 발가락이 보인다.
하이힐이 없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 나는 은진이에게 개다.
동의 없이 혀를 내밀어 은진이의 하이힐 끝을 핥는다.
 " 이런 개새끼가.. 세상 어떤 개새끼가 냄새도 안 맡고 혀를 가져다 대니? 응? "
 " 어.. 미안해. "
 " 허리 세워. "
 " 어.. "
 " 짝.. 짝.. 짝.. 짝.. 짝.. "
 " 미안해.. 잘못했어.. "
 " 괜찮아.. 잘못하면 맞으면 되지.... 안그래? "
 " 어.. 그래도 잘못은 했어. "
 " 아니야.. 갈 수록 더 세게 더 많이 때릴거니까 맞고 싶으면 개기고 토 달고 그래. "
 " 조심할게 미안해. "
 " 쫙.. 쫙.. 쫙.. "
 " ... "
 " 다시.. "
 " 어.. "
난 다시 개처럼 엎드려 은진이의 발끝에 코를 대고 소리나게 냄새부터 맡는다.
 " 흥.흥.. 흡흡.. 낼름 낼름.. "
냄새를 다 맡고 은진이의 하이힐을 핥기 시작한다.
지금 각도에선 은진이가 나를 내려다보고 있는지 무얼 하는지 알 수 없었다.
그냥 발가락이 전부 드러나지 않은 하이힐이 원망스러울 뿐이다.
잠시 후 저 멀리서 라이트 불빛이 가까이 오기 시작한다.
거리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엔진소리도 들리시 시작했지만, 멈추지 않고 은진이의 발가가락과
 하이힐을 핥는데 정신이 없다.
 ' 언니일지도 모르고 혹시 아니면 은진이가 알아서 말하겠지. '
이런 생각으로 차 소리를 무시하고 하던걸 계속 한다.
불빛이 바로 뒤에 온게 느껴지는데 은진이는 말이 없다.
언니인가보다...
 ' 쌔앵.. ~~ "
언니차가 아니다. 내 옆을 지나갈떄서야 보인 차는 하얀색 승용차. 알고도 모른척 한걸까?
 " 거 봐... 개새끼야. 넌 신경쓸거 하나도 없어. 누가 너같은새끼가 벗고 다닌다고 신경이나
 쓸 거 같애? 응? "
 " 으읍.. 응.. 미안해. "
 " 하이힐 깨끗이 닦았어? "
 " 엉.. 깨끗이 닦았어. "
 " 신발 벗기고 발바닥도 닦아.. 땀 많이 났어. "
 " 어.. "
은진이의 하이힐을 벗기고는 하얀 발을 받아들고 발가락끝 냄새부터 시작한다.
땀으로 인해 바닥이 약간 축축하긴 하지만 아무 냄새도 나지 않는다.
은진이의 맛있는 발바닥과 발가락들을 정성을 다해 하나하나 혀로 깨끗이 핥아준다.
그 사이 좀전에 차가 빠져나간 방향에서 또 다시 차 한대가 진입을 하는게 보인다.
이번엔 얼굴 각도가 높아 은진이가 머리를 돌려 차의 진입을 확인하는게 보인다.
믿기로 했으니 또 누가 보면 어쩔것인가?
그냥 포기하고 아니, 은진이를 믿기로 하고 나는 발가락만을 열심히 빨아 먹는다.
추파춥스처럼 단맛을 주는것도 아니고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고 시원하지 않은 이 발가락이
 난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
자신의 발가락을 핥고 있는 나를 은진이가 마치 강아지 다루듯이 내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그리고는 진입하던 승용차가 가게 앞에 주차를 한다.
다행히도 언니이다.
그런데 조수석에서 사람이 먼저 내린다. ㅡㅡ?
 " 어.. 유리야 오랫만이네.. "
 " 네. 언니 오랫만이에요.... 어머 언니도 섭 두셨나봐요? "
 " 응... 섭은 아니구, 그냥 친구. "
 " 에이.. 무슨 친구랑 그런걸 하고 놀아요... 근데 강하게 노시네요. 
이렇게 하드한 야외플은 저는 무섭던데.. "
 " 너는 언니랑 여자끼리 하니까 아무래도 사람 없는곳에서 하는게 안전하지.. "
 " 그런것도 있긴 하죠.. "
 " 근데 왜케 오랫만에 왔어? 자주 좀 놀러 와. "
 " 저도 오고싶은데, 큰언니가 안 불러주잖아요..ㅠㅜ "
 " 언니.. 언니 맨날 맬섭들 데리고 노느라 우리 유리한테 너무 소홀한거 아냐? "
 " 지랄한다.. 넌 밖에서 머하냐? 응? 차라도 지나가면 어떡할려고? "
 " 차는 지나갔어.. 그냥 지나가던데? 호빈아 그만 빨고 허리 세우고 앉아. "
 " 어.. 은진아. "
나는 무릎꿇은 그 자세에서 은진이의 발을 놓고 개가 엉덩이를 붙이고 앉은것처럼 앉는다.
 " 정말? "
 " 응.. 그냥 우리 호빈이가 내 발이나 핥고 있으니까 그런지 신경도 안 쓰던데? "
 " 미친년.. 미친년.. "
 " 언니 질투나는구나? 언니 섭들은 이런거 못하지? 우리 호빈이는 내 친구라 이거보다 
 더 한것도 할 수 있댔어... 내가 좋아하는건 뭐든지. "
 " 아아구.. 왜 그럼 오늘 그러고 집에까지 가자고 하지 그랬어? 머하러 귀찮게 하니? "
언니가 정말로 약간 질투와 짜증이 뒤섞인 말투로 말을 한다.
 " 어쩜 제대로 된 플이라고는 생전 처음 하는 애가 이런것까지 하니? 것두 첫날에. "
 " 다 좋은친구 만나서 그런거지... 고마워 호빈아. "
 " 언니.. 나랑 내기 하자. "
 " 무슨 내기? "
 " 내가 내 친구 저 상태로 우리 모텔까지 데려가는거.. 내일 저녁내기 어때? 비싼거. "
 ' ㅡ.ㅡ 은진이는 이런 플이 오늘 처음이라면서 도대체 저런 배짱이 어디서 나는거지? '
 " 진짜로? 저러고 모텔까지 가려고? "
 " 언니.. 위험해요.. 아무리 사람 없어도.. 아휴. "
 " 너 시킬거 아니니까 너는 구경이나 해. 어때 언니. "
 " 우리 은진이가 쎄게 나오네... 흠... "
 " 언니 섭들은 문밖에도 못나왔잖아... 나온거는 이미 봤으니, 하긴 머 아까도 봤구나. "
 " 정말 할거야? "
 " 어.. 당연하지.. "
 " 그래.. 콜이다... 비싼거다... 진사람이 원하는거 사주기. "
 " 오케이.. "
나는 이 상황을 원하는걸까? 원하지 않는걸까?
중간에서 계약이 캔슬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건만 그거는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었다.
망설이던 언니마저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콜을 부르고 만다. 
 " 호빈아. 오늘 어땠어? 많이 좋았어? "
 " 응.. 친구 사이라는 관계도 그렇지만 이런플은 나도 오늘 처음해봐서 너무 좋았어.. 고마워. "
 " 그럼 오늘 나한테 선물 하나 해라. "
 " 선물? 어떤거? "
 " 지금 이상태 이대로 모텔까지 걸어가자. "
 " 어? 그게 선물이야? "
 " 응... 오늘 니가 나를 만나서 나에게 주는 선물... 나는 이걸 선물로 생각하고 받을게. 어때? "
아무리 두 시가 넘었어도 네다섯시랑은 다르다.
나는 또 다시 순간적인 판단미스로 은진이를 믿지 못하고 바로 대답을 못했다.
물론 누군가를 믿고 안믿고의 문제는 아니었다.
우리의 의지대로 되는 일이 아니었기에 서로간에 철저한 사전조사 준비 이런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결국 또 망설이고 말았다.
 " 어? 어.... ㅡㅡ "
 " 쫙.. 쫙.. 쫙.. 이새끼가 또 생각하네.. 응? "
 " 어.. 아니야. 은진아. 미안해. "
 " 싫어? 싫으면 하지 말고. "
 " 아니야. 은진아... 그래서 그런거 아니고.. "
 " 쫙.. 쫙.. 쫙.. 쫙.. 쫙.. "
볼이 얼얼하다..
 " 똑바로 대답 안해? "
 " 은진아.. 정말 잘못했어.. 내가 이렇게 집에까지 데려다 달라고 너를 귀찮게 졸라야하는데, 
오히려 니 입에서 그런말 나오게 해서 정말로 미안해.. "
 " 또.. "
 " 나 이상태로 너랑 같이 집에까지 걸어가고 싶어.. 봐봐.. 내 자지도 그렇다고 끄덕이잖아.
미안해.. 화 풀어.. 응? "
내가 자지에 힘을 주어 위아래로 끄덕이게 만들자 나의 어설픈 몸개그에 다들 피식 웃고 만다.
 " 푸훗.. 귀여운 변태새끼.. 이러니 내가 널 어떻게 안 이뻐하니? 응? "
 " 고마워. 은진아. "
중간에서 언니가 끼어든다.
 " 자자.. 그건 니들 생각이고, 모텔까지 갈 수 있을지 없을지는 가봐야 알지.. 안그래? 
가겠다고 도전정도야 할 수 있는 일이지만, 무사히 도착을 해야되잖아. "
 " 언니.. 그건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걱정 말고 문 닫고 출발하지. "
 " 그래.. 한 번 보자. 갈 수 있는지. "
그렇게 언니가 내려가서 가게 문을 닫는 사이 은진이는 전봇대에 감아놓았던 줄을 푼다.
그리고는 손목도 풀어준다.
가게 안을 확인하고 나온 언니가 출입문을 잠그고 셔터를 내린다.
 " 가자.. 우린 차에 타고 뒤따라 갈테니까... 출발 해. "
 " 은진언니. 조심하세요. 재미는 있을것 같은데,,,, 암튼 조심하세요. 
근데 언니 그거 계속 차고 가실거에요?
유리는 은진이 앞을 손가락으로 가리킨다... 
 " 응.. 신경쓰지 마... 내 친구는 홀딱 벗고도 가는데, 나도 이 정도는 해줘야지. 가자 호빈아. "
 " 어.. 은진아. "
마담언니와 유리는 차에 타고 시동을 건다.
 " 호빈아... "
 " 어? "
 " 나 믿지? "
 " 당연하지. 믿으니까 따라가지. "
 " 처음부터 나를 믿어서 시작한 우리 관계니까 나중에 어떻게 끝날지 모르지만 그때까지는
 그냥 눈 감고 나 믿어.. 알았어? "
 " 어.. 은진아. "
우리가 출발하자 마담 언니는 라이트를 켜지 않고 뒤따라온다.
 " 재미있게 노출도 하고 내일은 우리 황복 먹자.. 지금 키로에 10만원 넘을텐데..
배터지게 먹어야지.. 쫄복 튀김도 먹고. "
 " 지금이 아니라 황복 원래 비싸잖아... 내일 우리 그거 먹는 날이야? "
 " 응.. "
 " 재미있게 플도 하고 맛있는것도 얻어 먹고.. "
사전에 머릿속에 길을 계획을 해두기라도 한 듯, 여관 뒷골목 어둑어둑한 곳을 용케도 찾아서
10분 이상을 돌고 돌아 모텔을 향하고 있다. 이 상태라면 안전하게 도착하는게 꼭 무리는 
 아닌것 같아 내심 설렌다.
어느덧 내가 처음 모텔을 발견하고 차를 주차했던 곳까지 도착을 한다.
모텔이 저 앞에 보이기 시작한다.
은진이는 바로 모텔로 가지 않고 전화를 하기 위해 주차를 했던 가로등 밑으로 내 손을 잡아끈다.
그리고는 손을 풀고 내 엉덩이쪽으로 손을 가져가더니 손가락 하나를 항문에 가져다댄다.
 " 에이.. 다 말랐네.. "
 " 어? 아까 룸에서부터 말랐었어... 아까 끝나기전에 조금 아팠어... 젤 다 말라서. "
 " 아.. 주기적으로 젤을 발라야되겠구나.. 오래 할려면. "
 " 응.. 그렇지. "
 " 별 수 없지 머.. 사까시 한 번 더하자.. "
 " 어.. 은진아. "
나는 은진이 앞에 무릎 꿇고 앉아 은진이의 딜도를 양 손으로 붙잡고 펠라치오를 시작한다.
골목길이면 어떻게 다 벗고 있으면 어떠랴.. 여끼까지 걸어오는동안 심장박동도 정상으로 
 돌아오고, 긴장감도 거의 없어져서 내가 옷을 벗고 있는지조차도 잊어버릴 정도이다.
잠시 후 언니와 유리가 차에서 내려서 우리쪽으로 온다.
 " 안가고 머하니? 여기서.. "
 " 이 정도면 언니가 진거 아냐? 좀만 있어... 금방 들어갈게. "
 " 됐다.. 짜증나서 못 보겠다... 어디서 이런걸 구해갖고. "
 " 히~~ 부럽지. "
 " 암튼 대단하다... 와 어떻게 거기서 여기까지 저렇게 다 벗겨서 데려올 생각을 했어?
것두 모자라 이제 다 왔다고 집앞에서 여유까지 부리고. "
둘의 대화엔 관심 없이 나는 열심의 은진이의 딜도를 빨고 있을 뿐이다. 
 " 내일 우리 황복 먹을거니까 언니.. 저번에 그 복집에 미리 예약 하셔.. "
 " 알았다.. 알았어. "
 " 언니.. 부럽네요.. 저도 섭이지만, 뒤에서 보면서 따라오는 저도 흥분될 정도로... "
 " 그래? 내가 생각해도 좀 대단하긴 했어. 나중에 기회 되면 우리 호빈이한테 우리 유리보지나
 한 번 빨게 해줘.. 이 참에 멀티도 한 번 해보자. "
 " 어머.. 언니.. 왜그러세요? 흥분되게. "
 " 아휴.. 약올라... 야 유리야 우리도 빨리 집으로 가자... 너 각오해 오늘.. "
 " 언니.. 왜 괜히 유리한테 화풀이야? "
 " 그럼 호빈이한테 화풀이할까? 좀 빌려줘라.. "
 " 안되지.. 내껀데.. "
 " 저년이 나는 지가 원할때 두 번이나 빌려줬더니. "
 " 걔들이랑 같애? 차원이 달르지. "
 " 됐어.. 내일 보자.. 내일 오후에 전화할게.. "
 " 어. 언니.. "
 " 그거 더 쓸거니? 들어갈거니? "
 " 더 쓰고 싶은데, 언니도 써야 되잖아.. 오늘 유리까지 불렀는데,,, 나도 하나 사야겠어 내일...
그만 일어나 호빈아.. "
 " 어.. "
 " 내 자지 언니가 달라네. "
 " 아 .. ㅎㅎㅎ "
그렇게 플이 끝이 난다...
언니는 유리와 돌아가고 나는 그 길로 은진이와 숙소로 돌아와 은진이 방에서 같이 샤워를 하고,
은진이 침대에서 같이 잠이 든다.
8 장으로 ...


변태의 일기 7부 8장
 왼쪽 팔이 저려 잠을 깬다...
은진이가 내 왼쪽팔을 베고 내게 등을 지고 자고 있다.
난 뒤에서 은진이를 안고 오른손은 은진이의 왼쪽 가슴을 잡고 잔 상태 그대로 잠을 깬다.
자다가 보니 이런 자세가 된것 같다.
아침부터 돌아다닌 탓도 있겠지만, 어젠 조금 피곤했는지 둘 다 눕자마자 잠이 들었다.
방에 시계가 없어 몇 시 인지도 모르겠다.
은진이가 깨지 않게 조심스럽게 왼팔을 잡아당기는데 은진이가 깬다.
 " 일었났어? "
 " 어.. 잘 잤어? "
 " 응... 한 번도 안 깨고 잘 잤다. 너는? "
 " 나도.. 이제 막 처음 눈 뜬거야. "
 " 응... "
은진이가 오른팔을 뻗어 내 자지를 잡는다... 당연히 모닝 발기는 확실히 된 상태.
 " 얘두 일어났네.. "
 " 당연하지. "
은진이가 머리를 들어 팔을 빼게 해준다.
아침부터 은진이에게 뭔가 해주고 싶어... 나는 이불속으로 머리를 파뭍고 은진이 가랑이 사이에
 얼굴을 가져간다.
 " 아침부터.. 머해? 잠이나 더 자지. "
 " 일어나서 오늘은 일 좀 해야 나도 안쫓겨나지.. 아직일을 하나도 못했다. "
은진이의 보지에 입을 가져간다...
 " 오줌 안 마려? "
 " 응? 오줌? "
 " 응... "
 " ㅎㅎㅎ 싸야지.. "
 " 응.. 싸.. 내가 먹을게. "
 " 우리 친구가 아침부터 내 오줌먹으려고 내려가서 그러고 있구나? "
 " 응... 싸 줘.. 먹고 싶어. "
 " 당연히 싸 줘야지.. "
 " 어.. 많이 싸줘. "
 " 이불 버리면 안되니까 잘 받아 먹어. "
 " 응.. "
 " 싼다. "
 " 으읍.. "
나는 은진이의 요도에 입을 대고 기다린다.
누군가의 아침 첫 오줌을 먹는건 정말 오랫만인것 같다.
어제 처음 만났지만 마치 너무 오랫동안 플을 해 온 친구사이처럼 다양하고 굉장한 플을 한
 은진이의 오줌을 드디어 먹어보게 된다.
곧 은진이의 오줌이 입속으로 조금씩 타고 들어오기 시작한다.
확실히 아침 첫 오줌은 조금 더 짜다. 이 짠 오줌이 뭐가 좋아서 나는 이렇게 잠도 안 깬 상태로
 여기 내려와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나는 이 상황이 행복하기만 하다.
조금씩 졸졸졸 입속으로 흘러 들어오는 오줌이 꽤 오래 걸린다.
 " 꿀꺽. 꿀꺽. 꿀꺽..... 꿀꺽... 꿀꺽... "
몇 번을 삼킨 끝에 오줌이 멈춘다.
입맛을 다시며 내 입속에 남아있는 은진이의 오줌을 모두 목구멍으로 넘긴 뒤 은진이의 요도에
 남아 있는 오줌을 혀로 핥아준다.
 " 아히.. 간지러.. "
 " 깨끗이 닦아야지.. 잠깐만.. "
 " 응... "
비록 오줌이 뭍은 혀지만, 내 혀로 은진이의 뒷처리를 깨끗하게 해주고 이불 밖으로 나간다.
 " 이리 와봐. "
 " 응.. "
은진이가 나를 끌어당겨 안는다. 그리곤 키스를 해온다.
 " ... "
 " 에이.. 짜.. 내 오줌이 이런 맛이야? "
 " 그럼.. 머 다 비슷하지 니껀 맛있을줄 알았어? "
 " 에이... 아침부터 입 버렸네. "
 " 왜? 나는 맛있는데... "
 " 내꺼니까 맛있지.. 안그래? "
 " 그런것도 있지.. 은진이 오줌 맛있네... 고마워 잘 먹었어. "
 " 그럼 가서 일 봐. 나는 출근 하려면 아직 멀었어.. 조금 더 잘래... "
 " 응.. 나는 나가서 일 좀 해야지. "
 " 점심 같이 먹게 점심때 와서 나 깨워. "
 " 어. 알았어. "
옥상에 올라와서 시계를 보니 9시다...
아직 여유가 있어 가볍게 운동을 조금 한 후, 샤워하고 카운터로 내려간다.
일반객실과 달방으로 나가있는 방들을 돌며 샤워기와 세면기등 바꿔야할 부품을 체크하고
 또 기타 손봐야 될 것들을 이모와 상의한 후 구입해야 될 품목을 적어 줬다.
점심시간이 되니 이모는 병원에 간다고 카운터를 나에게 맡기고 외출을 하신다.
두 시간정도 걸린다고 했으니 그 사이 딱히 할 일이 없다.
잠시 인터넷도 하고 모텔 바깥도 한 바퀴 돌며 여기저기 확인을 하다보니 은진이가 생각이 난다.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던 약속.
은진이 방으로 올라간다. 조용히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직 자고 있다.
현관에서 옷을 모두 벗는데, 벗는 사이에 내 자지가 다시 발기한다.
세상 모르고 자고 있는 은진이 침대 위로 조용히 올라간다.
 " 아악.. "
내가 몸을 집어넣자 마자 은진이가 내 자지를 움켜 쥔다.
 " 왜 몰래 들어와? "
 " 아악.. 아퍼. 자는 줄 알았지. "
 " 문을 여는데 사람이 깨지.. 으이그. "
 " 치.. 내가 어떻게 알어? 꼼짝도 안 하길래 자는줄 알았다. "
 " 점심 시간이야? "
 " 응.. 밥 먹자. 배고파. "
 " 이모는? 병원? "
 " 어.. "
그제서야 은진이가 손을 풀어 기지개를 켠다..
 " 으휴.. 간만에 잘 잤다.... "
 " 수고했다.. 오래 자느라... 허리 안 아퍼? "
 " 응.. 안 아퍼.... "
 " 장하다 우리 은진이... 물 줄까? "
 " 응.. 땡큐.. "
냉장고에 있는 작은 생수병을 하나 열어서 은진이에게 건낸다... 
 " 물 마시니까 오줌 마렵네.. 이 변태새끼 너 또 오줌먹고 싶어서 나 물준거지? "
 " 아침에 일어나면 물부터 마셔야지.. 넌 친구의 성의를 그렇게 받아 들이냐? "
 " 그래? 정말? "
 " 그럼.. 당연하지. "
 " 그러면 나 화장실가서 버린다. "
 " 어? 에이 또 그렇다고 머하러 귀찮게 화장실을 가.. 그냥 싸.. 히히. "
 " 어차피 세수도 해야되고, 일어나야 되니까 화장실 가서 쌀래. "
나를 보며 씨익 웃는다. 
 " 에이.. 은진아.. 내가 먹고 싶어서 많이 싸 달라고 물 준거야... 알면서. "
 " 거 봐.. 변태새끼.. 시도때도 없이 존나 꼴려갖고는. "
 " 너랑 있으니까 그런거지.... 시도때도 없이 그러진 않아. "
 " 어제밤부터 지금까지 작아진걸 구경을 못했거든.. "
 " 그랬나? 좋은거 아냐? "
 " 좋은건 모르겠고 나쁘진 않아. "
말을 마친 은진이가 내 머리위쪽을 한웅큼 움켜쥐더니 자기 가랑이 사이로 끌어 당긴다.
 " 모닝 서비스 좀 받아볼까? "
 " 어.. 읍... 아 아 써. "
 " 잘 해.. 만족 못하면 오줌 안싸준다. "
 " 으읍.. 으으.. "
약 10여분의 혀봉사를 하여 은진이에게 잔잔한 아침 서비스를 해주고 오줌을 받아 먹는다.
 " 카운터 내려가 봐야지... 나 씻고 내려갈게. 먼저 내려가 있어. "
 " 어... 먼저 내려갈게. "
카운터에서 은진이와 점심을 시켜먹고 잠깐 놀고 있으니, 이모가 모텔 수리와 교체에 필요하다고 
 말했던것을 대부분 사가지고 돌아오셨다.
은진이는 조금 더 잔다며 올라가고, 나는 사다주신 물건들을 가지고 올라가 방청소를 하며 고치고 
 교체하며 일하다보니 금새 오후가 지나간다.
마담언니와의 저녁약속이 7시로 잡혔다며 그 전에 준비 하라는 은진이의 문자를 받고,
서둘러 일을 마무리 한다. 
일하는 중간에 이모가 올라오시더니 일꾼이 들어왔다고 고맙다고 너무 좋아하신다.
사실은 이런 바람직한 모텔경영을 하고 계신 이모에게 내가 고마워 해야 할 상황인데.. 
조금 서두른 덕에 6시 조금 넘어 일을 마칠 수 있었다.
저녁 약속이 7시 이니 시간이 여유가 있는건 아니다. 
샤워를 하려고 방에 올라가니 주야근무가 바뀌어 이번주에는 밤에 출근하는 딸기와 포도가 
 저녁준비를 하고 있고, 은진이는 앉아서 야동을 보고 있다.
딸기 : 오빠.. 안녕... 어제 완전 끝내줬다며? 우리랑은 언제 놀아줄거야? "
아마도 은진이가 얘기를 했나보다. 은진이를 바라보자 은진이는 모르는척 피씨만 응시한다.
나 : 글쎄... 흐흐.. 얼른 식사들 하시고 출근해야지.
딸기 : 또또.. 말 돌린다.. 치. 
은진 : 이제 끝났어? 서둘러야겠다. 
나 : 언제 올라왔어? 은진이는 어떤거 좋아하시나? 
은진 : 당연히 남자 잡들이 하는거지. 
나 : 이곳이 터가 안좋긴 안좋은가 봐... 어째 다들 그렇게 그런걸 좋아하냐? "
은진 : 터가 좋아서 그런거야.. 얼른 씻어.. 늦겠다. "
나 : 응.. 알았어. "
언니와 약속한 일식집에 도착하니 언니와 유리가 이미 방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어제 은진이가 노래 부르던 황복과 쫄복튀김으로 포식을 한 후, 은진이는 언니 차로 출근을 하고
 나는 집이 근처라는 유리를 태워다 주기로 하고 헤어진다.
 " 어제 오빠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줄 알아요? "
 " 나때문에? 왜? "
 " 오빠 노출하면서 플한거때문에 언니 완전 약올라갖구,,, ㅠㅜ "
 " 아.. 그랬구나? "
 " 얼마나 고생했길래 그래? 머했어? 궁금한데? "
 " 사실 머 고생이라고 하긴 그렇네요. 어제는 힘들었는데 오늘은 또 생각나니.. "
 " 흐흐흐 그럼 내덕분이네.. 나때문이 아니라. "
 " 좋게 해석하면 그럴 수 도 있는데, 암튼 원래 언니 저랑은 노출은 잘 안하는데 어제는 노출에 꽂혀서
 대전외곽 다 돌아다니면서 차만 없으면 내리고 차 오면 다시 타고,, 에효. "
 " 그래서. "
 " 그래서는요.. 그걸 새벽까지 했어요.... 날 환히 밝을때까지. "
 " 노출만? "
 " 아니요... 한적한 곳에서는 플도 하고 했는데, 좋을만 하면 차오고 좋을만 하면 또 차오고.. 그래서요. "
 " 아 ㅎㅎㅎ 장소 선택이 잘 안됐었나보네. "
 " 네... 좀 즉흥적으로 하다보니. "
 " 음.. 그래도 다시 생각나면 좋은거지. "
 " 전에도 노출을 해보긴 했었는데, 전 그냥 언니랑 플하는게 더 좋았었거든요. "
 " 응. "
 " 그런데 어제는 좀 짜릿했어요.. 대신 시간이 길어지니까 몸이 좀 힘들었죠. "
 " 다음엔 장소 미리 선택해서하면 좋은플 할 수 있을거야.... "
그 사이 유리의 집앞에 도착한다.
유리를 내려주고 모텔로 돌아가니 포도와 앵두가 카운터로 들어가서 이모랑 얘기를 하고 있다.
 " 저 왔어요... "
 " 어.. 왔어? 올라가서 쉬어.. "
 " 네... 니들은 이제 출근 하는거야? "
 " 응... 10시인데, 시간 좀 남아서 이모랑 노가리 푸는 중. 
 " 어.. 그럼 수고들 하고,, 나 올라갈게. 
겨우 이틀의 시간이 흘렀고 이제 사흘째인데 혼자 있는 시간이 꽤 오랫만이란 생각이 든다.
그만큼 정신없는 이틀이 지나간 것 같다.
다시 한 번 찬물로 샤워를 하다 무심코 거울을 본다.
약간 우려했었지만 다행히도 왼쪽뺨은 아무 이상이 없다. 세게 때리지 않아도 같은 곳만을
 계속해서 자극을 주면 멍이 들 수 있어 조금 걱정이 됐었는데 아무렇지 않아 마음이 놓인다.
어제의 하드한 플 영향때문인지 버디도 하고싶지 않아서 그냥 책이나 읽기로 하고 침대에 누워
 책을 읽는데 자두와 앵두가 퇴근을 하고 올라온다.
 " 퇴근들 한거야? 수고들 했어. " 
 " 응.. 오빠도 오늘하루 수고했어.. 어제도.. 히히 "
자두가 내 옆으로 와서 앉더니 나의 궁금증을 모두 풀어준다.
은진이가 모두에게 얘기를 했다고 한다. 어제의 플과 있었던 일.
둘이 계약을 맺은건 아니라서 아무짓도 시키지 말라고는 못하겠지만, 너무 무리한 요구나
 심한 장난은 삼가해달라는 말을 했다는 것이다.
 " 언니 부탁인데 어떻게 할 수 도 없고,, 짜증나.... "
 " 머가 짜증나? 널린게 남잔데. "
 " 남자야 널리긴 했는데 오빠처럼 시원이 확실하거나, 성향이 확실하고 내 말을 잘 들어줄 
 그런 남자가 없으니 그러지. 게다가 오빠랑 심한건 하지 말라고하니 이건 하란것도 아니고 
 하지 말란것도 아니잖아. "
 " 음.. "
 " 암튼 몰라. 언니 없을때 나 궁금하거나 하고싶은거 있음 해줘야 돼.. 알았지? "
 " 머야? 은진이랑 약속한거 아냐? "
 " 약속은... 그냥 통보지... 언닌데... "
 " 통보라.... 흐흐흐.. 참 너는 노예있잖아... 그 논산 산다던. 여자. "
 " 그러게... 안그래도 잘 키워볼려고. 그래도 남자가 좋은데. "
 " 우선 잘 해봐... 성에 안차면 그때 다시 생각해보면 되지. 저녁들은 먹었어? "
 " 응. 진작 먹었지. 우리 내려가서 샤워하고 다시 올라올게... "
 " 그래.. "
샤워를 마치고 올라오는 자두와 앵두가 과일을 싸들고 왔다.
그냥 이런저런 얘기하며 시간 죽이다가 자러 내려간다.
은진이의 압박이 은근 위력적인가보다. 그렇게 설쳐대던 자두가 얌전할걸 보니 말이다.
다음날...
오후 5시. 
은진이의 방을 청소하러 들어간다.
매일 이 시간쯤에 맞춰서 자기방을 청소하러 오라는 은진이의 문자가 있었다.
현관에 들어서서 옷을 다 벗고 방 문을 열자 은진이가 빼꼼히 쳐다본다.
 " 왔어? "
 " 어.. 일어났네? "
 " 응.. 좀전에... 빨리 와.... 기다렸잖아. "
 " 나를? "
 " 응... 오줌마려. "
 " 아.. 고마워.. "
은진이의 침대이불을 들고 은진이 가랑이 사이로 들어간다.
 " 아까부터 마려웠단말야... "
 " 그랬어? "
 " 으응.. 싼다. "
 " 어. 읍. "
따뜻한 오줌줄기가 입속으로 흐르기 시작하더니 한참을 쏟아낸다.
 " 아우.. 좋아.. 맛있어? "
 " 으읍.. "
 " 술 냄새 날텐데? 궁금하네.. "
 " .... "
오줌줄기가 서서히 멈춘다.
 " 대충 닦고 올라와. "
 " 어어..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