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뒤에야 소동은 가라앉았고 엄마는 서둘러 가게 문을
닫고 문을 잠그셨다.
그리곤 엄마는 말없이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훌쩍거리며 홀짝 홀짝 술을 마시는 엄마는 정말 처량해 보였다.
술마시는 엄마를 가만히 보다보니 문득 나도 술이란걸
마셔보고 싶었다.
엄마에게서 술잔을 빼앗아 한입에 들이켰다.
맹물같이 꿀꺽 넘어가더니 배속에서 화하며 뜨거운게 밀려
오는 듯했다.
또 다시 한잔을 마셨다.
울컥 이번에는 속에서 무언가 넘어올것 같았다.
엄마는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멍하니 날 쳐다보시다가
내게서 술잔을 빼앗아 다시 술을 마셨다.
하염없이 술잔을 비우는 엄마를 그냥 볼수가 없어 뿌리치는
엄마의 손에서 술잔을 다시 빼앗고 술도 치웠다.
방안에 들어오니 엄마는 이불도 펴지 않고 이불을 안고
엎드려 계셨다.
엄마에게서 이불을 빼내 바닥에 깔고 엄마를 돌아눕혔다.
엄마는 몸을 돌리면서 내 허벅지에 머리를 얹고는 두 팔로
내 허리를 감쌌다.
'광호야...미안해...엄마가...너무 못나서...
너한테 이런 추한 꼴도 보이고..흐...흑...'
엄마는 또 다시 조용히 흐느끼셨고
나는 ..괜찮아 엄마 그래도 난 엄마만 있으면돼...라는 말을
하고 싶었지만 그 말을 입밖으로 꺼내기가 너무 힘들어
그저 엄마의 머리카락을 어루만지기만 했다.
내 허리를 안고 있던 엄마의 팔에서 스르르 힘이
빠지는 듯하더니 엄마의 고른 숨소리가 들렸다.
엄마의 잠이 깰까 싶어 조심스럽게 베개를 등에 대고 벽에
몸을 기대었다.
술기운이 몸을 따스하게 덥히며 눈꺼풀이 무거워져갔다.
잠시 눈을 감았다.
얼마가 지났는지 다리가 저려서 눈을 떴다.
잠깐 잠들었었던것 같았다.
엄마의 머리를 살짝 들어 다리를 빼내고 그 자리에 베개를
밀어넣었다.
엄마는 잠시 몸을 뒤척이더니 바로 누우셨다.
이불을 덮어 드리려고 엄마에 시선을 돌리는 순간
잠시 움직일수 없었다.
헝클어진 엄마의 머리카락에 반쯤 덮인 엄마의 얼굴과
목덜미에는 할퀸 자국이 여기저기 나있었고
반쯤 찢어져 늘어진 엄마의 윗옷 사이로 보이는 엄마의
젖가슴위에도 붉은 손톱자국이 그어져있었다.
나도 모르게 이불을 놓고 엄마에게 다가갔다.
뭘 어쩌겠다는 생각도 없이 본능적으로 혀를 내밀어
엄마의 얼굴과 목덜미와 가슴위의 손톱자국을 지우려는듯
살며시 핥았다.
보드라운 엄마의 살결이 느껴지며 약간은 짭짤한 맛이 났다.
한동안 상처를 핥다가 늘어진 엄마의 옷과 속옷을 잡아당겨
엄마의 젖가슴을 입안에 넣었다.
새끼손톱만한 엄마의 젖꼭지를 혀로 굴리며 한손으로는
다른 쪽 젖가슴 어루만졌다.
이해할수없는 묘한 기분에 휩싸여 그러고 있다보니
전에 없이 내 고추에 힘이 들어가는것을 느꼈다.
엄마에게서 잠시 몸을 떼고 엄마의 몸을 훑어보았다.
말려올라간 엄마의 치마사이로 희고 고운 엄마의 허벅지가
드러났다.
엄마에게서 여자가 느껴졌다.
술 때문인가...술을 취해 엄마에게 수작을 걸던
아저씨들처럼 나도 술에 취한건가....
이유는 알수없었지만 내 시선은 엄마의 허벅지사이에서
떨어지지않았다.
조심스레 손을 뻗어 엄마의 치마자락을 살짝 올렸다.
엄마의 흰 속옷이 드러났다.
속옷의 작은 언덕 부분에 살며시 손을 가져다댔다.
부드러우면서 단단한 느낌이 들었고 손바닥으로
비비니 사각거리면서 음모가 마찰하는 소리가 느껴졌다.
알고 싶었다. 엄마의 모든 것을...
술에 취해 잠든 엄마는 절대 깨지 않을 것 같은 확신이 들었다.
엄마의 치마자락을 허리위로 올리고 속옷의 끝에
손가락을 걸었다.
조심스레 속옷을 내리니 엄마의 뽀얗고 고운 아랫배에
속옷에 눌려 생긴 붉은 줄이 보였다.
조금 더 내리니 엄마의 체모가 한올 한올 드러나기
시작했다.
손가락은 물론이고 온몸이 떨리고 숨이 가빠오는
두려움과 흥분에 여기서 멈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미지에 대한 사춘기의 호기심과 술기운이
머뭇거리는 나를 종용했다.
조금씩 내려지던 엄마의 속옷이 무언가에 걸린듯
팽팽하게 당겨졌다.
손가락에 힘을 주어 당겨 보았지만 더이상 내려가지
않았다.
손에 땀이 차고 손가락이 뻐근해지는 느낌에 엄마의 속옷에서
손을 떼고 땀을 닦았다.
속옷의 앞부분은 엄마의 골반 아래까지 내려와 엄마의 체모가
거의 드러났다.
조금만 더 내리면 엄마의 비밀스런 부분을 모두
볼수있을것 같았다.
손을 뻗어 엄마의 양쪽 엉덩이 아래에 밀어 넣고 힘을 모아
엄마의 엉덩이를 살짝 들고 손가락을 뻗어 속옷의 끝에
걸고 한번에 잡아당겼다.
엄마의 엉덩이를 빠져나온 속옷은 거칠것없이 엄마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엄마의 하체가 벌거벗겨진채 내 눈앞에 펼쳐졌다.
엄마의 다리를 벌리며 몸을 당겨 엄마의 다리사이에
무릎을 모아 앉아 엄마의 하체를 내려다보았다.
후 하고 불면 하늘 하늘 흔들릴것처럼 엄마의 체모는
가늘고 부드러워 보였다.
엄마의 체모로 덮힌 둔덕아래 보다 옅은 체모로 덮힌
둘로 갈라진 도톰한 살집이 보였다.
손가락을 가져가 도톰한 살집의 양쪽을 잡고 살며시
벌려보았다.
눈속을 파고드는 음란함...
엄마의 고운 얼굴과는 어울리지 않는 검붉은 살점들이
복잡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어릴적 의사놀이를 하며 몇번 본 동네 여자애들의
그것과는 너무도 틀렸다.
엄마의 살집을 조금 더 벌리니 복잡한 붉은 살점의
아래부분에 조그마한 구멍이 입을 벌리기 시작했다.
이 조그만 구멍안으로 남자의 성기가
들어가는 것인가...
검지손가락을 가져가 조심스럽게 밀어넣어 보았다.
미끈거리는 느낌이 나며 조그만 구멍은 내 손가락
굵기만큼 벌어지며 가볍게 받아들였다.
손가락을 휘저어보았다.
그 부분은 탄력을 가진듯 내 손가락을 따라
이리저리 늘어났다.
엄마의 동굴안을 한참을 헤집다가 손가락을 빼내니
넓어졌던 구멍이 다시 스르르 입을 다물었다.
손가락은 투명한 엄마의 분비물로 젖어 미끌거렸다.
쉴새없이 두근거리며 몸은 계속 떨렸지만 어느새
내 일부는 단단하게 일어나있었다.
바지를 내리니 튕기듯이 내 성기가 튀어나왔다.
표피에 반쯤 덮힌 바알간 귀두끝에는 엄마의 분비물과
같은 투명한 액체가 맺혀있었다.
좆을 박는다느니 씹을 한다느니 하는 말을 알고
있었고 몇일전 쌀집 아저씨가 엄마에게 했던게 바로
그런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내가 엄마를 상대로
그런 생각을 떠올릴수는 없었다.
단지 엄마의 음부에 내 성기를 한번 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의 몸위에 엎드려 두 팔로 몸을 지탱하고
허리를 내려 내 성기를 엄마의 도톰한 꽃잎사이에
잇대었다.
귀두를 자극하는 미끈하고 부드러운 느낌에
곧바로 사정할것 같았다.
황급히 허리를 들어 엄마에게서 내 성기를 떼었다.
고추가 꺼떡 꺼떡 거리고 귀두에는 엄마의 액체가
묻어 번들거렸다.
잠시 마음을 진정시키고 한손으로 내 성기를 잡고
다시 엄마의 음부에 가져가 손가락이 들어갔던
동굴의 입구에 잇대었다.
귀두의 일부를 감싸는 보드라운 속살의 느낌이
너무 좋았다.
손을 떼고 허리에 힘을 줘 살짝 밀어넣어 보았다.
귀두를 감싼 표피가 엄마의 속살에 밀려 벗겨지며
더욱 짜릿한 느낌이 왔다.
고개를 숙여 내려다보니 엄마의 꽃잎을 가로지르고
내 귀두가 거의 엄마의 몸안에 들어가있었다.
넣으면 안됀다는 것을 알면서도 허리에는 더욱 힘이
들어갔고 귀두에 무언가가 약간 걸리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조금씩 엄마의 몸안으로 파고들어갔다.
여기서 멈춰야지 하면서도 내 고추가 엄마의 몸안으로
조금씩 사라지는 모습을 내려다보니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는 욕심이 생겼다.
엄마와 나의 체모가 얽히며 결국 내 성기는 엄마의
좁고 따스한 몸안에 모두 들어갔다.
이게 남자와 여자가 하는 것이구나...
이걸 하고 싶어서 동네 아저씨들이 그렇게 엄마를
힘들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걸 지금
내가 엄마에게 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죄스러우면서도
왠지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엄마와 쌀집 아저씨와의 그일 이후 엄마를 영원히
뺏겨버린것 같았던 불안함도 사라졌다.
서서히 허리를 움직였다.
내 성기에 마찰하는 미끄럽고 부드러운 속살의
느낌이 좋았지만 내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던 쌀집 아저씨가
중얼거리던 쫄깃 쫄깃 하다는 말이 어떤 느낌을
말하는지는 알수 없었다.
엄마의 몸위에서 대여섯번 허리를 일렁이니
사정할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대로 몸을 빼기 싫어 고추끝에 힘을 주어 참으며
허리를 밀어 부치는데 갑자기 울컥 울컥 정액이
터져나왔다.
순간 엄마의 몸안에 사정하면 안됀다는 생각에
급히 허리를 빼내 내 고추를 엄마의 몸안에서
이탈시켰다.
고추 끝에서 덩어리진 정액이 뿜어나오며 엄마의 치마자락과
아랫배와 체모에 툭 툭 떨어졌다.
엄마의 흰 살결과 가늘고 검은 체모 위에 떨어져있는 희끄무레한
정액 덩어리들...
그 보다 자극적인것은 아직도 민망한 자세로 벌려진 엄마의
다리사이의 붉고 음란한 살점들 사이에 빠꼼히 입을 벌렸다가 서서히
닫히고 있는 엄마의 동굴이었다.
늦지않게 몸을 빼냈다는 확신은 없었지만 번들거리는 엄마의 질 입구를
벌려 확인할 자신이 없었다.
가쁜 숨과 두근거리던 가슴이 서서히 진정되며 온몸이 나른해지며
힘이 빠졌다.
민망하게 벌려진 엄마의 다리를 모으고는 엄마의 옆에 쓰러지듯
누웠다.
배게에 머리가 닿자 긴장이 풀리는 탓인지 피곤함이 밀려오며
스르르 눈이 감겨 오기 시작했다.
..뒷처리를 해야지...엄마의 뽀얀 몸위에 내가 뿌린 정욕의
찌꺼기...아직도 벗겨져 뒹굴고 있는 엄마의 하얀 속옷... 늘어진
옷밖으로 삐져나온 풍만한 엄마의 한쪽 가슴..
귓가에 소근대듯 뒷처리를 재촉하는 생각들이 머리속에 떠올랐지만
배게위의 무거워진 머리를 들어올리기엔 너무나도 힘이 빠져있었다.
고른 엄마의 숨소리가 달콤한 자장가처럼 귓속에 감겨들며
서서히 잠속에 빠지기 시작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문득 잠이 깨었다.
눈이 아프도록 내리 꽂히는 불빛에 순간 잠이 번쩍 달아났다.
불안한 마음에 이리저리 고개를 휘저으며 시계를 찾았다.
새벽2시가 조금 넘은 시간 2시간 정도 잠들어 있었다.
엄마를 돌아봤다.
잠결에 몸을 뒤척이셨는지 옆으로 등을 돌리고 누운 엄마의
허옇고 풍성한 엉덩이가 눈에 들어왔다.
잠들기 전에 엄마에게 했던 내 행위가 떠오르는 동시에 갑자기
찾아든 죄스러움과 두려운 마음에 서둘러 방문옆에
붙은 전등의 스위치를 찾아 불을 껐다.
불이 꺼지자 칠흙같은 어둠이 방안을 덮었다.
내가 무슨 짓을 한것인가..
들어본 적도 없고 상상조차 해본 적 없는 못된 짓..
무거운 마음과는 달리 내 손은 나도 모르게 내 바지춤으로
향하고 있었다.
어느새 또 다시 단단하게 발기해 있는 살덩어리가 손안 가득 잡혔다.
이 살덩어리가 엄마의 몸안에 들어갔었다는 생각이 새삼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엄마의 몸위에 뿌려졌던 정액덩어리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엄마가 깨기전에 빨리 뒷처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다시 떠올랐다.
살며시 손을 뻗어 손바닥을 돌아누운 엄마의 아랫배에 가져갔다.
따스하고 보드라운 살이 만져졌다.
그 살을 훑으며 손을 조금 내리다보니 약간 거친 느낌의 얇은
허물같은 것이 느껴졌다.
어느새 말라버린 것일까.
손톱에 힘을 주어 살짝 긁어내자 얇은 허물은 가루같이 부서지며
엄마의 몸에서 떨어져 나갔다.
미처 떨어지지 않는 것은 손가락에 침을 묻혀 문질러댔다.
아랫배에 묻어있던 흔적을 대충 처리한 손은 그대로 엄마의
체모를 향했다.
군데 군데 뻣뻣해진 체모의 일부는 아직도 끈적거렸다.
아까처럼 손가락이며 손톱을 이용해 흔적을 지우려 했지만
말라가는 정액은 엄마의 체모를 이리저리 얽어버렸는지
쉽지않은 작업이었다.
뭉쳐진 체모를 풀어내는 내 작업이 엄마에게 자극이 되었는지
갑작스레 엄마가 몸을 뒤척이셨다.
깜짝 놀란 손은 순간 오므라들었다가 엄마의 숨소리를 확인하며
다시 엄마의 체모에 다가갔다.
지루한 작업이 다시 계속되며 체모를 더듬거리던 손가락은
서서히 범위를 넓혀 엄마의 도톰한 두 살점사이를 파고들었고
애초의 목적이 그곳이었다는듯 손가락은 자연스럽게 그 길을
따라 내려갔다.
엄마의 허벅지는 잠결이라 자연스레 벌어져 있었고 손가락은
거침없이 살점을 가르며 엄마의 동굴을 향했다.
촉촉한 훈기가 느껴진다싶더니 미끈한 점액에 덮힌 복잡하고
여린 살결이 손가락을 감쌌다.
손가락에 힘을 주니 약간 좁은 듯하지만 부드럽고 미끈덩한 살틈
사이로 빨려들어가듯 미끄러져갔다.
손가락을 조심스레 움직이며 엄마의 질속에 넣었다 빼는 동작을
계속했다.
어두운 방안에서 들려오는 유일한 소리는 조용하지만 규칙적인
엄마의 숨소리와 물기젖은 점막을 가로지르는 질척이는 소리뿐이었다.
한동안 지루할정도의 반복동작을 계속했지만 지루함은 없었다.
단지 손가락에 와닿는 부드러움의 미세한 변화들을 느끼는게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문득 자세가 불편해 몸을 약간 움직이는 순간 가벼운 마찰을 통해
언제부터인지 단단하게 부풀어오른 내 성기가 인식되었다.
어둡고 조용한 방안이었다.
엄마의 몸안에서 손가락을 빼내고 바지를 까내리자 빳빳한 성기가
튀듯이 고개를 내밀었고 거칠것은 없었다.
엄마의 허벅지사이를 파고들며 엄마의 몸위에 조심스레 자리를
잡았다.
엄마의 양겨드랑이사이에 손을 집어 상체를 지탱하며 서서히
허리를 낮추었다.
이내 따스하고 부드러운 점막이 느껴졌다.
바로 들어갈순 없었다.
허리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아직 익숙치않은 길을 찾았다.
잠시뒤 따듯하고 약간 좁은 듯한 느낌과 함께 짜릿한 느낌이
들며 엄마의 질입구를 파고들었다.
좁은 듯하지만 부드러운 살을 가르는 단단한 살덩이의 당당함이
느껴졌다.
그새 익숙해졌는지 아까와는 달리 가슴터질듯한 떨림이 없었다.
단지 몸의 일부를 통해 느껴지는 감촉을 그대로 느낄뿐이었다.
성기의 끝까지 엄마의 몸을 차지한다는 느낌이 왔다.
서두를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였다.
성기의 뿌리끝까지 엄마의 몸에 밀어넣었다가 귀두끝까지 몸을
빼내며 성기를 훑는 엄마의 속살의 짜릿한 느낌을 즐겼다.
어두운 방안에는 나의 약간은 거친 숨소리와 두 점막이 마찰하는
소리가 또렷이 들려왔다.
난 빠르진 않지만 규칙적으로 힘차게 내 성기를 엄마의 몸안에
박아대고 있었다.
'으...음...'
내 성기를 감싼 엄마의 속살이 더욱 좁아진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
갑자기 엄마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순간 멈칫했지만 잠시뒤 엄마의 반응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몸을
움직였다.
'학...으...음...'
서너차레 몸을 움직이자 다시 엄마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다시금 잠시 내 움직임은 멈췄지만 잠시뒤 서서히 몸을
움직였다.
엄마가 깰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없지는 않았지만 내 성기를
조이며 움찔 움찔 거리는 엄마의 속살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참으로 묘한 느낌이었다.
엄마의 질근육은 내 성기가 들어갈때는 빡빡한듯하면서도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내 일부를 조여들었고 뺄때는 내 성기를 빨아들이듯
물고 있었다.
아까 정신없이 했을 때와는 분명 다른 느낌이었다.
몸을 최대한 서서히 움직이며 소름이 돗을 정도로 짜릿한
쾌감을 온몸으로 음미했다.
질쩍 질쩍 거리는 야릇한 소리를 내며 내 성기는 엄마의 몸안에
잘도 박혔다.
온몸을 휘감는 열기에 잠시 움직임을 멈추고 몸을 살짝 일으켜
윗옷을 벗어던졌다.
다시 몸을 낮추어 삽입을 깊게 하고는 늘어진 엄마의 윗옷을
목위까지 밀어올리고 보듬어 안았다.
약간은 불편했지만 맨살의 엄마을 안는 느낌은 더욱 근사했다.
엄마의 겨드랑이 사이에 손을 밀어넣어 엄마의 어깨를 잡아당기고
철퍽 철퍽 거리며 움직임을 다시 시작했다.
'으...음...아...학...'
얼마쯤 지났을까 엄마의 신음소리가 다시 들리기 시작하는 순간
내 양 어깨에 문득 엄마의 손길이 느껴졌다.
'하..아...싫어...음...'
잠이 깨신 것일까
낮은 소리의 분명치 않은 발음이었지만 분명 엄마의 목소리였다.
엄마의 음성에 흠찟 놀라며 움직임을 멈췄다.
'아...싫어...싫어...'
엄마는 계속해서 무언가를 중얼거리며 나를 잡아당기셨다.
휘감듯 나를 재촉하는 엄마의 몸놀림에 다시 움직임이
시작됐다.
'학...으...음...여..보...'
몸만 깨어나신 것인지 엄마는 그저 내 몸밑에서 쾌감만을
찾고 있는듯 했다.
엄마의 뜨거운 숨결이 귓가를 간지럽히고 내 움직임에
맞춰 흔들리는 엄마의 엉덩이는 내게 더한 자극을 주었다.
엄마가 깨어나셨든 아니든 난 다시 정절을 향해 가고
있었다.
드르르륵....
엄마와 나의 거친 숨소리와 격렬한 움직임속에 절정을
느끼려는 순간에도 분명히 들었다.
작은 소리였지만 분명했다.
드르르륵....탁...
또다시 들렸다.
잠겨있을 가게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
뒤이어 조심스러우면서도 무거운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누..누구야...'
온몸을 휘감는 두려움과 다급함에 나도 모르게 입밖으로
소리가 터져나왔다.
그러나 생각보다는 소리가 크지않았는지 발자국 소리는
점점더 방문앞으로 다가왔다.
'누구얏...'
나는 더욱 다급해져서 목에 힘을 주어 소리를 질렀다.
다행히 발자국 소리가 멈췄다.
사방은 쥐죽은 듯이 고요해졌고 잠시뒤 발자국 소리가
나직하게 주절거리는 욕설같은 소리와 함께 멀어졌다.
다시 가게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휴...우....'
나도 모르게 깊은 한숨이 나왔다.
엄마의 목에 얼굴을 박고 가만히 엄마의 몸을 안았다.
방안의 열기는 가라앉아 버렸지만 여전히 내 성기는
엄마의 몸안에서 꿈틀거렸다.
내 성기를 물고 있는 엄마의 속살은 더욱 빡빡하게
나를 조이고 있었다.
그러나 더이상 엄마에게 이짓을 계속할 용기는 사라졌다.
몸을 일으켜야지 생각했다.
'광..호..니...?'
온몸이 얼어붙는듯 했다.
'광...호...니...?
엄마는 재차 내 이름을 부르는 동시에 갑자기 내 어깨를 강하게
밀기 시작했다.
나는 거의 반사적으로 엄마의 몸을 더욱 안았다.
'안돼...비켜...'
나를 떼어놓으려는 다급한 엄마의 몸부림에 더욱 다급하게
매달리듯이 엄마에게 달라붙었다.
'엄마...엄마...'
달리 할말이 없었다.
엄마가 깨어났다는 두려움보다 이대로 엄마에게서 떨어저서는
않된다는 절박함이 나를 더욱 감쌌다.
단지 엄마에게서 떨어지지않으려고 매달리기만 했지만
엄마는 나를 밀어내려고 몸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내 몸을 자극했다.
'하...윽...비켜...광호야...제발...'
절정의 문앞에서 멈추었던 내 일부는 끊임없이 버둥대는
엄마의 몸부림에 위태롭게 충혈되어있었다.
'엄마...엄마...'
엄마를 진정시키려는 내 의도와는 달리 엄마의 몸부림은
더욱 거세져 갔다.
그와 비례해서 엄마를 안고 있던 내 두팔에도 더욱 힘이
들어갔다.
'이러지마...제발...'
'어..엄마...허...억...'
이리저리 몸을 빼려고 움직이던 엄마의 엉덩이가 튕기듯
들썩이는 순간 눈 앞이 아찔해지며 정액이 터져나왔다.
'하..악...안돼...'
엄마의 신음섞인 외마디와 함께 나는 엄마의 몸안에 내 성기를
더욱 밀어넣은채 주르륵 주르륵 정액을 내뿜었다.
나를 밀어내려던 엄마의 몸부림이 순감 멈췄고 밀려나지
않으려던 내 움직임도 멈췄다.
단지 계속해서 엄마의 몸안에 내 정액이 흘러들어가고
있을 뿐이었다.
'흐..흐..흑...'
모든것이 정지된 방안의 정적을 뚫고 잠시뒤 엄마의 흐느낌이
터져나왔다.
엄마는 나를 밀어대던 손으로 얼굴을 가린채 흐느끼기만
하셨다.
사정을 마친 나는 두려움속에 몸을 움직이못하다가 한쪽 팔을
빼 조심스레 흐느끼는 엄마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었다.
엄마는 흠찟 놀라며 세차게 고개를 저으셨다.
얼굴을 가린 엄마의 두손은 떨어지지 않았고 달리 아무말없이
흐느낌만 계속되었다.
마음을 무겁게 내리누르는 죄책감에 엄마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조용히 엄마의 몸에서
몸을 떼고 엄마의 옆에 누웠다.
내 몸이 떨어지자 엄마는 몸을 돌려 웅크리고는 흐느낌을
삼키셨다.
그리고는 엄마와 나는 서로 아무말없이 그렇게 있었다.
몸은 나른하게 피곤했지만 잠이 올리는 없었다.
시간은 계속 지났다.
어느덧 저 멀리서 이른 잠을 깬 수탉의 긴 울음소리가
들렸다.
그러나 엄마의 자세는 변함이 없었다.
조용한 숨소리만이 들릴뿐이었다.
창밖으로 서서히 여명이 밝아왔다.
'엄..마...'
엄마의 뒷모습이 뚜렷이 구분된 즈음 마음을 굳게 먹고
엄마에게 다가가 엄마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흠찟 몸을 떨었지만 엄마는 아무말이 없었다.
'잘못했어요...엄마...흑...'
목이 메이며 말을 이을수가 없었다.
난 터져나오는 울음을 삼키며 무슨말인가를 더하려했지만
할말이없었다.
엄마는 말이 없었다.
단지 햇살이 창을 뚫고 들어올즈음 조용히 몸을 돌려 내 손을
잡아당겨 나를 품에 안아주셨다.
'괜찮아...이젠...'
고운 엄마의 목소리가 나를 다독여 주셨다.
후기
길고 긴 밤이 지나고 며칠뒤 엄마는 방이 딸린 우리 가게를
파셨다.
가게를 팔았다는 소식을 들은 쌀집아줌마는 아저씨와 함께
기세등등하게 우리집에 왔다.
그리고 빌렸던 돈과 더불어 그 기간만큼의 이자도 받아냈다.
더러운 년이라는 욕설과 함께...
쌀집아저씨는 아줌마의 뒤에서 말없이 미안한듯이 엄마를
쳐다보았지만 엄마는 그둘이 갈때까지 그 아저씨에게는
눈길조차 주지 않았다.
이런저런 빚정리를 하고 남은 얼마않돼는 돈으로
우리는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
그곳에서도 힘든 일은 많았지만 그정도 시련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시절 누구나 겪었을것이다.
나에게 고난은 엄마가 항상 옆에 있어주었기때문에 고난이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잠든 엄마의 고운 얼굴을 바라보면 세월의 길이만큼 늘어난
주름 섞인 얼굴이 더욱 곱게만 보인다.
나는 지금 대구로 향하는 기차안에 있다.
봄날 오후의 나른한 햇살아래 흔들리는 기차안은 아줌마들의
수다떠는 소리와 아이들의 칭얼거림이 귀에 거슬리지만
쏟아지는 졸음은 방해할수는 없었다.
문득 눈을 떠보니 동대구역을 알리는 방송소리가 들리고
객차안은 짐을 챙기며 자리를 일어서는 사람들로 부산스러웠다.
잠시후 열차는 동대구역에 도착했고 나도 서둘러 가방을 들고
열차에서 내렸다.
생전 처음 와보는 곳이다.
사람들의 흐름을 따라 출구로 나가 주위를 둘러보는데
미처 내가 찾기도 전에 나를 반기며 다가서는 여인이 있었다.
'엄마'
'그래. 오느라 고생했다.'
엄마는 눈자위가 붉어지며 내 팔을 잡고 내 가방을 받으려고
했다.
'됐어'
이런 엄마가 왠지 청승맞아 보여 엄마의 팔을 뿌리치고
걷기 시작했다.
엄마도 말없이 걸음을 옮기셨다.
그리고 나는 내 얼굴에 느껴지는 엄마의 시선을 애써 피하며
아무말없이 걸었다.
'불쌍한 엄마'