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어머니의 비밀 교실 01
원제 :『美母-秘蜜敎室』(작가 : 牧村 僚)
번역 :중늘그니 --------------------------------------------------------------------
제 1 장 유리에 ― 금단의 초체험 교육
“저어, 다카꼬씨, 들었어요? 게임센터에서 직장여성을 껴안았던 남자애가,
고지마군이라면서요”
니시까와 다카꼬의 집의 거실에서, 무또오 유리에는 소리를 낮춰서 말했다. 동급생의
아들을 둔 두 사람은, 7년 가까이 왕래하고 있었다. 때로는 이런 식으로 유리에가
다카꼬의 집으로 와서는 수다를 떨기도 했다.
“물론 들었지요. 고지마군, 선도에 끌려가서, 엄마가 경찰까지 데리러 갔다나요.
초범이기도 해서, 훈계만으로 방면됐지만, 남의 입을 막을 수도 없고 말예요. 벌써
모두가 범인이 고지마군이라고 알고 있는 걸, 뭐“
“누가 소문을 냈을까요?”
“게임센터 직원이 신문사에 전화해서 기사거리로 팔았나 봐요. 그 외에 큰 사건이 없
었던 날이었는지, 기자가 취재해서 범인이 고지만 군이라는 사실과 다니고 있는 학교
를 알아냈나 봐요. 우리 집에는 안 왔지만, 같은 클래스의 몇 사람의 집에는 기자가
와서, 고지마군에 관해서 미주알고주알 캐물었던 모양이에요. 난처한 일이네요“
고지마 토시유키가 일으킨 “직장여성 포옹사건”은, 결국 신문에는 실리지 않았지만,
기자가 헤집고 돌아다닌 바람에, 모든 부모나 학교관계자가 알게 되었다. 토시유키는
그 뒤에, 쭉 학교를 쉬고 있었다. 학기가 바뀔 즈음, 어딘가로 전교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다카꼬는 휴 하고 한숨을 쉬고는, 커피 컵으로 손을 뻗었다. 다카꼬의 아들인
요오스케도, 유리에의 아들인 히로아키도, 고지마 토시유키와는 클래스메이트인
것이다.
“그렇지만, 놀랐어요. 설마 중2의 사내애가 직장여성을 포옹했다니...”
팔꿈치를 세우고 턱을 괴면서 말하는 유리에를 다카꼬는 희한한 듯이 바라보았다.
“어머, 깜짝 놀랄 정도의 일도 아니잖아요? 14살이라면, 이미 한사람 몫의 남자에요.
욕망은 충분하리만치 존재해요. 게다가, 들은 얘기긴 하지만, 아무래도 그 직장여성
쪽이 도발적인 행동을 했다나 봐요“
“도발적인 행동이라니?"
“게임을 하면서 다리를 꼬거나 해서 몸을 일부러 드러내보였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고지마군은, 틀림없이 자기를 유혹한다고 여기고, 그녀에게 다가들었대요. 그랬는데,
갑자기 그녀가 성을 내면서, 경찰에까지 통지가 갔다는 사정이래나“
“흐음. 그렇지만 아무리 그렇기로 포옹을 했다니 졸렬했네요. 고지마군 그렇게 자제
심이 없는 애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말이죠"
“그 나이또래의 사내애에게서, 자제심을 찾는 쪽이 무리지요. 만일 실제로 직장여성
이 유혹하고 있었다면, 두 사람은 간단히 섹스를 해치웠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번
문제로는, 간단하게 고지마군을 나무랄 이유가 못돼요“
커피 컵을 테이블에 도로 놓고, 다카꼬는 팔짱을 끼면서 말했다.
“그렇다면, 직장여성 쪽에도 책임이 있다는 거?”
“고지마군이 말한 대로, 혹시 도발적인 행동을 취했다면, 당연, 직장여성에게도 책임
이 있지요. 그러나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오히려 고지마군의 엄마의 책임예요“
"엄마? 어떻게 해서 엄마에게 책임이 있지요?“
유리에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곤란한 사람이네, 라고 말을 할 듯한 얼굴을 하고,
다카꼬는 유리에 쪽으로 몸을 기울 였다.
“음, 유리에씨, 당신, 설마 성교육을 학교에 맡겨버리고 있는 건 아니겠지요”
“성교육!? 어, 어째서 그런 걸...”
“똑바른 성교육을 했었더라면, 그런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테지요. 고지마군 집에
서는 다분히 부모가 아들의 성에 무관심했었다고 생각돼요“
“당신이 말하고 있는 의미가 잘 모르겠어요. 설명 좀 하시지요”
“개인차가 있지만, 지금의 남자애들은 대개 중학교에 들어갈 때까지는 성에 눈을 뜨
지요. 오나니를 하게 되잖아요. 히로아키군도 그렇지요?“
“어, 어어, 저기...”
“우리 요오스케는 말이지요, 좀더 일러서, 초등학교 5학년 무렵부터 오나니를 했어요
”
“저런, 초등학생 중에서, 오나니를!?"
유리에는 놀란 나머지, 소파에서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외아들 히로아키를 익애하고
있는 유리에 였지만, 아들이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 걸 안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었다. 휴지통에 던져버린 티슈에서, 밤꽃에 흡사한 예의
냄새가 풍겨 와서, 처음으로 그 사 실을 눈치 챘던 것이다.
“내가 알고 지내는 초등학교 선생이 있는데, 지금의 성교육에는 문제가 있다고, 언제
나 얘기해요. 대개 4학년생에게 가르치고 있지요? 그러나 4학년에는 아직 사정 경험이
없는 애도 많아서, 별로 쓸모가 없다고 해요. 진짜로는 몽정 등을 해서 남자애가 당
황하고 있을 때에, 똑똑하게 교육을 해주어야한대요“
“그러네요, 알 것 같아요. 섹스에 관한 일은 부끄러워서, 좀처럼 누구에게도 상담할
수 없는 거잖아요”
“바로 그렇다니까요! 그래서 학교 등에 맡겨두는 게 아니에요. 나는 말이지요,
아들의 성욕을 컨트롤하는 것은 모친의 임무라고 생각해요“
“성욕을 컨트롤!?”
“아들이 남자로서 욕망을 지니고 있는 걸 이해하고, 똑바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거지
요. 제일 가까이 있는 인간이니까, 그 정도도 해주지 않아서야, 아들이 가엾지요“
자신만만한 다카꼬의 태도에, 유리에는 오로지 압도당할 뿐이었다. 아들인 히로아키가
마스터베이션을 시작한 것은 알고 있어도, 유리에는 그것에 관해서 , 히로아키와 같이
이야기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이전에 히로아키 방의 휴지통 속에서 정액을 닦아낸 티슈를 발견했다고, 유리에는
남편에게 이야기해 본 적이 있었다. 그러나 남편은 전혀 관심을 표시하지 않았다.
남자라면 누구라도 하는 일이니까, 내버려두면 된다, 고 말한 것이 고작이었다.
“유리에씨, 타인의 일이라고 여겼다간, 큰 코 다쳐요. 그 애들의 입장에서 보면, 성
욕이 최대의 문제거든요“
다카꼬의 말에 유리에는 퍼뜩 제 정신이 들었다.
“그, 그렇지만 다카꼬씨, 모친에게 뭐가 가능하다고 말하는 거죠? 히로아키가 오나니
를 하는 것은, 일단, 주인에게 의논해보았지요. 그러나 주인은 염려 없으니까 내버려
두라고 했어요. 여자인 나에게는 사내애의 성 따윈 잘 모르기도 하고, 뭔가를 해줄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걸요“
“안돼요, 그런 말 해서는. 잘 생각해보세요. 당신, 주인과 히로아키 군과, 어느 쪽이
소중하지요?“
“그, 그거야 히로아키 쪽이...”
유리에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대 연애 끝에 결혼한 남편이지만, 지금은 거의
애정을 느끼는 일도 없었다. 섹스도 월에 한번 있는지 없는지 한 상태인 것이다.
“그렇지요? 아무리 연애해서 결혼한 상대라도, 원래부터 타인이었던 남편에 대한 애
정은, 언젠가는 식어버리는 거지요. 그러나 아이야 틀리지요. 내 배를 아프게 하며 낳
은 아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기분은, 절대로 식거나 하지 않아요. 해가 갈수록, 주인의
젊은 시절에 닮아가겠다, 약간 가슴이 설레는 때도 있는 것. 다만, 이쪽은 점점 할머
니로 변하기는 하지만...“
“무기력은 금물이에요, 유리에씨. 그 설레임이 중요한 거니까”
다카꼬는 딱 부러지는 말투로 말하고, 재차 유리에 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당신이니까 말하지만, 나는 이미 요오스케를 연인이라고 생각해요”
“여, 연인!?”
“그래요. 자신의 연령 따윈 전연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거예요. 주인과의 사랑은 끝났
어도 아들과의 사랑은 영원한 것. 죽을 때까지 연인으로 있을 수 있는 거예요“
유리에는 심장의 고동이 급격하게 빨라지는 걸 느꼈다. 히로아키의 얼굴이 뇌리에
떠오르고, 가슴이 꾹 하고 조여드는 것 같은 기분이 되었다 .
“나는, 요오스케가 연애를 하는 것은 대학에 들어가서부터라도 좋다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여자애 정도는 있어도 상관없지만, 지금부터 이상한 관계가 되는 것은 바라
지 않아요. 공부에도 지장이 될 거고“
“그 건 저도 동감이에요. 그렇지만 모친에게 뭐가 가능타고 하는 거지요?”
심각한 표정으로 변해서, 유리에가 질문했다. 거기에는 답하지 않고, 다카꼬는 지그시
유리에의 눈을 응시했다.
“저어, 유리에씨, 정직하게 대답해주세요. 히로아키군, 당신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거
나 한 적, 없어요?“
“엇!? 그, 그런 말을 듣고 보니...”
“그렇다면, 속옷은 어떨까. 당신, 팬티나 브래이저를, 히로아키 군에게 장난질을 당
한 적은 없어요?”
유리에는 흠칫 하고 몸을 떨었다. 실은 2,3일 전에, 히로아키의 침대 속에서 자신의
팬티를 발견했던 것이다.
“그거라면 있어요. 그 애의 방을 소제하는데, 침대 속에서 팬티가 나오는 바람에 깜
짝 놀란 적이...“
“호호호, 역시나 군요. 요컨대, 히로아키군은, 당신을 여자로서 의식하고 있는 거예
요”
“뭐라고요!? 설마, 그, 그런 일이...”
“설마가 아냐요. 혹시 그렇지 않다면, 어째서 당신의 팬티를 히로아키 군이 침대로
갖고 갔지요?”
“그거야 히로아키가 여성의 속옷에 흥미를 갖고, 가까운 곳에 있었던 내 팬티에 장난
질치고 싶어졌다고 생각해요“
“너무 편하게 보네요. 그러 식으론 도무지 히로아키군의 성은 관리가 불가능해요.
그는 틀림없이 당신을 여자로서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민감한 부분을 가리
고 있는 팬티에 흥미를 갖고 오나니 때에 사용했고요 “
“ 그, 그렇다면 요오스케도?”
“창피하지만, 그대로예요. 처음에 발견한 것은 그 애가 아직 초등학교 5학년쯤이었어
요. 아주 마음에 드는 팬티가 안 보인다고 궁금했는데, 요오스케가 자기의 방에
숨겼더군 요. 깜짝 놀란 것이, 팬티가 정액 투성이로 되어 있었거든요“
“다카꼬씨!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팬티에 허연 게 온통...”
“속옷에 흥미가 있을 뿐이라면, 필시 그런 짓은 안 하지요. 당신의 중요한 부분에 바
싹 붙어있던 천조각에, 자신의 정액을 빼는 행위로, 히로아키군은 섹스의
의사체험(擬似 體驗)을 했어요. 당신을 품는 셈치고, 팬티에 사정을 하거지요“
다카꼬가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유리에의 성감을 자극했다. 자신의 팬티를
페니스에 씌우고 있는 히로아키의 모습이 눈에 떠오르고, 몸 깊은 속에 서 둔통을
느끼게 했다.
“다카꼬씨, 전, 어찌하면 좋지요? 그 애에게 무엇을 해 주면...”
“우선 정직하게 같이 이야기하는 거지요. 그의 욕망을 확인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가
당신을 품고 싶었다고 알게 되면, 그 나름대로의 일을 해주면 돼요“
“그 나름대로의 일이라면, 그, 결국 섹스!?“
“자아, 거기까지 할지 어쩔지는, 당신이 정하는 거예요. 내가 말참견할 문제가 아니
에요”
“짓궂게 굴지 마세요, 가르쳐주세요. 당신과 요오스케군은 어디까지 하지요?”
필사적으로 묻는 유리에를 얼버무리려는 듯이 다카꼬는 소리 없는 웃음을 흘렸다.
“아무리 유리에씨라도 거기까지 이야기할 수는 없지요. 그러나 이것만은 말해도 괜찮
을까. 욕망을 또바기 방출하니까, 요오스케는 집중해서 공부가 가능하다고.
우스꽝스러운 성욕으로 시달리기라도 했다면, 지금의 요오스케는 있지 않을 테지요“
“과연 그렇군요. 요오스케군의 성적에는, 그런 비밀이 있었네”
요오스케는 학년에서도 1,2위를 다투는 수재였다. 히로아키도 결코 능력이 없는 편은
아니었지만, 도무지 요오스케에게는 당할 수가 없 었다. (다카꼬씨, 틀림없이
요오스케 군에게 안기는 거군. 다카꼬씨와 섹스해서 산뜻해지니 까, 요오스케군은
고민도 없이 공부에 들이박힐 수 있군) 다카꼬와 요오스케가 침대 위에서 뒤얽혀있는
모습을 유리에는 뚜렷하게 상상할 수가 있었다. 부러움을 느낌과 동시에 자신도
히로아키에게 안기고 싶다고 하는 원망(願望)이 급격 하게 머리를 쳐들어 왔다.
“다카꼬씨, 오늘은 대단히 참고가 됐어요. 용기를 내서 히로아키의 기분을 물어
봐야겠네요”
“그래요, 유리에씨. 히로아키군 역시 틀림없이 당신이 유혹해오기를 기다려요.
아무리 모친에게 욕망을 품고 있더라도, 의외로 남자애 쪽에서 고백은 불가능한 거지
요. 요오스케 역시 자신은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었거든요“
“알았어요. 나, 노력해 볼게요. 그렇지만 타이밍이 어렵군요. 공부하고 있는 데 들어
가서, 갑자기 유혹하는 것도 이상한 느낌이고...”
“가장 간단한 방법을 가르쳐드릴까”
“어, 어찌하면 좋지요?”
“히로아키 군이 오나니 하는 현장을 덮치는 거지요. 당신의 팬티를 사용해서 오나니
를 하고 있으니까, 더욱 안성맞춤이네요. 최초에는 팬티를 장난질친 건을 꾸짖고,
그리고는 그 에게 고백을 시키는 거지요. 여자로서의 당신에게 흥미를 갖고 있다는 걸
말이지요“
“아아, 웬일인지 두근두근해졌어요. 그러나 내가 할 수 있을까”
“염려 없어요. 용기를 내서 부딪쳐보세요. 히로아키군, 대희(大喜)해서 당신에게 안
길 거예요. 특히 댁의 주인은 출장이 많잖아요? 찬스야 항상 있잖아요“
유리에의 남편은 의료기판매회사의 영업맨으로 전국의 병원이나 의원을 돌아다니고 있
었다. 그 때문에 월에 반쯤은 집을 비우고 있었다. 다카꼬의 말대로 히로아키와 둘
만이 되는 기회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다카꼬씨, 한가지 만 더, 어드바이스해 주세요. 내가 지금 이야기대로 했는데, 만일
히로아키 쪽에서 거절하면 어찌해야 좋지요? 예를 들어 팬티를 장난질한 것은 여자의
속옷에 흥미가 있어서이고, 특별히 엄마를 품고 싶다고 생각한 때문이 아니라고 한 다
든지 하면...“
“그런 염려는 없다고 생각돼지만, 설사 그때까지 히로아키 군이 당신의 몸에 흥미를
갖고 있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예요. 그 앞에서 속옷차림이라도 되어
준다 면, 그 시점에서 히로아키군은 당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돼요.
유혹해버리면 되는 거지요“
“ 고, 곤란하네요, 그런 건. 아들에게 음란한 여자라고 여겨지고 싶지도 않고...”
“바보군요, 젊은 남자애에게는, 음란한 여자만큼 매력적인 게 없잖아요. 정직하게
말해보세요. 당신 히로아키 군에게 안기고 싶은 거지요?“
“어, 예에, 그거야...”
“그렇다면, 망설이지 말고 해보세요. 그에게 고백시키는 것과 동시에, 당신도 자신의
기분을 털어놓는 거예요. 엄마는 네가 욕심이 난다고“
“아아, 다카꼬씨! 나, 웬일인지 이상한 기분이 돼 버렸어요”
“호호호, 몸이 달았군요. 그런 요령이에요, 유리에씨. 히로아키 군을 위해서라도,
가능하면 빠른 편이 좋아요. 주인의 출장, 이번엔 언제? “
“내일부터요. 3박 예정으로, 호쿠리쿠 지방 쪽을 돈다고 했어요”
“그럼 내일이군. 망설이면 3일 정도는 순식간에 지나가니까, 바로 실행하기에요.
히로아키 군이 제2의 고지마군이 되지 않기 위해서“
“알았어요. 나 해 볼게요”
의지를 굳혀서 말하고, 유리에는 일어섰다.
“무또오군, 잠깐 기다려”
귀가하려고 교실을 막 나가려는데, 히로아키는 등 뒤에서 불러 멈춰 섰다.
돌아다보니, 영어교사인 아사쿠라 가오리가 야릇한 미소를 띠고 서있었다.
“저어, 제게 무슨... ”
“흐흐흐, 슬슬 쌓일 때가 아닌가 생각하고, 말을 걸어 본 거야. 어때? 내 입으로
뽑아내지 않겠어? “
가오리의 말을 들은 순간, 히로아키의 가랑이에서 페니스가 무럭무럭 경도를 늘리기
시작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완전히 발기해서 바지 앞을 치켜 올렸다.
“부, 부탁합니다, 선생님”
“좋아요. 자아, 5분 후에, 그 장소에서”
가볍게 윙크하고는, 가오리는 우아한 발걸음으로 가버렸다. 좌우로 마음 산란하게
실룩거리는 양감 풍부한 양 엉덩이를, 히로아키는 넋을 잃은 채
눈으로 쫓고 있었다. (괜찮군, 가오리 선생의 엉덩이. 그러나 역시 엄마 쪽이 위야)
히로아키의 뇌리에 어머니 유리에의 전신이 영상을 맺었다. 중학교에 들어가자 바로,
몽정에 의해 사정을 경험했던 히로아키는, 곧바로 오나니를 깨달았다. 그리고
페니스를 쥘 제에 머리 속에 그리는 여성은 전부 어머니였던 것이다.
어머니 유리에는 34살, 바야흐로 여자로서 한창인 몸을 하고 있었다. 가슴의 융기나
웨이스트의 잘록함, 스커트의 자락에서 노출된 흰 넓적다리를 보고 있 으면,
히로아키는 그것만으로 가랑이가 뜨거워져 통증을 느끼게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다가 2주일 전에 해프닝이 일어났다. 신주쿠에 놀러갔을 때, 지하에 있는 포르노
영화관에서 막 나오려는 현장을, 우연히 영어교사인 아사쿠라 가오리에게
발각되어버린 것이다. 어머니를 연상시키는 농익은 여배우가 주연인 영화를 보고
흐뭇한 기분이었던 만큼, 쇼크는 컸었다. 가오리가 학교에 보고한다면, 부모가 호출
당할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가오리는 그렇게 하지 않고, 거꾸로 불가사의한 조건을 내놨다. 포르노 영화
한 건을 말을 내지 않는 대신에, 히로아키의 페니스를 보고 싶다고 말했 던 것이다.
약점을 잡히고 있는 히로아키에게, 거절할 도리도 없었다. 다음 날 직원용 여자
화장실에서, 히로아키는 가오리의 눈앞에서 페니스를 드러냈다. 그러자 돌연 가오리는
페니스를 잡고, 경도를 증가시키더니, 아무런 주저도 없이 그걸 입에 머금었던
것이다.
히로아키는 물론 깜짝 놀랐지만, 그 이상의 놀랄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불과 수초
만에 히로아키가 사정을 하자, 가오리는 아무리 봐도 맛있는 듯이 방출된 정액을 다
삼켜버렸던 것이다.
이래 2일에 한번 정도의 비율로, 히로아키는 가오리에게 불리어 지고 있었다.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방과 후의 직원용 화장실에서, 가오리의 입에 욕망을 방출하고 있는
것이다.
(엄마가 펠라치오를 해 준다면, 최고일 텐데 말이야...) 그런 걸 생각하면서,
히로아키가 직원용 화장실에 도착해보니, 가오리는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3개
나란히 있는 개실 중에서, 두 사람은 가장 안 쪽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오늘은 조금만, 몸을 만지게 해줄게”
“저, 정말입니까!?”
가오리의 말에 히로아키의 숨결이 가일층 가쁘게 되었다. 벌써 5,6회는 가오리의 입에
방출하고 있는 히로아키였지만, 가오리는 일방적으로 페 니스를 입에 물기 일색으로,
그때까지 몸에는 일체 손을 대지 못하게 했던 것이다.
가오리는 양복의 단추를 끌렀다. 큰 사이즈의 컵의 브래이저에 감싸인 풍만한 유방이
노출되어갔다. 35살, 두 아이의 모친이기도 한 가오리의 가슴은 히로아키에게
어머니의 바스트를 연상시켰다. 페니스에 혈액이 모이고, 더욱 더 사타구니가 땅기어
왔다.
뺨을 홍조 시키는 히로아키를 보고, 가오리는 요사스런 미소를 띠고, 브래이저의 후크
를 풀지는 않고, 컵을 위로 밀어 젖혀서 흰 융기를 노출시켰다.
“자아, 좋아, 무또오군. 만져”
“아아, 선생님!”
히로아키가 양손으로 유방의 두 구릉을 움켜쥐었다. 손가락을 파고들게 하면서,
보들보들한 융기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기분 좋아?”
“네, 네, 아주 좋아요. 저, 뭐가 무엇인지...”
바지 속에서 페니스는 어느 새 억제불능의 상태로 변했다. 그대로 유방을 만지고 있는
것만으로, 폭발해버릴지도 몰랐다.
가오리는 그런 히로아키의 동태를 눈치 채고, 협소한 개실 내에서 바닥에 웅크리고 앉
았다. 익숙한 솜씨로 벨트를 풀고, 바지와 브리프를 발목까지 흘려내려 버렸다.
“언제 봐도 빳빳하네. 대단해, 무또오군의 자지”
상기된 얼굴로 올려다보더니, 가오리는 싹 하고 육봉을 머금었다.
“오옷, 선생님!”
등골을 기며 올라오는 쾌감에 견디면서, 히로아키는 허리를 굽히며, 가오리의 유방을
주물러댔다. 경직이 가오리의 빨간 입술에 둘러싸인 모양이 눈앞으로 박두하는
느낌에, 히로아키는 언제 사정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까지 내몰렸다.
“선생님, 저, 이젠 안 되겠어요. 나, 나오려고 해요”
가오리는 미간에 주름을 만들며, 흐트러진 표정을 보이며, 고개 짓을 더욱 더 가속했
다. 히로아키는 육봉을 머금고 있는 가오리의 입술만을 지그시 응시했다. 그게 점점
어머니 유리에의 입술로 생각되어졌다. (아아, 엄마! 굉장해요. 나, 엄마의 입으로
싸게 되는 거야) 마음속으로 외치면서, 히로아키는 쾌감에 몸을 맡겼다.
“아악, 선생님! 저, 나와요옷!”
그 직후 마침내 사정의 순간이 찾아왔다. 페니스의 격렬한 맥동과 더불어, 농밀한
희뿌연 액체가 가오리의 목구멍을 향해서 분출되었다. (갖고 싶어, 엄마. 나, 역시
엄마가 욕심난다!) 소리를 내면서 정액을 삼키는 가오리를 내려다보면서, 히로아키의
머리 속의 스크린에 는 어머니의 얼굴이 뚜렷하게 영상이 맺어 있었다.
“어서 와라. 늦었구나”
현관까지 마중 나와 준 어머니를 보고, 히로아키는 조금은 꺼림칙함을 느꼈다.
가오리의 입에 방출하고 귀가할 때는, 언제나 그런 기분에 시달렸다.
“영어에 모르는 게 좀 있어서, 아사쿠라 선생님 댁에 갔었어”
“그랬어. 곧 식사할거야. 오늘밤엔 아빠가 출장가시고 없으니까, 둘 뿐이야”
둘 뿐이라는 어머니의 말이, 히로아키의 귀에 불가사의한 음미(淫靡)함을 내포하고
울려왔다. 아버지가 출장으로 없는 저녁은, 언제나 야릇한 기대로 가슴이 뛰고 있는
히로아키였 지만, 지금까지의 경우, 어머니와의 사이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 것 보다는 현실적으로 어머니를 품는 일 따윈 가능하지 않다고, 히로아키는 처음
부터 단념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어머니는 어딘가 동태가 색달랐다. 우선 첫째로 복장이 평소와는 전혀
달랐다. 히로아키가 처음으로 보는 듯한 붉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포동포동한 흰
넓적다리를, 대담하게 노출하고 있었다. 더구나 외출할 생각도 아니면서, 손톱은
빨갛게 매니큐어를 하고 있고, 입술은 엷게 핑크색 루주로 반짝이고 있었다.
(어떤 일이지? 엄마, 나의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했다는 건가. 그렇지 않으면 아빠 이
외에 엄마에게 누군가 보이 프렌드가 있어서, 데이트하고 귀가한 건지...) 히로아키는
말할 수 없는 초조감에 시달렸다. 업무 관계로 아버지가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서,
어머니와 둘 만이 되는 기회가 많았 지만, 히로아키에게는 기뻤다. 그러나 어머니가
누군가와 불륜을 저지르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안절부절못하는 기분이 되었다.
(어찌해야 좋을까? 설마 엄마에게 애인이 있나 어쩌나 라고, 물어볼 형편도 아니고...
) 히로아키는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렇지만 젊은 육체는 정직해서, 어머니의
미니스커트 자태에 눈을 준 것만으로, 어느 틈에 페니스는 바지 앞을 치켜 올리고
있었다. 가오리의 입에 정액을 방출하고 돌아 왔어도, 어머니의 아름다운
지체(肢體)를 보니, 언제나 이렇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마치 외출전인 양 꾸며 입은 어머니를 앞에 두고, 히로아키는 가슴을 두근거리며 식사
를 했다. 미니스커트의 자락에서 넓적다리만이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니고, 입고 있는
블라우스 가슴패기도 크게 벌어져 있어서, 허연 가슴의 골짜기를 위에서 엿볼 수
있었다. 히로아키는 코 속으로 찡 하는 희미한 통증을 깨달았다. 그대로 어머니의
섹시한 지체를 보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코피가 분출할 것 같은 생각 이 들었다.
(오늘밤은 한번으론 끝날 것 같지 않군. 최저라도 2, 3회는 빼내지 않으면...) 완전히
딱딱하게 되버린 페니스를 바지 위로 살짝 문대며, 히로아키는 크게 한숨을 내
쉬었다. 어머니는 아들의 시선을 개의치도 않고, 적당한 화제를 입에 담으면서, 쉴 새
없이 젓 갈을 움직이고 있었다.
식사가 끝나서 거실의 소파로 이동하자, 어머니의 행동은 더욱 도발적으로 변했다.
히로아키의 정면에 앉더니, 여봐란 듯이 다리를 꼬았던 것이다. 양감이 듬뿍한 좌우
넓적다리에 속에, 희미하지만 핑크색 팬티의 사타구니 부분이 엿 보이고 있었다.
(아아, 만지고 싶다. 엄마의 허벅지를 마음껏 만져보고 싶어. 가능하면 그 핑크색 팬
티를 벗겨서, 나의 딱딱한 놈을 거기에 박아 넣고 하고 싶다) 끓어오르는 욕정에
히로아키는 가벼운 현기증을 느꼈다. 어머니의 흰 허벅지도, 그 위에 중요한 부분을
가리고 있는 핑크색 박포(薄布)가, 마 치 자신을 손짓해 부르고 있는 양 생각되었다.
(엄마가 나쁜 거야. 엄마가 그러한 자태로 자극하니까...) 히로아키는 마음을 굳히고
일어났다. 눈앞의 어머니를 뚜렷하게 내려다보았다.
“엄마!”
“어머, 어쩐 일이야, 히로아키. 갑자기 일어나다니”
“나, 나는, 저어...”
껴안고 싶어, 하고 히로아키는 생각했다. 어머니를 이 손으로 껴안고 옷을 벗기고,
딱딱하게 굳어진 페니스를 처넣어보고 싶다 는 원망(願望)이, 바로 조금 전까지
입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오려고 했다. 그러나 결국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이쪽에서 무리하게 대들어서, 몹시 좋아하는 어머니가 싫어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
“ 괜찮아, 히로아키. 곤란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라도 엄마에게 이야기 하도록 해”
평소와 다름없는 어머니의 상냥한 말이, 한층 더 히로아키의 기분을 위축시켰다.
“아니, 아, 아무 것도 아니야. 나, 목욕이나 할 게요”
어머니의 눈을 보고 있기가 괴로워져서, 히로아키는 욕실로 향했다. (제기랄! 안되네.
엄마와 섹스한다는 거, 절대로 안 될 것 같군) 패배감에 휩싸이면서, 히로아키는
난폭하게 옷을 벗고, 뜨거운 샤워를 전시에 뒤집어 썼다.
그날 밤 늦게, 히로아키는 욕실의 바로 앞에 있는 탈의장에 있었다. 세탁기 속에서
어머니가 금방 벗어 놓은 핑크색 팬티를 집어 올렸다.
“아아, 엄마!”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내서 말하고, 히로아키는 박포(薄布)를 얼굴에 갖다댔다.
언제나 어머니가 걸치고 있던 콜론의 향내가 뒤섞여서, 마음을 흐트러트리는 성취(性
臭)가 감돌았다. (오늘부터 출장이니, 엄마는 주간에 아빠에게 안겼을까?) 오늘 아침
아버지는 도쿄에 몇 가지 일을 마치고는 출발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일단 집에
돌아왔을지도 몰랐다. 2,3일은 집에 없게 되는 셈이니, 나가기 전에 어머니를 품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는 없었다. (혹시라도 엄마의 화장이나 미니스커트도, 아빠
때문이었는지도...) 히로아키의 가슴에 맹렬한 질투심이 끓어올라왔다. 히로아키는
아버지가 싫은 것은 아니었지만, 어머니의 몸을 자유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남자라고 생각하면, 아무리 해도 라이벌로 보게 되버렸다. (아빠가 마음에 걸리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엄마의 일만 생각하면 되는 거야) 머리에서 아버지의 영상을
떨쳐버리고, 히로아키는 팬티를 쥐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 다. 파자마랑 팬티를
벗어버리고 알몸이 되어, 침대에 바로 누워서는, 왼손으로 팬티를 얼 굴에
갖다대면서, 오른 손으로 경직된 페니스를 쥐었다.
“엄마! 좋아해요, 엄마...”
어머니가 소파에서 보였던 대담한 몸짓이 히로아키의 뇌리에 되살아났다. 그 때, 허연
넓적다리 속에 희미하게 보이고 있었던 팬티가, 지금 자신의 손안에 있는
것이다. 얇은 천을 뒤집어서, 이번에는 비부(秘部)가 닿아있었던 부분을 코에
비벼댔다. (아아, 엄마의 거기 냄새야! 언젠가는 고기에, 나의 딱딱한 물건을...)
눈을 감자, 어머니의 나체가 눈꺼풀 뒤에 떠올라왔다. 그 어머니에 덮쳐서, 페니스를
꽂으려고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도, 뚜렷하게 상상 속 에 떠올릴 수가 있었다. (기분
좋구나, 엄마의 허벅지) 반년 전쯤의 우연한 사고를 히로아키는 생각해내고 있었다.
반침 위에 만든 벽장에서 뭔가의 상자를 꺼내려고 하고 있는 어머니를, 히로아키가
거들어주던 때의 일이었다. 발판으로 쓰고 있던 의자가 망가지며, 안정을 잃은
어머니가 넘어지게 된 것을, 히로 아키가 안아서 받았던 것이다. 완전한
우연이었지만, 그 때 히로아키의 오른 손이 스커트의 안으로 질러 넣어져서, 어머니의
허벅지에 닿고 말았다. 운 좋게도 매끈매끈하고 포동포동한 살의 감촉을, 히로아키는
난생 처음으로 맛보는 일이 가능하게 되었던 것이다. (섹스는 허황된 소원일지
모르겠군. 허나, 제발 한 번 더 엄마의 허벅지를 만져보고 싶다. 이 손으로 마음껏,
엄마의 허벅지를 만질 수 있다면, 나는 이제 죽어도 좋다) 반은 진심으로 히로아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런 우연이 두 번 다시 찾아오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결국 그때의 허벅지의 멋진 감촉을 생각해내면서, 히로아키는 매일 밤
오나니를 계속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가오리 선생의 젖통, 기분 괜찮았군.
그렇지만 엄마의 젖통 쪽이 훨씬 더 멋질 것이 틀림없지) 직원용 화장실에서 만졌던
가오리의 유방의 감촉이, 히로아키의 손에 되살아났다. 그럼과 동시에 경직을 쑥
삼키고 있던 가오리의 빨간 입술이 눈에 떠올랐다. 히로아키는 가오리를 어머니로
바꿔보았다. 어머니의 농후한 펠라치오를 받으면서, 그 유방을 양손으로 주무르고
있는 자신의 모 습을 상상으로 떠올렸다.
“아아, 엄마! 못 참겠어. 나, 이젠...”
히로아키는 어머니의 팬티의 냄새를 탐하면서, 오른 손으로 쓱 쓱 경직을 훑기 시작했
다. 부글부글 끓고 있던 정액이 출구 가까이까지 몰려드는 것이 느껴졌다.
“갖고 싶어, 엄마. 나, 엄마가 갖고 싶다!”
오나니는 점입가경(漸入佳境)으로 접어들었다. 그 뒤에는 펠라치오에서 섹스로
상상장면을 바꿔서, 최후에는 어머니의 팬티를 향해서
정액을 분출시키는 것이다.
그랬는데 그 시점에서 사건이 일어났다. 노크도 하지 않고, 문이 열리고, 어머니
유리에가 들어섰던 것이다.
“엄마! 어, 어째서...”
히로아키는 허둥지둥 상체를 일으키고, 팬티를 엉덩이 밑에 감추었다. 꼿꼿하게 선
페니스 위에는 졸지에 우모베개를 덮었다.
“가무지 않아도 괜찮다고, 히로아키. 엄마, 벌써 모두 알고 있으니까”
“그, 그런, 엄마...나, 나는 다만...”
어머니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또 무엇을 알고 있는 건지, 히로아키에게는 판단이 안
갔다. 그러나 페니스를 훑고 있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는 사실 만은 틀림없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엄마!” 라는 외침소리도 드렸을지도 몰랐다.
말문이 막혀있는 히로아키 앞으로 어머니가 서서히 접근해왔다. 퍼뜩 정신을 차리고
얼굴을 쳐든 히로아키의 눈에, 처음으로 어머니가 입고 있는 것이
비쳤다. 극박(極薄)의 천으로 만들어진 핑크색 네글리제에 가슴의 융기가 거의 비쳐
보이고 있 었다. 하반신으로 눈을 옮기자, 입고 있는 팬티의 라인도 선명하게 눈에
뛰어 들어왔다.
“히로아키, 앉아도 되겠니?”
“으, 응, 괜찮지만...”
어머니의 몸에서 눈을 떼고, 히로아키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몸의 히로아키에 몸을
붙이듯이 해서, 어머니는 침대에 엉덩이를 얕게 걸쳤다.
“엄마, 알고 있었어. 네가 엄마의 속옷으로 장난치고 있는 걸”
“앗, 미, 미안해요. 나, 그만 손이 나가버려서...”
히로아키의 안면이 단숨에 홍조되었다. 오나니 때에 어머니의 속옷을 사용하게끔 된지
반년 정도 되어가지만, 어머니에게 들켰다고는 전혀 예상도 못했던 것이다.
“히로아키, 정직하게 말해야 돼. 너, 엄마가 욕심나니?”
당돌한 어머니의 말에, 히로아키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그러나 잘못 들은 게
아니었다. 어머니는 확실히 자신이 욕심나느냐고 물어 왔던 것이다.
“더 스트레이트하게 말하기로 할까. 히로아키, 엄마와 섹스를 하고 싶니?”
잠자코 있는 히로아키에게, 어머니는 추격을 가했다. 촉촉이 젖어 윤이 나는 눈과
반지르르한 아름다운 살결을 보고 있자니, 일단은 위축되 었던 페니스가 재차 기세를
되돌려 왔다.
“하고 싶다, 엄마. 나, 엄마와 섹스를 하고 싶어”
떨리려고 하는 걸 필사적으로 억누르며, 히로아키는 안간힘을 써서 간신히 말을
쥐어짜냈다. 그걸 들은 어머니의 얼굴에 희미한 웃음기가 서렸다.
“너도, 어느 틈엔지 당당한 남자가 되었구나. 속옷으로 장난질 친 것은 알았지만, 엄
마는, 히로아키가 단지 여자가 입는 물건에 흥미가 있을 뿐인가 하고 생각했거든“
“그런 게 아냐요, 엄마. 엄마가 입었던 속옷이니까, 냄새를 맡고 싶어서...”
크게 끄덕거리면서, 유리에는 아들의 어깨에 살짝 오른손을 얹었다.
“진실을 말하자면, 엄마도 너에게 안기고 싶다고 생각했었어”
“엄마가, 나, 나에게!?”
“그래. 그러나 히로아키의 진심을 알지 못했고, 입에 담는 것이 겁이 나기도 했고.
너에게 음란한 여자 따위라고 생각하게 하고 싶지도 않았고“
“나, 나도 마찬가지야, 엄마. 아까도 역시, 소파 있는 데에서 엄마에게 안겨들고 싶
었었어. 그러나 엄마가 싫어할까봐서...“
“기쁘구나, 히로아키. 엄마, 정말로 기뻐”
어깨 위에 얹혀있던 손으로 히로아키의 뺨을 끼어 쥐고, 유리에는 아들의 입술을 찾았
다. 최초의 경험에 긴장하면서도, 히로아키는 어머니와의 감격의 키스를 교환했다.
이빨을 헤치고 침입해온 어머니의 혀에 서투르게 자신의 혀를 얽어보았다.
(굉장하구나! 키스라는 게, 이렇게 흥분시키는 것이었다니!) 입맞춤이라는 것이
섹스의 전희(前戱)에 지나지 않는 거, 라고 히로아키는 여기고 있 었다. 그러나
사랑하는 어머니와 혀를 뒤얽고 있자니, 오싹오싹하는 듯한 쾌감이 등골을 기 어
올라왔다. 그것만으로도 동정의 히로아키에게는 지나치리만큼 자극적이었다. 긴 깊은
키스를 마치고, 입술을 뗀 어머니는 지그시 아들의 눈을 응시했다.
“모자의 신분으로 섹스를 한다는 것은, 정말은 잘못 된 일인지도 몰라... 엄만 말이
지, 쭉 그렇게 생각해왔었어“
“나도 마찬가지야. 절대로 무리라고 생각하고, 단념했었어” “그렇지만 말이야,
어제 다카꼬씨와 차분하게 얘기하는 동안에, 너에게 안기는 것에 저항이 없어진
거야“
“다카꼬씨라면, 요오스케의 엄마로군. 그 사람과 어떤 얘기를 했는데?”
“있잖아, 고지마군의 포옹사건은, 너희들도 알고 있을 거야”
“아아, 그거. 응, 한동안 학교 내에서 떠들썩했었지”
“다카꼬씨와 그 얘기를 했더니, 그녀는, 그, 사건이 고지마군의 어머니에게 책임이
있다고 단언하더라고. 아들의 성을 관리하는 것은 모친의 책임이라고“
“그, 그렇다면, 요오스케도 자신의 엄마와 섹스를 하고 있다는 사정?”
히로아키의 뇌리에 다카꼬의 얼굴이 떠올랐다. 어머니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히로아키는 다카꼬의 경우도 매력적인 여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불과 몇 번이기는
했지만, 오나니의 대상으로 했던 경험도 있었다.
“확실하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다분히 그렇다고 생각돼. 다카꼬씨를 품어서 가뿐해졌
으니까, 틀림없이 요오스케군은 공부에 틀어박힐 수가 있는 거야“
“과연 그렇군. 뭐, 녀석은 원래 머리도 좋기는 하지만 말이지”
“그러나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성욕에 시달리고 있다면, 공부 따위가 손에 잡힐 리
가 있겠어? 다카꼬씨도 그걸 눈치 채고, 필시 자신의 몸으로 요오스케 군을 위로하게
된 거겠지. 그 역시 절대로 즐거워했을 거라고 생각돼“
“그럴 거야. 녀석의 엄마, 제법 예쁘니까”
“어머, 히로아키도, 엄마보다 다카꼬씨 쪽이 좋아?”
약간은 토라진 어조로 유리에가 아들에게 캐물었다.
“그, 그럴 리가 없지. 나는 엄마뿐이야. 다른 여자에겐 흥미가 없어”
“아이, 기뻐! 엄마도 마찬가지야. 아빠도 포함해서, 다른 남자는 문제외야”
유리에는 일어서서, 답답하다는 듯이 네글리제를 벗어버렸다. 덜렁덜렁 흔들거리는
가슴의 융기를, 히로아키는 멍하니 응시했다.
“엄마! 아주 아름다워”
“고맙다. 이제부턴 매일, 엄마가 해줄게”
히로아키 쪽으로 시선을 향한 채로, 유리에는 팬티에 손가락을 걸쳤다. 허리를 좌우로
심란하게 뒤틀면서 얇은 천을 끌어내리고, 한 발씩 들어올려서 발목에 서 빼냈다.
벗은 팬티를 머리맡에 놓고, 유리에는 침대로 올라갔다. 히로아키를 위를 보게 하고
눕히더니, 다시 한번 입술을 마주했다.
“히로아키, 너, 처음이지”
입을 떼어낸 순간, 어머니가 물었다.
“당연하잖아요. 언제나 엄마를 생각하면서, 스스로 하고 있었는데”
“자지, 딴 사람에게 만져진 적도 없는 거야?”
“아, 아아, 없어요”
가오리의 일이 생각나서, 약간은 당황했지만, 히로아키는 시치미 뗐다. 여기서
어머니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감격했어. 엄마가 너의 최초의 여자가 되는 거야”
말하면서 어머니의 몸이 밑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목덜미에서 가슴, 배, 옆구리로
입술을 스치며, 이내 혀가 경직을 붙잡았다. 귀두의 뒤쪽을 날름날름 핥은 뒤에,
어머니는 크게 입을 벌리고, 아들의 살막대를 삼키었다.
“으왓! 아아, 엄마...”
동일한 펠라치오인데도, 페니스를 머금고 있는 게 어머니라고 생각 만해도, 감격이 가
오리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테크닉의 문제가 아니고, 어머니의 입술이
경직을 감싸고 있다는 사실에, 히로아키는 감동을 깨달았던 것이다.
“괴, 굉장해요, 엄마. 대단히 기분 좋아”
“으응, 윽, 그그그”
아들의 말에 신이 났는지, 어머니가 커다란 진폭으로 고개를 흔들기 시작했다.
기다란 혀가 자지 몸통에 달라붙는 듯해서, 히로아키는 어느 새 사정감에 휩쓸리려고
했다.
"엄마, 그만! 기분이 너무 좋아서, 나올 것 같아“
히로아키의 절박한 소리를 듣고, 어머니는 아쉬운 듯이 페니스를 해방했다. 입 주위에
흘러나온 타액을 손등으로 닦고는, 아들의 몸을 기어 올라갔다.
“네 거를 마셔보고 싶어. 그렇지만 지금은 참기로 하지. 엄마도 견딜 수 없게 되었어
. 어서 네 딱딱한 것을 넣고 싶은 거야“
“아아, 엄마!”
“최초의 섹스, 어떤 자세로 하고 싶니? 그대로 엄마가 위에서도 좋고, 히로아키가 위
에서 해도 상관없어“
“여러 가지 해보고 싶지만, 최초는 내가 위로 하고 싶은데”
‘알았어. 그러면, 교대야“
히로아키의 상체를 일으키고, 유리에가 위를 보고 드러누웠다. 위를 향하고 있음에도,
모양이 무너지지 않는 유방에, 히로아키는 자신도 모르게 커다 란 한숨을 내쉬었다.
“멋지네요, 엄마의 몸. 보기 만해도 올 것 같아”
“호호호, 기쁘네., 히로아키. 바야흐로 로군. 자아, 이리로 와”
크게 다리를 벌리고, 어머니는 아들을 오라고 불렀다. 동경하던 허연 허벅지 사이로
들어가서, 히로아키는 무릎 자세를 취했다. 유리에는 오른손을 하복부로 뻗어서,
아들의 페니스를 다듬어 찾았다. 살며시 쥔 살막대의 선단을 허벅지 가랑이로
유도했다.
“손은 엄마의 얼굴 옆에 괴는 거야, 히로아키. 뒤는 엄마에게 맡겨 줘” 끄덕하고
고개를 흔들고, 히로아키는 침대에 양손을 짚었다. 어머니의 손에 붙잡힌 페니스가,
각일각 신비의 화원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귀두의 끄트머리가 속 입술에 닿은 순간,
두 사람은 동시에 움찔 하고 몸을 떨었다.
“엄마, 알겠다. 엄마의 거기, 젖어있군”
“그래, 히로아키. 너의 자지가 들어가기 쉽도록, 잘 젖는 거야”
쥔 페니스를 자잘하게 움직여서, 유리에는 위치를 조정했다. 곧바로 이어서 그 손의
움직임이 뚝 하고 멈췄다.
“자아, 이걸로 됐어. 뒤는 허리를 앞으로 내밀 뿐이야. 어서 들어와, 히로아키. 엄마
속에 들어오라고! “
목이 칼칼하게 마르는 걸 느끼면서, 히로아키는 쑥 하고 허리를 내밀었다. 퍼지직
하고 소리를 내며 페니스가 어머니의 살통로로 침입했다.
“아앗, 엄마! 기, 기분 좋다. 엄마 속에, 내 것이...”
“그래, 히로아키. 들어왔어. 너의 자지가, 엄마 속에 들어왔어”
두 사람은 각각 깊은 감동 속에 잠겨 있었다. 깊이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들이, 지금
하나로 결합된 것이었다.
“엄마, 후회하지 않아?”
금방이라도 사정해 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과 싸우면서, 히로아키가 물었다. 그런
아들의 얼굴을 아래에서 올려보며, 어머니는 설래 절래 고개를 저었다.
“후회 같은 걸 할 리가 있어. 엄마, 정말로 행복해. 용기를 내길 잘 했어.
다카꼬씨에게 감사를 해야겠군“
“그렇군. 나도 요오스케에게 인사를 하고 싶은 기분이야”
“히로아키, 괜찮아, 움직여도. 엄마, 오늘은 안전일이니까, 그대로 싸도 돼”
“안, 안 돼, 엄마. 움직였다간, 바로 쌀 것 같은 걸. 엄마의 여기, 기분이 너무 좋은
걸”
“호호호, 와도 괜찮아. 엄마가 입으로 다시 딱딱하게 해 줄게”
“아아, 엄마! 좋아해. 나 엄마가 좋아!”
“엄마도야, 히로아키. 엄마도 네가 아주 좋아!”
거의 본능적으로 히로아키는 오른손을 어머니의 유방에 갖다대고, 무턱대고 피스톤 운
동을 개시했다. 어머니의 속살 속에서, 복잡한 모양의 살주름들이 페니스에 달라붙어,
몇 번인지 허리 를 휘두른 뿐인데, 단번에 사정감이 밀어닥쳤다.
“이, 이게 섹스란 거네, 엄마. 나, 지금 엄마와 섹스하고 있는 거네”
“그렇다니까, 히로아키. 이젠 떨어지지 않을 거야. 너는 엄마 꺼야”
“엄마도 내 꺼야. 나만의... 으윽, 엄마, 오려고 해!”
“괜찮아, 히로아키. 엄마 속에 싸”
“엄마, 나온다. 정말로 나와. 아앗, 엄마!”
히로아키의 페니스가 드디어 사정의 맥동을 개시했다. 주르르, 주르르 정액이 방출될
때에, 어머니의 몸이 가늘게 떨렸다.
“느껴지네, 히로아키! 네 것이 엄마 속에서 나오고 있어”
“아아, 엄마...”
이윽고 히로아키는 어머니 위에서 털썩 몸을 맡겼다. 페니스를 삽입한 채, 유리에는
아들을 꼭 껴안았다.
“약속이야, 엄마. 엄마는 나만의 것이라니까”
“물론이야, 히로아키. 이제부터 매일, 엄마를 품는 거야”
“엄마! 좋아해. 엄마만을 좋아한다”
다음 순간, 두 사람은 연인끼리인 양 입술을 포개고 있었다.
[ 제 2 장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