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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마사미 ― 배덕의 모자 교환 파티

“저어, 게이꼬씨. 그 뒤 게이이치로오군과 어찌하고 있어요?” 

피트니스 클럽에서 땀을 흘린 뒤에, 로비의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기타자와 마사 
미는 야나가와 게이꼬에게 물었다.  두 사람 다 핑크색 레오타드 차림으로, 그 훌륭한 
프로포션을 지나가는 회원인 여성들 이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PTA의 사이가 
좋은 그룹은 7명이지만, 최연소의 둘은 특히 마음이 잘 맞아서, 함께 행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그룹에도, 반년 전에 둘이 함께 입회했던 것이다. 

“변함 없어요” 

“그러면 게이이치로오군, 당신의 속옷에  장난질 치나요?” 

“예, 거의 매일이요. 세탁기 속을 보면 그 애가 싼 거로, 나의 팬티가 질펀한 경우가

많아요” 

“흐음, 그렇군요. 실은 말이지요, 우리 노부아키도 하기 시작했어요” 

“정말요?” 

“네에. 다카꼬씨의 말대로, 중학 2학년이 되니, 남자의 욕망은 딱 부러지게 있군요. 
허연 걸 묻힌 자신의 속옷을 보고 있으면, 웬일인지 이상한 기분이 돼요“ 

마사미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러한 마사미의 몸에 게이꼬는 동경을 담은 시선을 
보냈다. 

“마사미씨, 아주 멋진 몸이네요. 노부아키군이 여자로서 의식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 
에요” 

“그런 게 아니에요. 게이꼬씨만큼 젊지도 않고...” 

“아니, 딴 사람이 본다면, 우리들 동갑으로 볼 거예요. 마사미씨라면, 20대라고 해도 
, 아무도 의심 안 해요” 

32살의 마사미는 큰 몸집으로 이국적인 얼굴 생김새을 하고 있는 까닭에, 튀기로 잘못 
보는 경우도 있었다. 범종상(梵鐘狀)으로 발달된 유방이나 기다란 다리는 확실히

일본인으로는 보기 힘든 것이었다. 한쪽의 게이꼬는 29살로 마사미와는 대조적으로 
자그마한 몸집의 일본풍 미인이었다. 

“게이꼬씨, 애들의 일, 이대로는 안 되겠지요. 다카꼬씨나 유리에씨만이 아니고, 미 
사끼씨도 드디어 겐지군을 달래게끔 된 모양이에요“ 

“저런, 미사끼씨도요?” 

“어제 만나서 들었어요. 그녀의 경우는 아직 섹스할 마음이 안되어서, 입으로 해 줄 
뿐이지만, 더 진전되는 것도 시간문제지요. 펠라티오나 섹스나, 별로 다를 거 없잖아 
요” 

“그러네요. 그러나 그렇게 해서 엄마에게 욕망을 처리해 받는 애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서 척척 성적이 향상되면, 번민하는 우리 애들은, 꼴찌로 처지는 건 아닐까 
몰라 요” 

“나도 그게 걱정이에요. 그렇지만 게이꼬씨, 게이이치로오군에게 안길 용기가 있어요 
?” 

마사미에게 질문을 당하자, 게이꼬는 잠시 생각해보았지만, 이윽고 휴 하고 숨을 내쉬 
고, 천천히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난처해요. 우리 경우는 친 자식이 아니라, 간단할 것 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더 한 
층 어색해지는 걸요. 게이이치로오가 안정된 상태에서 공부를 시키고 싶기도 하고, 
나를 안겨서 산뜻하게 될 수 있다면, 그렇게 해주어도 좋다고는 생각돼요. 그렇지만 
이쪽에 서 말을 꺼낸다는 것이. 왠지 이상하지 않아요?  내가 굶주리고 있는 것처럼 
오해받을 것

같기도 하고... “

“당신이니까 정직하게 말하지만, 나는 말예요, 확실하게 말해서 굶주리고 있어요” 

“굶주리다니...바, 바로 노부아키군에게 안기고 싶다는 말?” 

놀란 표정으로 되묻는 게이꼬에게, 마사미는 크게 끄덕여 보였다. 

“확실히 이쪽에서 안아 달라고 유혹할 만한 배짱은 없어요. 그렇지만요, 팬티에 사정 
된 것을 보거나 하면, 견딜 수 없게 되버리는 거예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우리는 
이미 주인과는 거의 섹스를 하고 있지 않아요“ 

“우리 역시 마찬가지인 걸요. 있더라도 겨우 월에 한, 두 번이지요. 결혼 당초에는 
매일 밤 요구해오더니만“ 

“남자란 모두 그런 건가 봐요. 그리고 보니, 배우인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어요. 
남자의 욕망은 전주(電柱) 같은 것이다, 라고요“ 

“전주?” 

“전주란 밖에서만 서있지, 집안에서는 서있지 않지요? 우리 집에서는 서지 않지만, 
밖에서는 선다... 마누라 이외의 여자라면 자지도 딱딱하게 된다는 의미 같아요“    

“아아, 과연 그렇군요” 

게이꼬는 납득이 된 듯이 끄덕였다. 그러나 자신의 몸을 요구하지 않게 된 남편이 
밖에서는 다른 여자를 품고 있는 것일까 , 하고 생각하니, 역시 복잡한 기분이 
되었다. 표정을 흐리는 게이꼬에게는 상관없이, 마사미는 얘기를 계속했다. 

“정직한 말로, 주인의 일 같은 건, 난 이제 어찌돼도 괜찮아요. 딴 데서 여자를 품건 
, 성풍속점에 다니건, 별로 질투도 느껴지지 않아요. 노부아키만은 그대로 놔 둘 수가 
없어요. 그 애가 성욕으로 번민하면서 몸부림치고 있는가 하고 생각되면, 무언가 
해주지 않으 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되요“ 

“그래요, 그건 나도 느끼고 있어요. 게이이치로오가 내 팬티에 자지를 바짝 갖다대는

장면을 상상하면, 그 애가 너무나 가여워져요“ 

“그렇지요? 그래서 난 생각했어요. 게이꼬씨와 내가 협력한다면, 그 애들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요” 

“협력이라니, 도대체 무얼 하지요?” 

마사미는 주위를 꺼려하는 듯이 눈길을 주고는, 게이꼬의 귓바퀴에 입을 갖다댔다. 

“당신과 내가 아들을 교환하는 거예요” 

“교환?” 

일순 의미를 알 수 없어서, 게이꼬는 멍하니 마사미를 응시했다. 

“간단히 말하면, 모자가 행하는 스와핑 말예요” 

“스, 스와핑?” 

“그래요. 당신이 노부아키의 형편을 보아주는 대신에, 내가 게이이치로오에게 안기는

거지요. 그리하면, 그 애들의 욕망도 만족시키고, 우리도 역시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해결돼요. 물론 내 욕망도 게이이치로오군에 의해 채워지는 경우가 되는 거지만“ 

마사미의 말을 듣고, 게이꼬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게이이치로오가 자신의 몸에 
흥미를 갖고 있는 것은 훨씬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 게이이치로오가 마사미에게 
안긴다고 생각하니, 맹렬한 질투심이 느껴졌다. 그러나 자신에게는 아직 의붓아들에게 
안길만한 용기가 없었다. 그렇다면 마사미의 제안은 합리적인 것이라고 생각 못할 
것도 아니었다. 

“자아, 어때요? 우리 노부아키라면 상대로서 불만일까요?” 

“그, 그런 건 아니지만, 너무나 얘기가 급작스러워서...” 

“그렇지만, 긴급을 요하는 거지요, 게이꼬씨. 그 애들의 성욕은 끔찍하게 절박하다고

생각돼요. 멍하게 있다가, 우리 노부아키 역시 고지마군 같은 사건을 일으키지 않는다 
고 장담할 수 없는 노릇“ 

마사미의 말에는 설득력이 있었다. 고지마 토시유키의 ‘직장여성 포옹사건’은 
게이꼬에게도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딱 부러지게 욕망을 
발산시켜주지 않으면, 게이이치로오 역 시 마찬가지 충동에 사로잡힐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었다. 

“알겠어요, 마사미씨. 당신의 말대로 해요. 내가 노부아키군의 상대를 하지요”  

“정말? 고마워요. 게이꼬씨. 노부아키도 틀림없이 감격할 거예요. 당신이라면 초체험 
의 상대로서는 최고인 걸요” 

“그거는 지나친 말예요. 그러나 성심성의를 다해줄 생각이에요. 그러니까 
게이이치로오의 일, 잘 부탁해요”  

“물론이지요. 그렇게 결정했으면 빠를 수록 좋아요. 난 오늘 밤 노부아키에게 털어 
놀 거예요. 당신도 게이이치로오군에게 말해 주겠어요?"

"어, 예에. 그거는 상관없지만, 어떤 식으로 말해야 좋을지“ 

“솔직하게 말하면 좋지 않겠어요? 너의 욕망은 알고 있지만, 엄마가 안겨줄 수는 없 
으니까, 대신할 사람을 준비했다고“ 

“그런 일, 내가 말할 수 있을지. 왠지 염려되네요” 

“기운 내세요, 게이꼬씨. 커다란 의미로는 그 애들의 장래가 걸려 있어요. 우리들의 
몸으로 둘이 만족하게 된다면, 성적도 틀림없이 향상돼요. 다카꼬씨의 경우가 좋은 예 
잖아요 ” 

게이꼬의 뇌리에 니시까와 요오스케의 이지적인 얼굴이 떠올라왔다. 명언(明言)은 
하지 않았지만, 다카꼬는 다분히 자신의 몸으로 아들을 달래주고 있는 모양이었다. 
학년 톱을 다투는 요오스케에게 있어서, 어머니의 육체는 이제 와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겠지. 게이꼬는 심호흡을 하고, 똑바로 마사미를 보았다. 

“힘껏 할 게요, 마사미씨. 나도 오늘 밤, 게이이치로오에게 얘기해 볼 게요” 

“그렇게 해주면 고맙지요. 상세한 일시는 뒤에 정하면 되지만, 그것도 될 수 있는 대 
로 빠른 편이 좋아요. 내일이든지, 모래든지...“ 

게이꼬의 눈에는 마사미가 완전히 발정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들들을 위한다기 
보다도, 마사미의 목적은 자신의 욕망을 진정시키는 것에 있는지도

몰랐다.  (뭐어, 좋아. 어느 쪽으로 하던지, 게이이치로오가 만족한다면 좋으니까) 
생기가 넘치는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마사미를 보면서, 게이꼬는 게이이치로오의 얼굴 
을 떠올리고 있었다. 


기타자와 노부아키는 우울한 듯한 얼굴을 하고 거실에 들어섰다. 어머니 마사미로부터 
이야기할 게 있다고 불려온 것이다. 동생 시게유끼는 아버지와 목욕 중이었다. 
어머니는 소파에 앉아있었다. 그 정면에 노부아키는 천천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엄마, 이야기란 무어야?” 

어머니의 용건은 대강 짐작하고 있었다. 요즈음 노부아키는 세탁기에서 어머니가 벗어 
놓은 팬티를 꺼내서 오나니에 이용하고 있었다. 사정의 순간, 그 팬티를 페니스에 
들씌우는 쾌감은 잊을 래야 잊을 수 없게끔 되어버 렸던 것이다.  (허연 게 듬뿍 묻은 
팬티를 엄마가 발견했겠지. 그걸 야단칠 생각으로, 필시 나를 불 렀을 거야) 
야단맞을 각오는 하고 있지만, 어머니에게 경멸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아무래도

노부아키의 기분은 무거워졌다. 여하튼 노부아키에게는 어머니는 동경의 여성인 
것이다. 팬티에 장난질을 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었지만, 초등학교 5년 때 
자위행위를 배운 이래, 노부아키의 오나니 대상은 전부 어머니 마사미였던 것이다. 
지금도 노부아키의 눈앞에 어머니는 기다란 다리를 꼬고 있었다. 스커트 자락에서 
대담하게 노출된 넓적다리를 보고 있자니,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노부아키의 
사타구니에는 페니스가 무럭무럭 경도를 늘리고 있었다. 

“노부아키, 너의 기분을 모르지는 않아. 14살 쯤 되면, 이미 당당한 사내이니까. 
오나니 하는 걸 책망할 생각이 아니고, 팬티를 더럽힌 것도 개의치 않아. 그걸로 네가 
만족한다면, 엄마의 팬티 정도는 얼마든지 제공할게“ 

의외로 다정한 말투로 어머니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어머니가 성이 난 게 아니란 걸 
알자, 노부아키는 휴 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넓적다리에서 시선을 떼고 어머니의 
얼굴을 똑바로 응시했다. 

“그렇지만 말이지, 노부아키. 엄마가 너와 섹스를 할 수는 없는 거야. 그런 정도는 
너 역시 알고 있겠지“ 

“응, 그거야...” 

아무리 사모하고 있다고 해도, 노부아키 역시, 실제로 어머니와 섹스가 가능하리라고 
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다만 오나니 때에 아무리 다른 여성의 육체를 상상하려고 
노력해 보아도, 사정의 순간 에는 반드시 어머니의 경우를 생각하고 마는 것이다. 

“고지마군의 사건이 생긴 바람에, 엄마들은 모두 같은 이야기를 했어. 어찌해야 너희 
들이 성욕에 시달리지 않고, 안심하고 공부가 가능하게끔 될까 하고“ 

거기까지 말하고, 마사미는 다리를 반대로 꼬았다. 그때까지 보다도 훨씬 더 자락이 
말려 올라가, 통통한 다리 사이에, 희미하게 흰 것이

엿보였다. (아아, 엄마의 팬티야!  어차피 냄새를 맡는다면, 엄마가 입은 채로, 
팬티에 얼굴을 바싹 대보고 싶군)  페니스가 꾸욱 하고 경도를 늘리는 게 느껴지면서, 
노부아키는 황홀하게 어머니의 가 랑이를 바라보았다. 가능한 일이라면 팬티에 얼굴을 
대는 것만이 아니고, 얇은 천 속에 있는 신비의 살동 굴에 자신의 딱딱한 살막대를 
돌입시켜 보고 싶은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저어, 노부아키. 너 게이꼬씨... 야나가와 군의 계모를 어찌 생각하니?” 

당돌한 어머니의 질문에 노부아키는 멍해졌다. 

“게이이치로오의 엄마?  아아, 아름다운 분이라고 모두들 말해요. 참관일 후에 
언제나 화제가 되는 것은 엄마와 요오스케의 어머니와 그 분, 3명이니까 “ 

“다른 사람이 어찌 생각하는 가는 관계없어. 엄마는 너의 기분을 알고 싶은 거야 ” 

드물게 강한 어세의 어머니의 말에 노부아키는 압도되었다. 어째서 돌연 게이꼬의 
이름이 나온 건지, 노부아키에게는 전연 이해가 안 갔다. 

“자아, 대답해. 게이꼬씨, 어찌 생각하는 거야?” 

“그, 그거야, 아름다운 분이라고...”  

노부아키가 말하자, 어머니는 안심한 듯이 어깨의 힘을 뺐다. 새삼스레 노부아키 
쪽으로 몸을 내밀어왔다. 

“아까도 말했듯이, 엄마들은 모두 걱정하고 있어. 너희들이 고지마군 같은 사건을 일 
으키는 건 아닌가 하고” 

“문제없어요. 아무리 그래도 거기까지야...” 

“노부아키의 말을 신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야. 그러나 또래의 애가 그러한 사건 
을 일으켰다니, 아무래도 꺼림칙하잖아?  니시까와군이나 무또오군의 엄마는 자신의 
몸으 로 아들을 달랜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어“ 

“자신의 몸으로?  그렇다면 요오스케나 히로아키는 엄마와 섹스하는 거야?” 

“어어, 다분히” 

노부아키의 머리에 요오스케와 히로아키의 얼굴이 떠올랐다. 동시에 둘의 모친의 
용자(容姿)도 생각났다. (제기랄! 좋겠군, 둘 다. 자신의 엄마를 품을 수 있다니) 
노부아키는 두 명에게 선망을 느꼈다. 다카꼬나 유리에를 품을 수 있는 게 부러운 
이유가 아니었다. 모친과 섹스가 가능하다고 하는 사실이 샘이 나는 마음에서였다. 

“그렇지만 말이야, 노부아키, 아까도 말했듯이, 엄마는 너하고 섹스를 할 수 없어. 
그건 게이꼬씨도 마찬가지인가 봐. 그래서 엄마와 게이꼬씨가 의논해서, 어떤 일을 
결정했어. 물론 너와 게이이치로오군이 오케이 해야 되는 이야기지만...“ 

마사미는 재는 듯이 거기서 말을 끊었다. 

“엄마, 확실히 말해요. 무얼 결정했어요?” 

애타는 듯이 캐묻는 노부아키 앞에서, 마사미는 소리 없는 웃음을 흘렸다. 

“게이꼬씨와 엄마, 아들을 교환하기로 결정한 거야” 

“교환?  무, 무슨 일이지, 엄마?” 

“ 그러니까, 엄마가 게이이치로오군과 섹스를 하고, 대신에 너는 게이꼬씨를 품는 거 
야. 엄마와 게이꼬씨라면 비밀도 엄수하고, 실제로 아들에게 안기는 경우도 아니니까, 
죄의식을 갖지 않아도 되고. 어때? 게이꼬씨가 상대라면, 너도 기쁘겠지?“ 

“그거야, 좋지만...” 

게이꼬를 품을 수 있다는 말에, 노부아키의 페니스는 한층 딱딱하게 되었다. 욕망이 
날마다 강해지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섹스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노부아 키는 
아직 아주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자신이 게이꼬를 품는 것은 좋지만, 몹시 좋아하는 어머니가 
게이이치로오에게 안겨 버리는 것이다. 이제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듯한 질투심이 
이글이글 타올라왔다. 

“어찌 된 거야, 노부아키. 게이꼬씨가 상대라면 불만이야?”  

“그,  그게 아니야요. 그렇지만, 엄마가 게이이치로오와 하는 게, 좀...” 

“아아, 그 정도는 참아 줘. 게이이치로오군 역시 정말은 엄마가 아니고, 게이꼬씨를 
품고 싶은 게 뻔하니까“ 

“그렇다면 그리하면 좋잖아. 나 역시 이렇게 엄마가 좋으니까” 

말해버리고 나서는, 노부아키는 몸이 확 하고 달아올랐다. 귀까지 새빨갛게 변하고 
있는 것이, 스스로도 잘 느껴졌다. 어머니 마사미도 어느 새 얼굴이 상기되어 있었다. 
아들의 스트레이트한 사랑의 고백이, 마사미에게는 기뻤던 것이다.   

“고마워, 노부아키. 그러나 지금은 엄마가 말하는 대로 해 줘. 엄마도 게이꼬씨도 
절대로 후회는 하고 싶지 않은 거야“ 

어머니의 진지한 말투에 노부아키도 도리가 없다는 듯이 끄덕거렸다. 

“알았어요, 엄마. 그렇지만 게이이치로오를 진심으로 좋아하거나 하면 싫어” 

“호호호, 문제없어. 너야 말로, 걱정이야. 게이꼬씨, 아주 예쁘고 섹시한데, 홀려버 
리는 거 아닌지 몰라” 

“노, 농담 말아요. 난 게이이치로오의 어머니를 품더라도, 필시 엄마를 상상할거야. 
틀림없이 올 때야 말로....“ 

“저런, 노부아키도 참말로...” 

모자는 뜨거운 시선을 서로 얽어맸다.  (엄마가 탐난다! 이 자리에서 엄마를 껴안고 
싶어!) 노부아키의 가슴에 그러한 원망(願望)이 격화되었다. 그러나 그걸 실행에 
옮기는 것은 불가능했다. 아버지와 동생이 욕실에서 나오는 소리가 났던 것이다. 

“내일 저녁이야, 노부아키. 학교 하학 길에 너는 바로 게이꼬씨 댁으로 가는 거야. 
둘만이 되게끔 따님은 어딘가로 보낸다고 했어“  

“알았어요, 엄마. 게이이치로오가 이리로 오는 거군” 

“그래. 단순히 욕망을 진정시키기 위한 거야, 노부아키. 엄마는 게이이치로오군을 좋 
아하게 되거나 하지 않을 거야. 엄마가 좋아하는 건 너 뿐이야” 

“아아, 엄마...” 

사랑하는 어머니와 다시 한번 끈끈한 시선을 얽어매고, 부푼 가랑이에 신경 쓰면서, 
노부아키는 일어나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오후 4시 반경, 야나가와 게이이치로오는 두근두근하면서, 니시자와가의 현관 
에서 차임을 울렸다. 내측에서 도어가 열려지고, 흰 원피스 차림의 마사미가 
나타났다.  

“어서 와라, 게이이치로오군. 자아, 들어와“ 

“네, 에에” 

멈칫멈칫 주위를 둘러보면서, 게이이치로오는 현관으로 들어섰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마사미의 안내로 우선 거실로 향했다. 테이블 위에는 이미 마실 것이 
준비되어있었다. 

“최초에는 잠깐 이야기를 해 놓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어서 여기 앉아” 

2인용 소파를 게이이치로오에게 권하고는, 마사미는 1인용 소파에 앉았다. 정면에 
게이이치로오가 앉기를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마사미는 드높게 다리를 꼬 았다. 
(굉장하군. 아줌마, 저렇게 허벅지를 드러내다니...) 게이이치로오의 가랑이에서 
페니스가 움찔 하고 반응했다. 아직 긴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살막대는 서서히 경도를 
늘리며 바지 앞을 압박해왔다.


“목이 컬컬하지. 여하튼 주스라도 마셔서, 마음을 편하게 해” 

“네, 그, 그럼...” 

말대로 게이이치로오는 글라스를 손에 들었다. 스트로에 입을 대고, 오렌지주스를 
후르르 빨아 마셨다. 마사미는 주스를 마시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동작으로 다리를 
반대편으로 꼬았다. 긴 다리를 감싸고 있는 베이지색 팬티스타킹 속으로 희끗거리는 
흰 팬티의 사타구니 부분이 엿보여서, 게이이치로오는 흠칫 몸을 떨었다. 스트로를 
입에 머금은 채, 멍해져셔 마사미의 가랑이를 응시했다. 

“맨 처음에 묻고 싶은데, 정말로 내가 상대라도 상관없는 거야?” 

글라스를 테이블에 돌려놓은 마사미가 몸을 내밀고 물었다. 

“무, 물론입니다” 

반사적으로 게이이치로오도 글라스를 얹어놓으면서 대답했다. 

“그렇지만, 게이이치로오군, 정말은 어머니를 좋아하는 거지?  나 같은 사람에게 동 
정을 빼앗기고는, 후회하지 않을까”

“후회 같은 거 절대로 하지 않아요. 확실히 엄마가 좋지만, 섹스는 무리잖아요. 
계모자간이라 더욱 문제가 크거든요. 내가 엄마에게 열중하기라도 했다가는, 아버지의

입장이 말이 아니고, 결국은 엄마에게 폐를 끼치게 되는 결과가 된다고 생각해요“

“흐음, 훌륭하군, 거기까지 생각했다니. 그렇지만 어제는 깜짝 놀랐을 거야. 
게이꼬씨에게서 아들을 교환하다는 얘기를 듣고“ 

“네, 정직하게 말해서, 극도로 놀랐어요. 엄만 처음에는 상대가 누군지 말도 없이, 
어쨌든 멋진 여성이 나와 섹스를 해줄 거라고만 말했거든요. 여러 가지로 
생각했었지요. 그거야 섹스는 하루라도 빨리 경험하고 싶었지만, 나에게도 일단은 
취향이라는 게 있 으니까요“ 

부끄러운 듯이 뺨을 붉게 물들이면서 말하고는, 게이이치로오는 다시 주스에 손을 뻗 
쳤다. 남아있는 주스로 칼칼하게 마른 목을 축였다. 

“나는 게이이치로오군의 취향 범위에 들어가는가” 

“들어가는 것뿐만이 아니라, 아줌마라면 좋겠다고 처음부터 생각했었어요” 

“호호호, 괜찮아, 조심하지 않아도” 

“조심 같은 거 안 해요. 전 스스로 할 때 상상하는 것은 거의 엄마였지만, 아줌마만 
은 몇 번인가 재료로 한 적이 있어요. 참관일 때든지, 아줌마는 어머니들 중에서는 
가장 눈에 띄니까요” 

“어머, 그러니. 그렇게 화려한 차림을 하고 있지는 않았을 텐데” 

“키가 크니까 우선 주목되잖아요? 노부아키도 윤곽이 뚜렷한 얼굴을 하고 있고, 아줌 
마는 튀기가 아닌가 하고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그 가슴이야말로 일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크기만 하고, 별로 모양이 좋지 않은 거지, 내 버스트” 

마사미는 그리 말하고는 원피스 위에서 양손으로 유방을 받쳐 올려 보였다. 

“그, 그렇지 않아요. 벗은 걸 아직 본 적은 없지만, 아줌마의 젖통 극히 보기 좋다고

생각하는 걸요. 로켓 모양으로 튀어나와서...“

“로켓?  호호호, 처음이네, 그런 식의 말을 듣는 건” 

마사미는 흰 이빨을 보이며 웃으며, 자신의 버스트를 곰곰이 바라보았다. 일본인적인 
주발을 엎어 놓은 형태가 아니고, 범종(梵鐘)상으로 발달한 융기는, 듣고 보니 로켓 
형으로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이제부터의 일이지만, 주에 2번 정도면 어떨까. 게이꼬씨에게도 이야기해서 
서로 그 정도라면 시간이 날 거라고 이야기가 되었는데” 

“이, 이제부터라고요? 오늘 만이 아니고, 아줌마, 몇 번이라도 저와 섹스 해주는 거 
예요?” 

게이이치로오는 무의식중에 소파에서 엉덩이를 들고 되물었다. 어머니 게이꼬로부터는 
마사미가 초체험을 하게 해준다는 것밖에 듣지 못했다. 

“그게 말이지, 우리 노부아키나 게이이치로오군이 안정해서 공부가 될 수 있게끔, 이 
러한 방법을 생각해낸 것이거든. 한번으로 방치해버리면, 한층 욕망이 강해져서, 
공부를 할 만한 효과가 없어지잖아?“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데 주 2회나 해 주신다니, 감격했어요” 

“호호호, 기쁘네, 그렇게 생각해줘서. 정말을 말이야, 아줌마도 요즈음 약간 굶주리 
거든. 너네는 어떤지 모르지만, 우리 주인은 이미 나를 안으려고도 하지 않아. 때때로 
극히 쓸쓸해지는 경우도 있어“ 

아깝기도 해라, 하고 게이이치로오는 생각했다. 마사미 정도의 육체를 지니고 있는 
처가 있으면서, 안으려고도 하지 않는 그녀의 남편 의 심리가, 게이이치로오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나 라면 절대로 매일 섹스를 할 거야. 아니, 하루 밤에 2, 3번은 
해치울 지도 몰라) 드러난 채로 있는 마사미의 팬티에 시선을 주면서, 게이이치로오는 
그런 걸 생각했다.

페니스는 완전히 발기해서, 바지 앞이 더없이 곤란한 상태가 되어 있었다. 

“날짜는 게이꼬씨와 상의해서 정할 생각이지만, 아마 화요일과 금요일이 되리라고 생 
각해. 하학 길에 너는 직접 이리로 와 줘. 그 대신에 노부아키는 너의 집으로 가게 
되는 거 야. 그러면 되겠지?“ 

“네, 물론이지요”  

“그럼, 무언가 묻고 싶은 거 없어?” 

게이이치로오는 한 수초 생각했을까, 똑바로 마사미를 응시하며 물었다. 

“이제부터 졸업할 때까지, 주에 2번의 페이스로 죽 아줌마가 뒤를 봐주시는 겁니까?"


“일단은 그럴 생각이야.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좀 더 오래갈지도 모르지. 왜냐하면 
고교에 들어가면, 지금보다도 훨씬 더 공부도 중요해지잖아?  그럴 때, 아무 래도 
욕망을 발산할 상대가 아쉬워질 형편일 거야“ 

“그렇다면, 졸업해도 죽 아줌마가...” 

“게이꼬씨와 의논해보지 않으면, 아무 말도 할 수 없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난 그렇 
게 생각해. 노부아키에게도 너에게도, 하찮은 성욕 따위에 시달리지 않고, 일류 
대학에 진학시키고 싶은 거야“ 

“아아, 아줌마...” 

자신도 모르게 게이이치로오는 일어서 있었다. 마사미도 꼬고 있던 다리를 풀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게이이치로오의 손을 잡았다. 

“이쪽으로, 게이이치로오군. 노부아키의 방으로 가자고” 

마사미에게 손을 이끌려서, 게이이치로오는 노부아키의 공부방으로 들어갔다. 벽 옆에 
놓인 침대에는, 아주 새 걸로 흰 시트가 펼쳐져 있었다. 침대 앞에서 두 사람은 바로 
정면으로 마주 보았다. 장신의 마사미는 아직 10센티미터 정도 게이이치로오보다 키가 
컸다. 마사미는 양손을 게이이치로오의 어깨에 얹고, 그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최초는 키스야, 게이이치로오군. 너, 키스 경험은?” 

“어, 없어요. 처음예요” 

“어머, 근사해! 그러면 입술의 동정도 내가 빼앗는 상황이 되는 거네” 

마사미는 빙그레 웃고는, 우선 가볍게 쪽 하고 입술을 접촉했다. 그것만으로 얼굴을 
상기시키고 있는 게이이치로오에게 이번에는 본격적인 입맞춤을 시도했다. 바싹 
입술을 마주 붙인 뒤에 혀를 내밀어서, 이빨을 헤집고 침입한 혀끝을 게이이치로오의 
혀와 뒤얽었다. 

“으음, 으그그그...” 

압도되면서, 게이이치로오도 간신히 마사미의 행위에 응했다. 끈끈하게 혀를 뒤얽고 
있는 것만으로 하반신은 더욱 더 뜨겁게 아려왔다. 이윽고 입술을 뗀 마사미는 물기를 
띤 눈으로 게이이치로오를 보았다. 

“어때, 게이이치로오군. 키스만으로도, 굉장한 느낌이지?” 

“네, 네. 대단한 느낌이에요” 

“여자도 마찬가지야. 능란한 플레이보이라도 되면, 한번의 키스만으로 노리고 있던 
여자를 흐물흐물하게 만들어 버린다고 해. 너도 키스의 명수가 되어, 언젠가 연인을 
녹여버리 도록 하라고“ 

말하면서, 마사미는 그 자리에 웅크렸다. 내려다보는 게이이치로오의 눈에 원피스 
가슴패기에서 아까 로켓 형이라고 표현했던 풍만한 유방이 엿보이고 있었다. 
브래이저는 희고, 컵이 작은 탓인지 핑크색 유두도 희미하게 보이고 있었다. 

“아줌마의 젖통, 과연 대단히 좋군요. 아아, 어서 만지고 싶군” 

“좀 더 조그만 참아. 먼저 펠라티오를 경험시켜줄 테니” 

마사미가 발음한 펠라티오라는 단어를 듣고, 그 의미 정도야 이해하고 있는 
게이이치로오는, 딱딱해진 페니스를 마사미의 입에 물린다고 생각만 해도, 왠지 전신 
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이빨도 딱딱 딱 하고 소리를 냈다. 

“죄, 죄송해요, 아줌마. 저 웬일인지 긴장해버려서...”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처음 때는 모두 그런 거야” 

아무렇지도 않은 양 말하고, 마사미는 게이이치로오의 벨트를 풀었다. 패스너를 전부 
열고는 바지와 브리프를 한꺼번에 손쉽게 발목까지 끌어내려버렸다. 나타난 페니스는 
완전히  굳어져서, 게이이치로오의 하복부에 붙어있었다. 귀두는 팽팽하게 부풀어서, 
뇨도구에는 앞서 나오는 투명한 점액이 새어나와 있었다. 

“멋져, 게이이치로오군. 자지, 벌써 이렇게 딱딱해져있네” 

일순간의 주저도 없이 마사미는 경직의 밑동을 쥐고, 크게 입을 벌려서 뱀 대가리를 
머금었다. 극도의 쾌감에 게이이치로오의 떨림이 한층 크게 되었다. 

“아악, 아줌마! 아, 안되겠어요. 저, 오려고 해요” 

“으음, 윽, 그그...” 

게이이치로오가 사정감의 내습을 호소해도, 마사미는 결코 입을 떼려고 하지 않았다. 
게이이치로오의 반응을 즐기는 듯이, 입안에서 살막대에 끈끈하게 혀를 얽어 감았다. 

“아줌마! 저, 정말로...악, 나, 나와요!” 

너무나도 강렬한 쾌감에, 게이이치로오는 견디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사정하고 말았 
다. 페니스가 거세게 맥동하고, 농후한 백탁액(白濁液)이 마사미의 입속에서 
분출되었다. 살막대가 완전히 얌전하게 될 때까지 기다려서, 마사미는 이윽고 입을 
뗐다. 입안에 남아있는 뜨거운 수액(樹液)을 꿀꺼덕 하고 소리를 내면서 삼켰다. 

“죄, 죄송해요, 아줌마. 저, 도무지 참을 수가 없어서...” 

마사미에게 사과하면서, 게이이치로오는 조금은 맥이 풀려있었다. 마사미의 
펠라티오는 확실히 훌륭한 것이었지만, 오늘의 목적은 동정에 작별을 고하는

것이었다.  마사미의 팬티도 벗기지 못한 사이에 사정하고 만 자신이, 
한심스러워졌다. (아줌마의 보지에 싸고 싶었는데...) 낙담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게이이치로오를 올려다보고, 마사미는 쿡 하고 웃었다. 

“펠라티오는 단지 전희야, 게이이치로오군. 한창 때니까, 아줌마가 바로 다시 딱딱하 
게 해 줄게. 한번 빼두는 게 안정되리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그렇게 했어. 설마 
한번으로

끝이라는 일은 없겠지?“ 

과연 그러한 경우였구나. 하고 게이이치로오는 납득했다. 자신이 할 때도 한번으로는 
끝나지 않는 밤도 있었다. 마사미의 말대로, 아직도 2,3회 사정할 자신이 있었다. 
마사미는 게이이치로오의 발목에서 바지와 브리프를 걷어냈다. 일어서서 상반신을 
벗겨서, 게이이치로오를 알몸으로 만들었다. 

“자아, 이번에는 네 차례야. 내 옷을 벗겨 줘” 

“네, 에. 그러나 저어, 어찌하면...” 

“간단해. 제일 위의 후크를 끌러서, 지퍼를 내리면 되는 거야” 

마사미는 그리 말하고 게이이치로오에게 등을 향했다. 게이이치로오는 그 말대로 
마사미의 흑발(黑髮)을 갈라 헤치고, 원피스의 후크를 끄르 고,  웨이스트 가까이까지 
단번에 지퍼를 끌어내렸다. 흠 한점 없는 아름다운 등판을 브래지어 라인이 
가로지르고 있는 광경이 게이이치로오 의 성감을 거세게 뒤흔들었다. 지금 막 
사정했는데도, 페니스는 재차로 무럭무럭 경도를 늘리기 시작했다. 마사미는 양손으로 
천의 어깨부분을 움켜쥐어, 원피스를 털썩 바닥에 떨어트렸다. 흰 팬티와 브래이저, 
그리고 팬티스타킹만을 걸친 자태로 게이이치로오 쪽으로 뒤돌아

향했다. 

“아줌마! 저, 저는 저어...” 

무엇인가 말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금방은 말이 나오지 않았다. 외국인 
모델을 연상시키는 마사미의 멋들어진 프로포션을 게이이치로오는 그저 황홀하 게 
바라다볼 뿐이었다. 

“다음은 팬티스타킹이야. 올이 풀리지 않도록 조심해서 벗기기야” 

게이이치로오는 묵묵히 끄덕이고, 마사미의 발치에 웅크리고 앉았다. 웨이스트에 
양손을 갖다대고, 팬티스타킹 가장자리에 손가락을 걸쳐서, 사르르 사르르

극박(極薄)의 나일론을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아아, 아줌마의 허벅지, 얼마나 기분이 
좋은가!) 스타킹을 내리는 도중에 필연적으로 손가락에 닿게 되는 마사미의 허벅지의 
감촉은, 게이이치로오를 꿈을 꾸는 듯한 황홀경에 잠기게 했다. 포동포동한 살의 
기둥을 매끈매끈한 살결이 감싸고 있어서, 고무공 같은 탄력이 손가 락에 전해졌다. 
좌우의 발목까지 팬티스타킹이 내려질 즈음에는, 게이이치로오의 가랑이에서는 일물이

완전히 경도를 되돌리고 있었다. 마사미에게서 고우 사인이 나오면, 아무 때고 
페니스를 삽입할 수 있는 태세가 이루어 져 있었다. 게이이치로오가 발목에서 
팬티스타킹을 걷어내고 있는 동안에, 마사미는 등으로 손을 둘러서 브래이저의 후크를 
끌렀다. 범종(梵鐘)상의 보기 좋은 쌍 구릉이 덜렁 덜렁 흔들거리면서 자태를 
나타냈다. 융기의 정상에 있는 젖꽃판은 큼직했지만, 핑크색 유두는 새끼손가락 
끄트머리보다도 꽤나 작았다. 

“팬티는 침대에서 벗겨줘. 너, 나를 들 수 있을까?” 

“네, 아마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사미보다는 작은 몸집이기는 하나, 게이이치로오는 의외로 장사였다. 왼손을 
넓적다리에, 오른손을 허리에 갖다대고, 마사미를 안아 올려서, 그대로 침대에 바로 
눕혔다. 

“과연 남자로군. 훌륭해, 게이이치로오군” 

“아뇨, 그런...” 

어색한 듯이 얼굴을 붉히면서, 게이이치로오는 재차 폭발의 위기가 엄습해서 쩔쩔맸다 
. 왼손이 정면으로 마사미의 허벅지에 닿는 바람에, 그 포동포동한 감촉으로, 성감이 
자 극을 받고 말았던 것이다.  간신히 사정감은 넘겼지만, 페니스는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로 되어있었다 . 하복부에 붙어있는 육봉은 꿈틀꿈틀 경련을 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서두르는 게 좋을 것 같군. 자아, 팬티야, 게이이치로오군. 팬티를 벗겨“ 

“네에, 아줌마” 

마사미의 힙 옆에 무릎 자세로 서서, 게이이치로오는 팬티에 손가락을 걸쳤다. 
그대로 밑으로 끌어내리려고 했지만, 좀체 생각대로 안 되었다. 

“팬티는 말이야, 뒤쪽에서 벗기는 편이 잘 되는 거야. 여성에게 몸을 기울이게 해서, 
한쪽씩 엉덩이에서 까듯이 벗기라고. 해 보도록 해“ 

게이이치로오는 그 말대로 해 보았다. 마사미가 엉덩이를 좌우로 번갈아 기울여 주는 
바람에, 스무드하게 팬티를 벗기는 데 성공했다. 

“그 팬티, 잘 보아. 젖어있는 걸 알 수 있겠지” 

발목에서 빼내 든 얇은 천을 게이이치로오는 손에 들고 관찰했다. 뒤집어 보니, 
사타구니 부분이 확실히 듬뿍 음액을 흡수하고 있었다. 

“정말이네. 아줌마의 팬티, 이렇게 축축해” 

“너의 자지가 쉽게 들어가지도록, 아줌마의 여기가 젖는 거야. 그러나 집어넣기 전에

한가지 만 해주기 바라는 게 있어. 네가 말이지, 아줌마의 여기를 할아 주었으면 해“


“그, 그런 것까지 하게 해주시는 거예요?” 

여성기에 혀를 대고 더듬어 보고 싶다고 하는 강한 원망(願望)을 게이이치로오는 이전 
부터 품고 있었다. 복잡하다고 일컬어지는 비부(秘部)의 구조를 실제로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 

“자아, 아줌마의 다리 사이로 와서, 똑바로 보지를 보도록 해”  

마사미는 크게 다리를 벌렸다. 게이이치로오는 그 사이에 쭈그리고, 최초로 목격하는 
여성의 비부(秘部)를 향해서 차츰차츰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마사미는 오른손을 하복부로 내려서, 집게손가락과 중지로 가위바위보의 가위 모양을 
만들어서, 음순을 좌우로 벌려보였다. 박갈색(薄褐色)의 음순 속에는 붉은 기를 띤 
살덩어리가 보였다. 거기가 통로로 되어있다고 상상하고 있던 게이이치로오에게는 
의외의 광경이었다. 

“이게 보지야, 게이이치로오군. 너의 딱딱한 자지가 여기에 들어가는 거야” 

그리 말하고 마사미가 더욱 더 다리를 벌리자, 그때까지 살이 막혀있는 듯이 보이던 
부분이, 빠끔히 입을 벌렸다. 상상대로의 살동굴이 이윽고 전모를 드러낸 격이었다. 

“핥아주기 바라는 곳을 가르쳐줄게. 사람마다 성감대가 다르지만, 나는 여기가 제일 
예민해. 보라고, 여기에 돌기가 있는 거, 알겠어?“ 

오른손으로 음순을 벌린 채로, 마사미는 왼손의 집게손가락으로 크레바스가 맞붙어있 
는 부위에 갖다댔다. 게이이치로오가 뚫어지게 시선을 집중하자, 확실히 일부분, 
치솟아있는 개소(個所)가 있었다. 

“거기가 클리토리스란 거지요, 아줌마” 

“어머, 알고 있어? 그래, 이게 아줌마의 공알이야. 보통은 섹스를 하고 있으면, 자연 
스레 여기가 압박되어 느낌이 오지만, 그 전에 꼭 네가 핥아주기 바래. 부탁해, 혀 
끄트머 리로 살살 만지작거려줘“ 

“네, 해 보겠습니다” 

엄습해오는 사정감과 싸우면서, 게이이치로오는 마사미의 가랑이에 더욱 더 얼굴을 가 
까이 했다. 양손으로 마사미의 넓적다리를 만지면서, 혀를 내밀어서, 살봉오리를 살짝 
쓸어 보았 다. 

“아악, 간, 간지러워, 게이이치로오군! 아줌마, 기분이 이상해지네” 

하반신을 부들부들 떨면서 마사미가 쾌감을 표시했다. (아줌마가 느끼고 있어! 내 
혀로 아줌마가 느끼고 있는 거야) 기분이 편해진 게이이치로오는 한층 정성스레 혀를 
움직거렸다. 혀끝을 뾰족하게 해서, 콕콕 찌른 뒤에, 이번에는 자그마한 원을 그리는 
듯이, 소돌기(小突起)를 핥아대 보았다. 

“굉장해, 게이이치로오군. 너 처음이란 거 거짓말 같아. 아주 잘해. 아악, 좋아, 
너무 좋아!“ 

침대에서 엉덩이를 띄우고, 마사미는 희열의 소리를 냈다. 동시에 크레바스에서 
주르르 하고 꿀물이 솟아나왔다. 게이이치로오의 턱이 순식간에 음수 투성이가 
되었다. (엄마에게도 이런 식으로 해보고 싶군. 지금쯤엔 노부아키가 엄마의 보지를 
핥고 있는지도 모르지...) 동경하는 어머니와 노부아키가 자신과 마사미와 마찬가지 
일을 하고 있는 신을 상상하 고, 게이이치로오는 맹렬한 질투를 느꼈다. 그 생각을 
발산하려는 듯이, 이번에는 거칠게 혀를 움직여서, 마사미의 살봉오리를 지부럭댔다. 

“아악, 아, 안돼, 게이이치로오군. 그런 짓을 하면, 아줌마, 올 거야!” 

마사미의 쾌감의 소리가 게이이치로오에게는 점점 어머니 게이꼬의 음성으로 들려왔다 
. (아줌마도 좋지만, 나는 엄마를 품고 싶다. 노부아키 역시, 정말은 엄마보다 
아줌마가

탐나는 게 뻔한데, 어째서 교환하지 않으면 안돼는 거지?) 그러한 의문을 가슴에 
품으면서도, 게이이치로오의 욕망은 점차로 절박한 것으로 되어 갔다. 마사미의 
살봉오리에 혀를 더듬어대고 있는 동안에도, 몇 번이나 사정감이 들이닥쳤다 . 

“게이이치로오군! 안돼, 아줌마, 정말로 올 거 같아. 아악, 와!” 

돌연 귀를 먹먹하게 만드는 듯한 소리를 내고, 마사미가 엉덩이를 공중에 치켜들었다.

허리가 바들바들 떨리더니, 이윽고 서서히 엉덩이가 침대로 내려졌다. 일순 무엇이 
일어났는지, 게이이치로오는 알지 못했다. 부랴부랴 가랑이에서 얼굴을 떼고, 
손등으로 입 주위를 닦으면서, 마사미의 얼굴을 응시했다. 마사미는 미간을 찡그리고, 
고민의 표정을 띄우고 있었다.  눈을 질끈 감겨 있었다. 

“아줌마, 괜찮아요?  제가 무슨 이상한 짓을 했나요?” 

게이이치로오가 질문을 하자, 마사미는 천천히 눈을 뜨고, 나른한 듯이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이상하기는커녕, 대단히 멋있었어, 게이이치로오군. 아줌만 너의 혀로 왔던 거야. 
온다는 거 알겠어?“ 

“어어, 대강은...” 

“남자의 사정과 마찬가지로, 여자에게도 절정이 있는 거야. 그러나 놀랐어. 설마 동 
정의 너에게 오게 되다니, 생각지도 못했던 거야“ 

마사미는 쾌감에 겨워 못 견디겠다는 양 말하며, 게이이치로오의 손을 잡았다. 

“미안해, 나만 좋게 되버려서. 이번에는 네 차례야” 

“그, 그러나, 괜찮으세요? 아줌마, 아직 괴로운 것 같은데” 

“호호호, 괴로울 정도로 좋은 기분이었다는 거야. 많이 기다리게 했지. 드디어 
자지를 넣게 해줄게“ 

마사미에 유도되는 모양으로, 게이이치로오는 그녀에게 위로 덮쳤다. 마사미의 손이 
아래로 뻗어져서, 게이이치로오의 가랑이에서 꼿꼿하게 서있는 페니스 를 단단히 
붙들었다. 

“으윽, 아, 아줌마...” 

“아아, 계속 단단한 채로 있었네. 기뻐. 이제 금방이야, 게이이치로오군. 이제 곧 너 
의 자지가 아줌마의 보지에 들어가는 거야” 

마사미는 게이이치로오의 페니스의 밑동을 쥔 채로, 귀두의 선단으로 자신의 보지 골 
을 더듬었다. 꼼지락 꼼지락 움직거리고 있던 손이 이윽고 딱 멈췄다. 

“여기야, 게이이치로오군. 아줌마가 젖어있는 거, 알겠지?” 

“에, 에, 잘 느껴져요” 

귀두 끄트머리에 음액의 질척함을 느끼고, 게이이치로오는 하마터면 사정을 시작할 뻔 
했다. 간신히 그걸 넘겨 지나치고, 눈을 감고는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렸다. (엄마, 
좋아해. 난 정말은 엄마를 안고 싶어!) 어머니 게이꼬가 노부아키와 껴안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자, 새삼스럽게 질투의 불길이 활활 타올라왔다. 

“됐어, 게이이치로오군. 그대로 들어와” 

게이이치로오는 끄덕이고, 어머니와 노부아키에게 노여움을 쏟아 붓는 듯이, 꾹 하고 
허리를 들이댔다. 좁은 살구멍 속에서, 경직은 쑥쑥 삼켜져 들어갔다. 끈끈하게 
달라붙어오는 속살의 감촉에 게이이치로오는 황홀해졌다. 

“아줌마! 아아, 기분 좋다. 이, 이렇게...” 

“나도 좋아, 게이이치로오군. 알겠어? 너의 자지, 지금 아줌마의 속에 들어있는 거야 
. 이게 씹이야, 게이이치로오군. 우리들, 지금 씹하는 거야“ 

“아아, 아줌마...” 

본능적으로 게이이치로오는 눈앞에 있는 범종(梵鐘)상의 유방을 움켜쥐었다. 
물렁물렁한 융기에 손가락을 파고들게 하면서, 서투른 동작으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 
다. 

“그래, 게이이치로오군, 그러면 되는 거야” 

마사미는 게이이치로오의 고개에 양손을 둘러대고, 기다란 두 다리를 치켜 올려서, 
포동포동한 허벅지로 게이이치로오의 동체를 단단히 껴잡았다. 유방과 허벅지의 
감촉에도 자극되면서, 게이이치로오는 다시 사정감이 엄습해왔다. 

“아줌마, 저, 이젠 안 될 것 같아요. 나, 나올 것 같아요” 

“괜찮아, 무리하지 마. 너의 자지가 폭발하는 걸, 아줌마도 어서 느끼고 싶어. 좀 
더, 게이이치로오군. 좀 더 세게 움직여!“ 

“아줌마! 아악, 아, 아줌마!”  

맹렬하게 허리를 써서, 머지않아 게이이치로오는 사정했다. 꿈틀 하는 맥동과 함께, 
마사미의 몸 깊은 속을 향해서, 욕망의 정수가 맹렬하게 분출 됐다. 

“나왔구나, 게이이치로오군. 너는 아줌마의 보지에 싼 거야” 

“아아, 아줌마...” 

도취의 표정을 떠올리는 마사미의 위에, 털썩 하고 몸을 맡기면서, 게이이치로오의 머 
리 속에서는 어머니 게이꼬의 얼굴이, 뚜렷하게 영상을 맺고 있었다.  

[  제 6 장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