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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과는 너무나 다른 이상한 이물감에 레이코는 놀라기 보다는 이상하다는 듯 한 시선을 소년에게 준다.

“응 이걸 아줌마에게 넣어 두려고, 밖에 사정을 하였거든, 부탁해, 아줌마 내가 여기 있는 동안 계속 넣고 있어줘”
“어머, 도대체 또 무슨 짓을 하려고, 그나저나 뭐야 이거 정말......”
“응 이런 거야”

소년은 그렇게 말하며, 무선 리모콘으로 로우버튼을 눌렀다. 순간, 브브븍하는 둔탁한 소리가 들려오자, 유부녀가 놀란 듯 몸을 경직 시키고 다리를 당겨 모으며 소년의 손을 잡아버린다. 

“아악! 어머, 어머 난 몰라, 어쩜, 어머 뭐야 정말 이거......”
“어때 아줌마 기분 좋아?”
“흐응, 어쩜, 당신 안에 뭘 넣은 거야 정말. 어머......”
“어라, 아줌마 정말 몰라? 그거 바이브레이터, 남자의 자지 대신에 여자들이 사용하는 장난감인데 그걸 넣은 거야”
“무, 무슨 짓을 하려고 또, 어머, 어쩜......아, 아줌마도 이야기는 들었지만, 어머, 난 몰라, 그런걸, 어머, 이상해지고 있어.......”

우선 놀란 건, 정말로 바이브레이터 따위는 모르는 것 같은 유부녀의 모습에 놀랐다. 그 보다 더 놀란 건 그걸 전혀 꺼내려고 하지 않고, 엎드려 그 진동을 즐기는 듯 허리마저도 꿈틀, 꿈틀거리며, 비튼다. 레이코는 처음 그 부끄러운 것의 진동이 전하는 자극에 놀라기 보다는 아직은 참고 참아 억눌러 단번에 격렬한 절정을 맛본 그 격렬한 정사가 준 쇼크에서 벗어나지 못한 상태여서 이성이 마비되어 있는 상태였다. 그러기에 그 난생 처음 느끼는 이질감에 거부감을 보이지를 못하고 있는 중이었다. 야스히코는 그런 유부녀를 놀라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제일 약한 자극을 주며, 유부녀의 성감을 살며시 자극하고 있었다. 

“저기, 그러기는 하겠지만, 으음, 어쩜 이거 재미있다, 정말, 아니, 나도 정말 그 말이 아니고 유리가 오면 그만두는 거다 알았지”
“으응 싫어, 오늘 내가 있는 동안 계속 하고 있어줘 응 아줌마”
“으음, 하지만, 유리가 있는 곳에서 이런 걸......그러다 들키면 어쩌려고 정말” 
“으응 절대 그런 일 없어, 난 아줌마가 언제나 날 생각해주면 좋겠단 말이야, 뭐야 정말 아까 그 차가운 모습 나 정말 마음 아팠단 말이야”
“어머, 미, 미안해, 그런 것은 아니었어, 좋아, 사과 하는 의미로, 계속 이러고 있을게......으응......”

끊임없는 미진 속에 때로 강한 자극을 느끼는 지 허리를 비틀며, 신음소리를 내던 레이코는 갑자기 야스히코를 강하게 끌어 안는다. 

“하아, 하아, 어쩌면 좋아 정말, 못 참겠어, 응 너무 느껴버려서, 일어 날 수가 없어, 부, 부탁이야 제발 그것 좀 꺼줘”

레이코는 소년에게 눈가에 이슬을 보이며, 얼굴을 붉혀 부끄러운 듯 눈을 살며시 내려감은 표정으로 귀가에 뜨거운 열기를 토하며 속삭인다. 

“그 정도야? 좋아 그럼 꺼줄게, 하지만, 가끔 스위치 넣을 거니까, 유리에게 들키지 않도록 잘 참아야해 알았지 아줌마”
“네,.....알, 알았어요”

소년이 스위치를 오프 하자, 레이코는 깊이 숨을 마시고 잠시 후에 한 번에 토한다. 생각도 하지 못한 정사가 준 쇼크에서 벗어나려는 듯 모를 부들, 부들 떨며, 좌우로 흔들고 양손으로 볼을 때린다. 순간, 자신의 부끄러운 곳에 느껴지는 이질감에 몸을 떨지만, 이제 와서 어쩔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듯 단념을 하는 듯, 정이 넘치는 시선으로 소년의 머리를 상냥하게 어루만지며, 행복스러운 듯 혼잣말 같이 중얼거린다.

“정말, 너라는 아이는 아줌마를 어디까지 부끄럽게 만들지, 정말 이런 장난만 하고, 나쁜 아이, 정말 못된 아이”

과연 귀가를 한 유리는 전혀 미진의 의심스러운 듯 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밝은 얼굴로 귀가를 알리고 나서, 야스히코와 같이 자신의 방으로 들어온 순간, 악녀와 같이 변해버린다. 

“너, 너, 정말, 뭐니 정말! 그렇게 약속하고, 나 참, 엄마와 섹스를 해버리기나 하고 아휴 정말 너무해!”
“미, 미안, 나도 모르게 그만, 몽롱해져서, 정신이 나가 버렸단 말이야, 그래서......”
“어머, 정말 그러고도 할 말이 있다고, 나 정말 농담 아니야, 완전히 계획이 엉망이 되고 말았잖아, 봐봐 엄마 좀 봐 어머 정말 뭐니 딸아이의 남자 친구와 섹스를 하고서도, 얼마나 되었다고, 전혀 드러내지도 않고 뭐가 그렇게 좋다고 저런 상쾌한 얼굴이나 하고 있고, 어휴 저 불여우, 어휴 열 받아”
“그렇게 말하지 말고, 뭐 어때 처음부터 다시 하면 되잖아”
“어머나 왜 또 우리엄마랑 하고 싶어서 그러니, 아니 우선 그건 둘째 치고, 이런 기회가 또 올 것 같아 이 더러운 놈아!”
“아, 아니야, 그렇지 않아, 그리고 뭐 아줌마는 금방 느끼실 거니까 그렇게 걱정하지만, 연속 몇 번이나 한 적도 많으니까”
“어머나, 그러셔, 그렇게 몇 번이나 할 정도로 우리 엄마의 몸이 탐나디? 그 정도로 우리 엄마의 몸이 마음에 들었어?”

야스히코는 어감이 전혀 없는 유리의 너무나 차가운 말에 순간 계속해서 자신이 실수 하고 있다는 걸 느끼며, 등골이 오싹함을 느끼며 어떻게든 변명을 하려고 노력한다. 
   
“아, 아니라니까, 그런 것이, 정말, 하여튼 분명 아줌마의 거기에 넣어둔 것도, 분명 효과가 있었거니까 기다려봐”
“좋아, 안 그러기만 해봐, 그때는 정말, 어머 정말, 그보다 어쩌면 저렇게 불여우니 정말, 어쩜 그런 추잡한 걸 거기에 넣어 두고서도 아무렇지도 않은 듯 하니, 어휴 정말 불여우, 어휴 정말 음탕한 년......”

야스히코는 순간, 두 손을 강하게 쥐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저 정도까지 욕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은근히 화가 나서였다. 하지만 분명 사실은 사실이었다. 더욱이 레이코는 그뿐만이 아니었다. 순간 떠오른 듯 야스히코는 유리에게 아부를 하듯 말한다. 

“뭐 거기에 지금 아줌마는 노팬티야”

야스히코는 그렇게 말하며, 주머니에서 축축하게 젖은 유부녀의 그 베이지색의 팬티를 꺼낸다. 과연 그것에 유리도 몹시 놀란다.

“거, 거짓말! 에이 설마, 거짓말, 아니야 아무리 불여우라지만 우리 엄마는 내가 더 잘아, 설마 그 정도까지 하지 않을 꺼야 암 아무리 엄마가, 설마 지금 분명 침실에서 갈아입었을 꺼야”

그렇게 욕하더니, 이제는 자신이 부끄러운 듯 말하는 유리의 모습이 어딘지 이질적인 사랑스러움까지 느껴지는 모습에 야스히코는 자랑스럽다는 듯 말한다. 

“아니야 정말이야, 나랑 약속했어, 내가 이집에 있는 동안 쭉 그걸 넣어 두고 노 팬티!로 계시겠다고”

물론 레이코는 그 요구에 대하여 완강하게 거절을 하였다. 하지만 역시 마음 좋은 레이코는 심술맞은 자신의 요구에 손을 들어 주셨다. 

“그러니까 얼마든지, 유리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어”
‘야스히코 정말 대단하다 그렇게 까지 하다니, 다시 보았는 걸“

유리의 험악한 표정이 사라지자, 야스히코는 자랑스러운 듯 코를 벌름거린다. 

“엄마가 그런 음탕한 거나 넣어두고, 거기에 노팬티 어머 부끄러워 정말 뭐니 엄마가 그런 여자였다니 나 정말 꿈에도 생각을 아니 믿어 지지 않아, 엄마도 정말 너무해......”

유리의 눈이 요염한 기대감에 반짝 반짝거린다. 

“아 나 너무 흥분돼, 엄마가, 엄마가 도대체 어떻게 참을 지만 생각하며, 아아 미치겠어 정말......”

이상하였지만 그렇게 욕을 하면서도, 유리의 모습에서는 어디에도 의모 레이코에 대한 혐오감 따위는 느껴지지 않았다. 단지 냉정하게 사냥감을 노리는 듯 한 육식동물의 그것과 같은 모습만 보이고 있었다. 그것이 오히려 어떤 일을 할지 모르게 만들어 더욱 무섭게만 느껴졌지만, 어쩔 줄 몰라 하는 유리의 모습에 야스히코는 마치 그녀의 흥분감이 자신에게 전해지는 것 같아 몸을 부들, 부들 떨면서 야스히코 본인도 흥분감에 잠겨 들기 시작하였다.   

두 아이의 무서운 놀이를 전혀 모르는 레이코는 억지로 자신이 혼자 요리를 하겠다며 주방에 서 혼자 있는 유리를 걱정스러운 듯 봐라 본다. 

“유리, 정말 괜찮아, 엄마가 도와주지 않아도 괜찮겠어?......”
“으응 괜찮아, 평소에도 했잖아, 그러니 걱정하지 말고, 야스히코군이나 상대해줘”
“그, 그럴까 그럼......”

레이코는 거실 소파에 걸터앉아 있는 야스히코를 살짝 봐라본다. 자신이라도 더 이상은 참견하고 싶지 않아 유리에게 의심을 받지 않게 신경을 쓰면서도, 유리가 있는 집에서 처음으로 과감하게 소년의 옆 자리에 살며시 앉아온다. 그 향긋한 달콤한 유부녀의 향기가 소년의 코를 간질거린다. 야스히코는 망설이지 않고, 유부녀의 몸을 뜨거운 시선으로 봐라본다. 그 희고 풍만한 엉덩이가 살며시 그 부드러운 감촉을 떠오르자, 하복부가 후끈해진다. 거기에 그 부드럽고 얇은 옷감으로 어디에도 속옷의 라인이 보이지 않는다. 유부녀가 약속대로 지금 노팬티 차림인 걸 알 수 있었다. 거기에 그 뜨거운 유부녀의 질속에 삽입이 되어 있는 핑크색의 장난감이 이제는 유부녀의 뜨거움에 푹푹 삶아져 있을꺼라고 생각하자, 하반신이 뜨겁게 타오른다.

“아줌마 지금 어때?”

레이코는 속삭이는 소년의 말에 그 난생처음 삽입 하고 있는 바이브레이터에 대한 걸 질문하고 있다는 걸 느끼며, 얼굴을 붉게 불들이고 눈을 살며시 내린다. 

“몰라, 정말,.....그런데, 그거 그냥 안에 넣고 만 있어도, 걸을 때마다 그게 느껴지는 것이 아 난 몰라 정말 그런 것 처음 넣어서 그런지 너무 흥분이 되 이런 기분 처음이야 정말” 

부끄러워서 어쩔 줄 모르면서도, 그 기분을 너무나 상세하게 말하는 그 유부녀의 신기한 듯 한 말에 오히려 야스히코가 참지 못하고 몸을 비틀 정도였다. 

“으음 그래서, 거기, 젖어 있어 아직도?”
“응, 그렇기는 하지만......”

레이코는 얼굴을 물들이고 살짝 자신의 딸의 뒷모습을 보며, 모기만한 소리로 속삭인다. 

“저기, 있지, 아 나 정말 왜 이러지,......야스히코군, 잠시 그거 온 좀 해줄래......” 
“네? 네!......”

생각도 못한 요구에 야스히코는 순간 놀라듯 큰 소리로 대답을 하였다. 그 모습에 뜨거워진 얼굴을 양손으로 가리고 고개를 숙여 유리에게 시선을 주며, 어쩔 줄 몰라 한다.

“으음 알았어......”

흥분감에 야스히코는 목이 바싹 바싹 말라오는 걸 느끼며, 겨우 그렇게 대답하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살짝 조정판을 돌린다. 

“흐윽, 어머,......으응응”

순간 허리를 비튼 레이코는 손톱을 씹으며, 그 긴 속눈썹을 파르르 떨며, 살짝 감고 소년에게 요염한 시선을 주며 괴롭게 허리를 살짝 살짝 비튼다. 

“어때 좋아?”
“몰, 몰라 그런 거 묻지마.....으응”

레이코는 부끄러운 듯 시선을 돌려 고개를 숙이며 눈을 살며시 감고 그 진동이 전하는 쾌감을 참는다. 

“정말, 이런 거나 사용하게 만들고, 아, 아줌마 너무 부끄러워, 하지만.....”
“좋아?”
“몰라, 아아, 안에서 막 떨려, 어머 정말 안에서 마구 떨리는 것이, 좋아......”

꿈을 꾸는 듯 속삭이며, 유부녀는 소년에게 몸을 기우려 안긴다. 그 부드럽고 뜨거운 육체의 감촉에 야스히코나 레이코는 이미 뒤에서 이쪽을 노려보는 유리 따위는 잊고 있는 듯하였다. 유부녀의 겨드랑이로 소년을 손을 넣어 유방을 살며시 비벼준다. 유부녀는 뜨거운 입김을 토하며 신음소리를 내며 더욱 소년에게 몸을 밀착하여온다. 

“어때 기분 좋아?......”

소년의 질문에 레이코는 대답을 하지 않고 살짝 얼굴을 붉히고 고개를 끄덕인다. 야스히코는 그런 유부녀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게 느껴져서 자신의 임무마저 잊어버릴 것 같아 정신을 차린다. 

“나도 이렇게 되고 말았어......”

야스히코는 유부녀의 하얀 손을 잡고 바지 앞에 억누르자, 유부녀는 홍조를 보이며 그 단단한 소년의 분신을 어루만진다. 

“미, 미안해, 당장이라도 아줌마가 싸게 해주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어......”

레이코는 살며시 원망감의 시선으로 유리쪽을 노려본다. 

“걱정하지마, 오늘 여기서 잠자고 갈 생각이거든”

그 말에 유부녀는 순간 움찔거리며 얼굴이 하얗게 되어 소년을 올려본다. 

“유리가 잠자고 있을 때, 아줌마에게 가서 천천히 귀여워 해주고 싶어......”
“말, 말도 안돼, 당신 정말 미쳤어......”

너무나 뜨겁게 타올라 소년에게 빠져서 해어 나오지 못하는 레이코지만 과연 그 말에는 몸을 경직 시켜버린다. 아무리 그렇다지만, 딸이 있는 자신의 집에서 그 딸의 남자 정사를 가지는 건 아무리 뭐라고 해도 안돼는 일이었다. 야스히코는 그런 유부녀를 더욱 희롱하듯 주머니 속에 무선 리모콘을 살짝 한 단계 더 올린다.

“흐윽!......”

레이코는 순간 몸을 당겨 소년을 꼭 끌어안고 신음소리를 소년의 가슴에 토하며 입을 가린다. 

“어떻게 할래 아줌마? 잠자도 괜찮지?......”
“흐응, 정말, 심술쟁이, 안돼 그건 정말 안돼, 아아 그거 난 몰라 너무 강해 응 어서 멈춰줘”
“그러니까 잠자도 괜찮지?”
“아아 당신도 정말 안돼는거 알면서, 어머, 어쩌지 정말, 으응”
“그렇게 생각 할 것 없어, 자 좀 더 강하게 해줄까?”

그렇게 소년이 말하는 순간 레이코는 두려운 듯 유리를 다시 한 번보고 나서 격렬하게 머리를 젓는다. 

“아, 아니, 안, 안돼, 부탁해 더 이상은 아아 난 몰라 그래 자고가, 자고 가도 되니까 더 이상 강하게하지마”
“자고 가도 되니까가 아니고, 부탁을 해야지 아줌마”
“정말, 으응, 하아 네, 부, 부탁해요, 주무시고 가주세요”

소년이 자신의 대답에 진동을 약하게 만들어 준다. 레이코는 안심이 되는지 길게 한숨을 내쉬면서 자신이라도 지금까지 위험스러운 소년과의 불륜에 자극이 되어 더욱 이 위험스러운 놀이에 빠져들면서, 스스로가 소년의 노예가 되어가면서 그 수치심에 타올라 도착적인 성욕을 느끼는 자신을 느낀다.

“저기, 응, 당신 이거 언제까지 넣어 두려고 그래?”
“음 내가 밤에 아줌마를 귀여워해주기 전까지 계속”
“아아 나라도 그러고 싶지만, 하지만 응 밥 먹을 때는 빼면 안될까? 이런 거 하고 있으면 신경이 쓰여서 밥도 못 먹을 것 같아서 그래, 밥 먹을 동안만이라도 빼게 해줘” 
“안돼, 아줌마가 느끼고 있는 이 모습을 계속 보고 싶단 말이야”
“아 난 몰라, 정말 부끄럽게 만들고 있어,......”

너무나 사랑스럽게 고개를 저으며 앙탈을 부리는 유부녀를 꼭 끌어안는 순간, 두 사람이 전혀 무시를 하고 있던 그 유리가 식칼을 들고 이쪽을 노려보며 씩씩거리고 있는 모습을 발견한 야스히코는 순간 등줄기에 식은땀이 쫙 흐르며 지금 자신의 상황을 깨달아야 하였다. 
(마, 맞다, 지금 이럴 때가 아니였지,......으으)

“어쩜, 잘 논다, 잘 놀아 야스히코 뭐야 도대체 그 정감 넘치는 모습은......”

아니다 다를까, 너무 느껴서 젖어버린 건지 레이코가 화장실을 간 순간, 유리가 식칼을 휘두르며 달려들었다. 

“아앗 칼, 칼 치워, 무슨, 소리야, 니가 하라는 대로 한 것뿐인 걸”
“누가 엄마랑 노닥거리라고 했어, 어머, 어머 정말 엄마가 니 애인이니 그 사랑스럽게 쳐다보는 눈 하고는 정말 어휴 잘 알아둬 야스히코 너의 애인은 나, 유리란 말이야 엄마가 아니란 말이야 이 나쁜 자식아”

그렇게 말하며 유리는 야스히코의 목에 매달려 와 안겨 입술을 내밀었다. 그 눈가에 눈물마저 흘리는 모습에 야스히코는 과연 자신이 너무 빠져 있었다는 걸 후회하며 유리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어색하게 유리의 혀가 입안으로 파고 들어온다. 야스히코는 그 혀를 능숙하게 받으며 좀 전까지 자신의 혼까지 뒤 흔들고 있던 유부녀의 그 뜨거운 열기를 토하는 냄새와는 달리 너무나 상큼한 비릿함에 정신마저 맑아지는 것 같은 감각을 느낀다. 


그날 밤 야스히코는 결국 모녀의 간청에 넘어가는 듯 이유야 어쨌든 여자 친구의 집에서 잠을 자는 첫 날을 맞이하였다. 이럴 때만은 부모님이 안 계시는 것에 자유로움을 느낀다. 손님용의 침실에서 이제나 저제나 하면서 떨리는 가슴만 달래며 시계만 죽어라 하고 올려 보던 야스히코는 노크 소리에 놀라서 정신을 차렸다. 

“네,.....”
 
문을 열자 귀여운 곰이 그려진 파자마를 입고 있는 유리가 서 있었다. 

“야스히코도 정말 뭐해 엄마에게 가야 하는 거 아니야?”
“으응, 지, 지금가려고 했어, 하지만 막상 진짜 하려고 하니까 긴장이 돼서......”
“뭐, 하여튼 그건 그렇다지만,......우리 엄마 너무나 요염하지? 아까의 엄마의 모습, 아아 난 몰라 뭐니 그 모습 생각만 하는 걸로 여자인 나까지 설래일 정도로 너무 요염한 그 모습......야스히코가 엄마의 유혹에 간단하게 넘어간 걸 이해할 수 있을 정도야”
“그만 말해 나도 반성하고 있으니까, 그러니까 이런 흉측한,.....너에 복수도 도와주는 거고”

야스히코는 그렇게 대답을 하고, 심호흡을 한번 하면서 바이브레이터의 리모콘과 함께 유리가 전해준 봉투를 들고 레이코의 침실 앞에서 다시 심호흡을 한 뒤 문을 열었다. 야한 보라의 네글리제로 침대에 누워 있던 레이코가 상체를 일으켰다. 깊게 패인 가슴도와 검은 털이 비쳐 보이는 유부녀의 사타구니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역시, 으음, 이거 안에서 갑자기 움직여서 야스히코군이 왔다는 걸 알 수 있었어”
“어땠어요 하루 종일 그거 안에 넣고 있으니까?”
“정말 으음, 더 이상은,......밥 먹을 때도 너무 느껴서 혼났단 말이야, 응 못 참겠어, 어서 응 어서......”

방안에 들어 선 순간부터 유부녀가 발산한 그 뭉클거리는 욕정의 냄새로 가득 찬 질퍽한 공기에 아찔함을 느끼던 야스히코는 두 팔을 벌리고 자신을 요구 하는 관능의 유부녀의 모습에 숨이 턱 막혀온다. 손에 들린 봉투를 강하게 쥐고 충동적인 욕정을 억제 하는 듯 입술을 깨물고 유부녀의 침실로 가까이 다가간다. 

“저기 아줌마, 오늘 밤은 조금 다른 놀이를 할까하는데 괜찮겠어?”
“으응 그런 거 아무래도 좋으니까, 응 어서,.....”

자신의 집에서, 자신의 부부의 침대 위에서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그 뜨거운 욕정으로 방안 가득 뭉클거리는 비릿한 공기로 채운 유부녀의 침실 그 위험스러운 장소가 전하는 자극, 그 무서울 정도로 느껴지는 유리의 복수가 전하는 흥분감, 야스히코에게는 도저히 억제하기 힘든 성욕을 느끼게 만든다. 그 뭉클거리는 뜨거운 열기를 토하며 다리를 벌려 세운 유부녀의 그 상스러운 모습, 아직은 어린 사내아이에게는 코끝이 찡해질 정도의 자극적인 모습이었다. 하지만 이번에마저 실패를 하면 그 유리가 정말 이 유부녀의 남편에게 전부 말해버릴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그 생각도 하기 싫은 상황 하나로 야스히코는 겨우 겨우 자신을 억제한다. 

“저기 아줌마 놀라지마, 아줌마를 묶고 싶어”
“응?......”

야스히코는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은 듯 한 유부녀의 대답에 봉투에서 아예 로프를 꺼내 보인다.  

“설, 설마 그걸로 묶으려고, 말, 말도 안돼 설마 SM같은걸 원하는 거니?”

과연 유부녀는 그 로프를 보자 두 손으로 입을 가리고 토끼눈을 뜨고는 벌벌 떤다. 

“으응 아니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그냥 약간 자극이 될까하고 손과 발만 침대에 묶어 보려고 하는 것 뿐이야”
“싫어욧! 그, 그런 짓, 너무 저질스럽잖아”

생각하였던 답변이었다. 하지만 야스히코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아학!......”

부부부하고 갑자기 강해진 진동음과 함께 유부녀의 몸이 경련을 보인다. 야스히코는 최대로 강하게 맞추어버린다. 레이코는 그 강한 진동이 질속에서 날뛰는 걸 참지 못하고 엉덩이를 침대에서 치켜 올리며 허리를 들어 올리며, 허리 부위로 네글리제가 흘러내리는 바람에 힘이 바짝 들어가 근육을 보이는 유부녀의 대퇴부가 적날하게 드러난다. 

“으응응, 그, 그만, 하아 알았으니까 제발 좀 멈추고, 어서 그걸 이리 줘”
“그럼 묶어도 괜찮겠지?”
“아아 싫어!, 어머, 아 좋아요 묶어 주세요, 하아 그러니까 어서 응 그거 이리 달란 말이야!”

차마 이층의 딸아이가 들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소리도 지르지 못하고 번민하는 유부녀는 결국 소년에게 두손을 들고 허락을 하였지만, 야스히코는 당분간 그런 유부녀를 더욱 괴롭히다가 리모콘에 스위치를 오프하자, 유부녀는 자신의 침대에 축 늘어지고 만다. 

“하아, 하아 정말 너무 심해요......”
“미안해요, 아줌마, 하지만 나,......아줌마를 묶어야만 하니까”

그렇게 말하며 몸이 힘을 줄 수도 없는 것 같이 늘어진 유부녀의 몸에서 네글리제를 벗겨낸다. 레이코는 소년의 손길에 네글리제가 벗겨지면서 순간 축축한 느낌에 자신의 다리사이에 시선을 가져가다가 비명과 같은 작은 소리를 지르고 얼굴을 시뻘겋게 되어 가랑이를 닫고 손으로 검은 털 부위를 억누른다. 자신이 흘린 애액으로 침대 시트가 얼룩져 있었기 때문이다. 

“자 아줌마 손 이리 줘”
“저, 저기, 난 몰라, 정말, 아니 그것 보다는 있지 당신 흑 어쩜 좋아, 정말 심한 짓 안할꺼지?”

야스히코는 망설이는 유부녀의 손을 잡아 로프를 묶고, 매듭을 매고 풀리지 않게 껌테이프로 처리를 하면서 이상하다는 듯 오히려 유부녀의 질문에 질문한다. 

“응 심한 짓이라니?”
“응, 그러니까 예를 들어, 채찍으로 때린 다든지, 촛농을 떨어뜨리거나,......”
“그런 짓 안해 나도, 아줌마도 정말 내가 어떻게 아줌마를 다치게 하겠어 정말”

과연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레이코에게 몹쓸 짓을 하고는 있지만, 그것만은 분명한 거짓은 아니었기에 단호하게 대답을 한다. 그 이전에 자신이라도 이 여성을 다치게 하고 싶은 마음을 추호도 없었다. 

“어머, 어머 싫어, 다리까지 묶으려고?”
“응 아줌마가 다리를 벌리고 있는 그 부끄러운 모습을 마음껏 보고 싶어서 그래”
“아아 정말 너무 심하잖아, 아줌마에게 그런 말이나 하고, 정말 아줌마를 그렇게 창피하게 하고 어머, 어머 그러지마......”

유부녀가 이번만큼은 정말 원망스러운 듯 말하였지만, 야스히코는 그걸 무시하고, 결국 유부녀를 침대 위에서 X로 묶어버리고 말았다. 자유를 박탈당하고, 가랑이를 벌리고 있는 상스러운 모습, 거기에 붉은 선홍빛의 균열을 드러내고, 엉덩이로 투명한 애액을 흘리며, 침대 시트마저도 젖시고 있는 유부녀의 음탕함 이런 자세가 되고도 그 자극이 되는지 살며시 응어리진 유두, 거기에 이제는 솜털마저도 깨끗하게 처리가 되어 검은 자국만 보이는 어딘지 추잡한 관능이 느껴지는 겨드랑이까지 전부 노출을 시키고 있는 유부녀의 모습 분명 음탕하고 상스럽고, 추잡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너무나 아름다웠다. 야스히코는 이런 모습이 되고도 아름다워 어쩔 수 없는 모습을 보이는 유부녀를 슬픈 듯 한 시선으로 내려본다. 그 몇 번을 봐도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 질리도 않은 유부녀의 달콤함, 몇 번을 봐도 너무나 불쾌해서 더욱 불쾌하게 만들고 싶어지는 탐욕심에 타오르게 만드는 유부녀가 지금 속박이 되어 있는 것만으로 가슴이 미어진다. 

“아 정말 아줌마 너무 부끄러워, 그렇게 보지마, 응 도대체 이번에는 아줌마를 어떻게 부끄럽게 하려고 이러는 거니 정말 못된 아이”

말은 저렇게 해도, 그 모습에는 자신을 굳게 믿고 신뢰를 하고 있는 정감이 느껴지는 유부녀의 말에 야스히코는 양심에 가책을 느끼었다. 
“아줌마, 미안해......”
“아아, 아아악!!!”
그 순간, 침실 가득 레이코의 비명이 찢어지듯 울려 퍼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